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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한 지하차도에서 차량이 잇따라 추돌해 5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25일 인천소방본부 등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7분께 남동구 장수동 부천방향 대공원 지하차도 입구 4차로 중 3차로에서 차로 변경을 하던 1t 트럭이 옆에 가던 코란도를 들이받았다. 트럭은 이 충격으로 앞서 가던 싼타페와 K3 차량을 차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코란도 차량이 전도됐으며, 코란도 운전자 50대 A씨가 의식 저하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트럭 운전자 B(67)씨도 목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두 명 모두
사건사고
강인희 기자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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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보라 안성시장이 상고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25일 김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찰이 제기한 상고를 기각했다. 김 시장은 6·1 지방선거 직전인 2022년 5월 철도 유치가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선거공보물에 ‘32년 만에 철도 유치 확정’ 등 허위 사실을 담아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김 시장에 대해 1심과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모두 무죄판결했다. 한편, 김 시장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비서실장과 공무원 2명 등 총 3명에 대해서도 상고를 기각해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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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한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여성이 우회전 덤프트럭에 치어 숨졌다. 25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 25분께 시흥시 거모동 한 교차로에서 이면도로로 우회전하던 50대 A씨의 15t 덤프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조사 결과, A씨는 우회전하기 전 차량을 일시 정지한 뒤 이면도로 쪽으로 진입했으나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냈다. 사고가 난 횡단보도에는 보행신호기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김강우 기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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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무료 커피를 제공받고자 카페의 적립 쿠폰과 도장을 훔쳐, 이를 위조해 행사한 혐의로 넘겨진 2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 7단독 문종철 판사는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5일 알렸다.A씨는 지난해 3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카페에서 8차례에 걸쳐 적립 쿠폰 100여 장과 도장 1개를 훔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해당 카페에서는 적립 쿠폰에 도장 10개를 모으면 아메리카노와 마카롱을 무료로 제공했다.A씨는 훔친 도장과 쿠폰을 이용
사건사고
강인희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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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에 중학생 2명을 감금시킨 뒤 중고 거래 사기를 강요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연수경찰서는 A군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감금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전했다. A군 등은 지난 23일 인천 일대에서 B군 등 10대 중학생 2명을 렌터카에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고교생이며, 나머지 2명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이들은 B군 등에게 중고 휴대전화 판매자를 만나 물건을 훔쳐 오라고 강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B군의 친구는 "형들이 차에 강제로 태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받
사건사고
손민영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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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이상동기(묻지마)범죄가 잇따랐다. 반지하 빌라를 훔쳐 봐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고, 길을 가다 일면식 없는 여성을 마구 때린 남성이 체포됐다. 2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미추홀구 소재 빌라 반지하에서 40대 남성이 창문 틈세로 샤워를 하는 여성을 몰래 훔쳐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당일 "남성과 여성이 싸우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불구속 입건했다. 피해 여성은 경찰조사에서 "A씨가 지난 중순부터 총 3차례 주택 담장을 넘어서 샤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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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7시 56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용인 죽전휴게소 일대에서 차량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사고는 승용차 1대가 버스전용차로로 차로를 변경하다 뒤에서 달려오던 버스와 충돌해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앞에 있던 다른 승용차 2대도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탑승자 A씨를 포함해 4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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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도주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3일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수원시 팔달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은 혐의다. 그는 사고 직후 400여m를 달아난 뒤 차를 버리고 인근 풀숲에 몸을 숨겼다. 목격자의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갓길에 방치한 차량을 확인하고 일대를 수색해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로 알려졌다. 김강우 기자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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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조직이 해외에서 발신한 전화번호를 국내 전화번호로 바꿔 주는 일명 ‘휴대전화 중계소’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전했다.A씨 등은 이달 초 인천지역 원룸 3곳을 단기 임대해 휴대전화와 유심칩, 공유기를 이용한 휴대전화 중계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국내에서 개통된 유심칩을 대포 휴대전화에 삽입한 중계기와 보이스피싱 조직이 해외에서 자신들의 태블릿PC를 연동시키면 해외에서 문자나 전화를 보내더라도 착신자 전화기에는 해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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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사건으로 복역하다 출소 2년 만에 연인을 또 살해한 60대 남성에 중형이 선고됐지만, 검찰이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했다.인천지검은 살인 등 혐의로 최근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A(64)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23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은 과거에도 사귀던 여성을 살해해 징역 10년을 복역했는데도 출소 후 2년 만에 과거 범행과 매우 유사한 살인을 또 저질렀다"며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고 설명했다.이어 "피해자 유족들도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더 무거운 형을 받게 하기 위해 항소했다"고 이유를 밝
사건사고
강인희 기자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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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0총선 사전투표소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유튜버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인천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임계상)는 23일 건조물 침입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튜버A(48)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알렸다.A씨는 지난달 8일부터 28일까지 인천을 비롯한 10개 도시의 사전투표소 41곳에 무단 침입해, 이중 40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카메라에 통신사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부착해 통신장비인 것처럼 위장했고 투표소 내부가 보이도록 정수기 옆 등에 설치했다.또한 녹음 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사건사고
강인희 기자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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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운영하는 학원에 다니는 신도들의 자녀를 상습 폭행하고 학대한 목사와 학원 관계자들이 검찰로 넘겨졌다. 22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습학대) 혐의로 50대 목사 A씨와 학원 운영자 60대 B씨, 60대 강사 C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자신들이 운영하는 수원시내 한 교회와 학원에서 10대 아동 4명을 상습 폭행하고 학대한 혐의다. 피해 아동들이 교회에 대한 불만을 일기장에 적거나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무릎을 꿇린 채 허벅지를 수십 차례씩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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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일대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귀금속을 챙겨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이예슬·정재오)는 최근 살인, 절도, 미성년자 약취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52)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3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 20일 오후 1시 30분께 남양주시 한 빌라에서 동거하던 중국국적 A(33)씨와 그의 어머니 B(61)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3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챙겨 달아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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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이재현 판사는 최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그는 지난해 8월 24일 오전 8시 50분께 용인시 한 내리막길 자전거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60대 여성 B씨에게 충격을 가해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다. 당시 A씨는 B씨를 발견하고 "비키라"고 소리쳤으나 휴대전화를 보던 B씨는 미처 피하지 못했다.B씨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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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전 애인을 살해해달라고 살인청부를 의뢰한 10대 여학생을 속여 돈을 챙긴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공갈미수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9일 전했다. 또 사회봉사 160시간을 망령했다A씨는 지난해 1월 2일께 부모와 전 남자친구를 살해해 달라며 청부살인을 의뢰한 B(16)양을 속여 7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B양에게 "3천만 원을 주면 요청대로 청부살인을 해주겠다"며 "일단 있는 돈을 먼저 입금해라"고 속였다. 이에 B양은 A씨에게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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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형 음식점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직장 동료들로부터 투자금 10억 원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연수구 대형음식점 직원 A씨 등 4명은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동료 직원인 40대 여성 B씨를 고소했다.A씨 등은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B씨에게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투자금 총 10억 원을 건넸으나 돌려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B씨는 친언니가 사채를 한다면서 투자하면 높은 수익금을 줄 수 있다고 했다"며 "일정 기간은 실제로 이자를 지급하더니 입금을 하
사건사고
손민영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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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아 미끄러진 공사용 차량에 노동자 2명이 치어 1명이 숨지고 1명 크게 다쳤다. 19일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5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카고크레인 차량(5t)에 A씨와 B씨 등 작업자 2명이 치였다.이 사고로 두 사람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A씨는 이날 오전 끝내 숨졌다.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다.경찰은 C씨가 비탈진 도로에 주차한 카고크레인 차량의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아 차량이 밀리면서
사건사고
강인희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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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주민의 택배 물품을 수십 차례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관이 출동하자 14층 난간에서 소동을 벌이다 검거됐다.오산경찰서는 이웃 주민의 택배 물품을 30여 차례 훔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알렸다.A씨는 지난 15일까지 거주 중인 오산시 한 오피스텔에서 음식물과 생활용품, 자전거 등 이웃 주민의 택배 물품 30여 개를 훔친 혐의다.지난달 말부터 오피스텔 주민 10여 명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를 통해 절도범을 A씨로 특정했다.이어 지난 17일 오후 2시께 A씨 주거지로 출동했으나, 현관문을
사건사고
최승세 기자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