인천시교육청이 학교를 넘어 시민사회로 ‘읽걷쓰 문화’ 확산에 팔을 걷었다.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오후 인천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2024 읽걷쓰 추진단 위촉식·토론회’를 개최했다.읽걷쓰 추진단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교육계 전문가 135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사회 의견 수렴과 콘텐츠 발굴을 비롯해 재능기부나 거점센터 운영, 정책 제안, 수업 사례 발굴 등 읽걷쓰 정책에 대한 지원·실행 역할을 맡는다.읽걷쓰는 2019년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에서 ‘글 쓰는 도시 인천’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걷기’를 포함해 20
용인시는 28일 가칭 ‘용인 반도체고등학교’ 신설 안건이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고는 2026년 3월 개교해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반도체고는 지난 3월 1일 폐교한 처인구 남사읍 남곡초등학교 분교장 부지에 자리 잡는다. 시는 약 455억 원을 들여 1만7천990㎡ 터에 2개 학과 24학급, 384명 규모의 학교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앞서 시와 도교육청은 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 물색,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여론 수렴을 시작으로 용인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과 학교 설립 지원을
"교육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선배들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쫓아 늘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학교 현장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 고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6일 경기도교직원 가평수덕원에서 임용 3년 차 이하 저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특별 연수에 참가한 새내기 교직원의 다짐이다. 이번 연수는 고양교육지원청이 저경력 교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해 고양교육의 정책적 효과를 견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틀간 진행한 연수에는 경영지원과 팀원 등 저경력 교직원 10여 명이 함께하며 예산, 계약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2024년도 전자부품산업 기술개발(주력산업 IT융합)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알렸다.한경국립대 산학협력단은 ㈜일광엠씨티, 유니스㈜, 소주미림신능원 유한공사와 한중 국제공동 연구 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앞으로 3년간 총 사업비 3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차전지 캔용 내열 코팅 자동화 기술 개발 및 품질 인식 자동화 지능형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과 해외 수요 기업 실증’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컨소시엄은 열폭주 저항성이 강화된 이차전지
직업계통 고등학교의 편견 타파를 위해 부천교육지원청이 ‘직업계고 졸업생을 만나다’ 연수를 펼쳐 눈길을 끈다.‘편견 파타! 직업계고 졸업생을 만나다’는 직업계고에 진학해 꿈을 이룬 졸업생을 강사로 초청해 직업계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인식 개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지난 25일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편에서는 선취업 후진학을 통해 중등교사와 제과제빵 CEO가 된 졸업생을 강사로 초청, 꿈을 위해 도전한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강연 이후에는 직업계고 입시 홍보 시간도 마련해 관내 4개 직업계고 전공별 학과와 교육과정을 소
일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형 주택정책 ‘청년기회주택’과 누구나 대상으로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약 ‘기본주택 100만 가구 공급’ 정책의 공존이 이뤄질지 주목을 끈다.김동연 경기지사가 최근 ‘청년기회주택’이라는 이름의 공공주택사업 추진을 시사하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추진하는 기본주택 공급 정책과 병행 여부가 주요 이슈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28일 도에 따르면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공공지원 민간임대, 분양전환 임대주택 등 내용을 토대로 공공주택사업을 추진, ‘청년기회주택
4만여 명의 가족단위 관람객들 표정에 행복이 가득했다.‘내 삶을 바꾸는 행복화성’이 100만 특례시를 기념해 야심차게 준비한 ‘제15회 화성시 가족사랑 축제’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만족을 안기며 성황리에 끝났다.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기호일보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지난 27일 지역을 넘어 경기도 랜드마크로 떠오른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내 운답원 일원에서 열렸다.이번 축제는 지난해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시가 시민들의 화합과 가족 간 사랑을 되새기기 위해 준비했다.시민 체험, 전통 체험, 플리마켓, 전
음주운전과 사적 이익 추구로 적발된 경기도의원 2명에 대해 도의회가 징계 절차를 미루면서 ‘제 식구 감싸기’ 비판이 제기된다.현행 도의회 관계 규정상 비위행위에 대한 징계 절차 착수 시기가 지정되지 않아 이들의 징계가 차일피일 미뤄지는 양상으로, 자칫 도의회 전반기 임기가 종료되는 6월까지 징계 논의가 되지 않아 후반기로 넘어갈 가능성도 엿보인다.28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 윤태길(국힘·하남1)윤리특별위원장은 지난 26일 윤리특위 양당 부위원장과 함께 음주운전과 행동강령을 각각 위반한 A·B의원의 징계 여부를 논의했다.
(사)하남시민회 창립 13주년 기념식과 나눔 기부문화 사업, 자연보호 캠페인이 지난 27일 하남시청 생활문화센터 하다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지역 위원장, 노영남 하남농협 조합장,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어 하남시장 표창에 이희범·최상기 고문, 하남시의회 의장 표창에 이순태 회원·이영두 전 산악회 총대장, 국회의원 표창에 이언년 고문 등이 각각 수상했다.이현재 하남시장은 축사에서 "하남시민회 창립
가천대 길병원에서 수술 치료를 받은 환자가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작품을 기증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6일 서양화가 백영민 작가가 김우경 병원장을 만나 자신의 작품 1점을 전달했다고 28일 알렸다.‘치유(Fall in_Healing)’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작가가 2022년 개인전에 전시했던 작품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담았다.백 작가는 올해 3월 가천대 길병원에 입원해 수술 치료를 받았다.척추 질환으로 그림을 그리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낸 작가는 척추센터 안용 교수 등
광주시 탄벌동 새마을회는 ‘사랑의 불우이웃 돕기 자선바자회’를 통해 모인 성금 500만 원을 탄벌동에 기탁하며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했다. 탄벌동 새마을회는 지난 26일 목현동 해와달에서 방세환 광주시장, 탄벌동 기관단체장, 새마을회원과 주민을 비롯해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 돕기 기금 마련 ‘사랑의 불우이웃 돕기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여러 후원단체로부터 기증받은 건어물, 의류, 다육식물, 참기름, 과자뿐 아니라 노영재 미강요 광주 왕실도자기 명장의 도자기 6점 등 물품과 새마을회원들이 준비
인천 중구농협은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시상하는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에서 전년 대비 평가 상승 폭이 가장 큰 사무소에 선정돼 발전상을 수상했다고 28일 알렸다. 상호금융대상 평가는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신용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건전결산을 유도하기 위한 평가로 재무, 고객, 사업, 학습 등 상호금융 전반에 걸쳐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야 수상할 수 있는 상호금융부문 최고의 시상제도다. 중구농협 정선근 조합장은 "모든 성과는 조합원과 직원들, 그리고 인천본부의 변함없는 격려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최상철 기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반도체포럼과 26일 개최한 ‘제1회 정기총회 및 전문가 초청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알렸다. 제1회 인천반도체포럼 정기총회에서 회장 등 임원 임명식과 회칙 제정, 연간계획 보고 등이 이뤄졌다. 이후 진행된 주제 강연에서는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한국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중국, 미국, 일본 반도체 산업 재편을 예로 들며 한국의 대응 전략에 대한 발표에 이어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최근 인하대학교를 찾아 유학(어학연수 포함)사증으로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 272명에 대해 외국인 등록을 위한 지문 취득 등 이동 출입국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천출입국은 국적취득 예정 외국인에 대한 국적증서 수여식을 인천 중구문화회관에서 개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안정화 이후 민원 혼잡도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체류 외국인 민원 편의를 위해 이동 출입국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하버파크호텔에서 지방개발공사 감사협의회 내부통제 역량 강화에 필요한 ‘2024년 지방개발공사 감사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알렸다. 워크숍은 지방개발공사 감사협의회 상임감사와 감사담당자 22명이 참석해 ▶협의체 운영 방안 협의 및 운영회칙 사인회 ▶한국내부통제연구원 문호승 원장의 감사 직무교육 ▶부산도시공사의 청렴도 우수사례 발표 ▶한태일 iH 상임감사의 인천지역 특강으로 진행했다.또 내항을 중심으로 한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 현장과 인천 문화재생 핵심인 개항장 문화재생지역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답사
경기도 사회서비스원과 경기도기숙사는 지난 26일 경기도 청년 돌봄 복지와 상호 교류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기도 청년들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일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협력할 예정이다.협약 주용 내용은 ▶경기도 청년의 건강한 심리·정서적 성장 지원 ▶경기도 청년의 행복 추구와 사회적 가치 실현 지원 ▶경기도 청년 지원 활성화를 위한 소통 운영 협력 등이다.도 사회서비스원은 경기도 청년(19~39세)의 자기 이해 교육 및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마인드 포레스트 사업’에 경기도기숙사 이용자
경인일보는 인천본사 사장에 김영모(65) 전 아주경제신문 사장을 선임했다.김 사장은 세계일보 ‘세계와나’ 편집장을 거쳐 문화일보에서 사건팀장, 기획취재팀장 등 기자 생활을 했다. 제37대 한국기자협회장을 역임했다.문화일보 광고국장(이사대우)으로 자리를 옮겨 약 16년간 일하면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 한국언론인금고 이사,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 한국기자협회기금 이사장 등으로도 활동했다.김 사장은 아주경제신문 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신문협회 광고협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재난 복구 지원에 나선 군 장병의 안전을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6일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도지사가 군부대·소방재난본부·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등과 연계해 재난 복구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의 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 안전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재난관리물품, 간이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 군용장비의 유류비, 식비 등 일부를 지원하도록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21∼26일 ‘2024 세계기자대회’를 했다고 28일 알렸다.전 세계 약 50개국 기자 70명이 ‘전쟁 저널리즘과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모색하려고 경기·인천지역을 방문했다.각국 기자들은 23일 파주 DMZ를 찾아 캠프 그리브스와 도라산 전망대를 비롯해 남북 분단의 현실과 평화를 위한 노력을 볼 수 있는 장소들을 방문했다.24일에는 용인 한국민속촌과 수원 화성행궁을 견학했다.화성행궁을 찾은 날은 1989년 시작한 화성행궁 복원이 35년 만에 마무리된 날이다. 복원한 우화관과 별주 개관식이 진행됐고, 각
국내 게임산업을 발전시키려는 취지로 진행하는 경기도의 ‘e스포츠대회’가 흥행을 고려해 해외 게임만으로 구성했던 점을 개선해 국내 게임의 e스포츠 종목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경기콘텐츠진흥원은 새로운 e스포츠 종목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게임을 발굴하고 종목화 과정을 지원하는 ‘경기 e스포츠 종목화 지원 사업’을 기획, 참여할 도내 게임사를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알렸다.이 사업은 현재 출시됐거나 출시가 임박한 게임이 e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하도록 전문 컨설팅부터 대회 운영, 중계, 홍보까지 e스포츠 종목화의 모든 과정을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