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학교를 넘어 시민사회로 ‘읽걷쓰 문화’ 확산에 팔을 걷었다.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오후 인천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2024 읽걷쓰 추진단 위촉식·토론회’를 개최했다.읽걷쓰 추진단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교육계 전문가 135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사회 의견 수렴과 콘텐츠 발굴을 비롯해 재능기부나 거점센터 운영, 정책 제안, 수업 사례 발굴 등 읽걷쓰 정책에 대한 지원·실행 역할을 맡는다.읽걷쓰는 2019년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에서 ‘글 쓰는 도시 인천’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걷기’를 포함해 20
인천 중구농협은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시상하는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에서 전년 대비 평가 상승 폭이 가장 큰 사무소에 선정돼 발전상을 수상했다고 28일 알렸다. 상호금융대상 평가는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신용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건전결산을 유도하기 위한 평가로 재무, 고객, 사업, 학습 등 상호금융 전반에 걸쳐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야 수상할 수 있는 상호금융부문 최고의 시상제도다. 중구농협 정선근 조합장은 "모든 성과는 조합원과 직원들, 그리고 인천본부의 변함없는 격려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최상철 기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반도체포럼과 26일 개최한 ‘제1회 정기총회 및 전문가 초청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알렸다. 제1회 인천반도체포럼 정기총회에서 회장 등 임원 임명식과 회칙 제정, 연간계획 보고 등이 이뤄졌다. 이후 진행된 주제 강연에서는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한국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중국, 미국, 일본 반도체 산업 재편을 예로 들며 한국의 대응 전략에 대한 발표에 이어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최근 인하대학교를 찾아 유학(어학연수 포함)사증으로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 272명에 대해 외국인 등록을 위한 지문 취득 등 이동 출입국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천출입국은 국적취득 예정 외국인에 대한 국적증서 수여식을 인천 중구문화회관에서 개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안정화 이후 민원 혼잡도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체류 외국인 민원 편의를 위해 이동 출입국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하버파크호텔에서 지방개발공사 감사협의회 내부통제 역량 강화에 필요한 ‘2024년 지방개발공사 감사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알렸다. 워크숍은 지방개발공사 감사협의회 상임감사와 감사담당자 22명이 참석해 ▶협의체 운영 방안 협의 및 운영회칙 사인회 ▶한국내부통제연구원 문호승 원장의 감사 직무교육 ▶부산도시공사의 청렴도 우수사례 발표 ▶한태일 iH 상임감사의 인천지역 특강으로 진행했다.또 내항을 중심으로 한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 현장과 인천 문화재생 핵심인 개항장 문화재생지역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답사
경인일보는 인천본사 사장에 김영모(65) 전 아주경제신문 사장을 선임했다.김 사장은 세계일보 ‘세계와나’ 편집장을 거쳐 문화일보에서 사건팀장, 기획취재팀장 등 기자 생활을 했다. 제37대 한국기자협회장을 역임했다.문화일보 광고국장(이사대우)으로 자리를 옮겨 약 16년간 일하면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 한국언론인금고 이사,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 한국기자협회기금 이사장 등으로도 활동했다.김 사장은 아주경제신문 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신문협회 광고협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21∼26일 ‘2024 세계기자대회’를 했다고 28일 알렸다.전 세계 약 50개국 기자 70명이 ‘전쟁 저널리즘과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모색하려고 경기·인천지역을 방문했다.각국 기자들은 23일 파주 DMZ를 찾아 캠프 그리브스와 도라산 전망대를 비롯해 남북 분단의 현실과 평화를 위한 노력을 볼 수 있는 장소들을 방문했다.24일에는 용인 한국민속촌과 수원 화성행궁을 견학했다.화성행궁을 찾은 날은 1989년 시작한 화성행궁 복원이 35년 만에 마무리된 날이다. 복원한 우화관과 별주 개관식이 진행됐고, 각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중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의 첨단 미래산업 기술 방향과 저탄소 녹색정책을 소개하는 바쁜 행보를 보였다. 유 시장은 지난 27일 삼성반도체 시안공장에서 박성옥 법인장을 만나 인천 반도체산업 발전 방안과 첨단산업 미래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박 법인장에게 반도체산업 현황과 최신 반도체기술 설명을 듣고, 기업 투자유치와 관련한 필수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유 시장의 이번 방문은 패키징 후공정 중심의 인천 반도체산업 범주를 확장하려는 목적으로, 삼성반도체 시안공장의 생산시설을 견학해 현장 책
4·10 총선 인천 연수갑에서 3선 고지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이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에 오른다.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박 의원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한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후보등록에 단독 입후보해서다. 이변이 없는 원내대표로 선출돼 민주당 원내 수장으로서 22대 국회 일정을 수행하게 됐다.28일 민주당에 따르면 원대대표 선거는 다음 달 3일 소속 의원 171명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 방식으로 진행한다. 투표에서 과반이 찬성하면 선출이 확정된다.현재 4·10 총선에서 당선된 민주당 171명 중 70% 이
인천시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36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고 28일 알렸다. 특별점검은 고농도 폐수 불법배출로 인한 승기하수처리장 유입수질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질유해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도금업종 등 11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반 2개 조를 편성해 점검했다. 점검결과 도금업체, 금속 표면처리 업체 등 31개소에서 처리한 폐수에서 배출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특정수질유해물질이
인천시 군수·구청장들이 해외 환경기초시설 벤치마킹에 나섰다.시는 문경복 옹진군수과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 및 인천시 관계자들로 구성된 ‘환경기초시설 벤치마킹 출장단’이 친환경 자원순환센터로 대표되는 프랑스 이쎄안(Isseane) 소각장을 최근 방문했다고 28일 알렸다.이쎄안 소각장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월 유럽출장 때 방문했던 선진 소각장이다. 파리시 등 인근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46만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에너지화 시설로, 외부에서 굴뚝이 보이지 않도록 설계하고 친환경으로 운영하는 등
인천시가 ‘2023년 지방자치단체 국정주요 시책 합동평가’에서 국민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장관과 중앙행정기관장이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과 국가 주요시책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정량평가, 정성평가, 국민평가로 나눠 매년 실시한다.올해는 국민평가단 규모를 지난해 보다 2배로 확대한 408명으로 운영해 각 시도에서 2건씩 제출한 총 34건 중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했다.시는 전국 시 중에서는 유일하게 제출한 2건이 모두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민 체감도가 높은 우수
인천시 숙원사업 중 하나인 제2공항철도 사업 난항이 우려된다. B/C값(비용편익)에 또다시 발목을 잡힌 모양새다.28일 시에 따르면 제2공항철도는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검토사업으로도 지정됐던 시의 묵은 현안 중 하나다.인천국제공항철도는 인천 남부지역과 원도심 지역을 관통하는 노선이 없어 공항에서 이 지역들을 오가는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를 해결하고자 기획된 제2공항철도는 수인선과 공항철도를 연결하는 길이 16.7㎞ 신설 사업으로, 추정 사업비는 약 1조7천억 원이다.노선이 신설되면 공항과 원도심 간 이동이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혼잡도 개선을 위한 중련열차 운용을 놓고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의 의견이 엇갈려 시민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28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인천 2호선은 2016년 개통 이후 1년 1개월 만에 수송인원 5천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18년 개통 2년 만에 수송인원 1억 명을 돌파했다.수송인원이 늘어나면서 혼잡도가 가중된다.서울 7호선으로 환승하는 이용객들이 많은 가정중앙시장역∼석남역 구간(상·하선 방향)은 3월 기준 출퇴근시간대 혼잡도가 각각 116.2%, 146.9%로 나타났으며, 석남역∼가정중앙시장역(상선 방향
장기간 표류하던 국내 최고층 전망 타워인 청라시티타워 건립이 사업자 선정 절차에 속도를 낸다.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경영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 사업은 과거 경제위기와 사업비 갈등 등 악재에 번번이 발목을 잡혔다. 사업예산은 2017년 협약 당시 최초 책정된 공사비 3천32억 원 대비 2.6배 가까이 늘어난 8천억 원대로 추정된다.LH 공사비 산정 용역은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사업 지연으로 상승한 기반시설 비용과 자재, 인건비 등이 반영된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8일 kt 위즈에 승리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한 최정은 나흘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SSG는 이날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와 홈경기에서 4회말 타자 일순하며 11-6으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로써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마감했다.SSG는 0-2로 뒤지던 4회말 첫 타자 추신수가 포수 실책으로 출루하고, 최정이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4번 타자 한유섬의 우중간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대량 득점
최근 인천 부평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 문화행사에 대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인다.28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부평구민들이 모인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농경’과 관련한 지역 문화를 비판하는 부정적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이 글들의 핵심은 ‘부평’이라는 도시 정체성을 오래전 ‘농경문화’에만 초점을 두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 문화축제가 시대·문화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 채 철 지난 행사로 고착화했다는 점이다.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평은 농경밖에 모르는 곳인가", "
수인선 연수역의 북부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 공사 현장이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는다.28일 인천시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연수동 587 연수역 북부공영주차장 3천271.4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주차장 입체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평지에 있던 주차장을 2층, 3단으로 입체화해 주차면을 늘리는 사업으로, 완공되면 주차면이 94면에서 200면으로 늘어난다.그러나 공사가 진행되면서 일대 도로에 불법 주정차가 심해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다.조모(47)씨는 "공사를 시작한 뒤로 이 일대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가득해 전쟁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