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폭격기 신진식의 화려한 플레이는 언제쯤 살아날까. 배구 V투어 4차 대회(구미)에 수비수로 깜짝 변신해 코트에 나섰던 신진식(29.삼성화재)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해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의 주름살을 깊게했다. 신진식은 지난 2일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1세트 22-13에서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수비요원으로 투입됐지만 서브 리시브를 연달아
정선민(32??3리바운드·5어시스트)을 앞세운 국민은행이 현대를 제물삼아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정선민은 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금융그룹배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3차전에서 경기 종료 0.4초를 남기고 역전 결승포를 터뜨려 라토야 토마스(22??0리바운드)와 김영옥(13??어시스트)이 분전한 현대에 72-7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미니애폴리스 AP=연합】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올랜도매직을 꺾고 홈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미네소타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2003-2004 시즌 NBA 정규경기에서 사이좋게 올스타에 뛰게 된 케빈 가넷(30??4리바운드·7어시스트)과 샘 카셀(20??0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트레이시 맥그레이디(34점)가
올해 프로농구 신인 `최대어'인 가드 양동근(23·180㎝·한양대)이 내년 시즌 울산 모비스에서 뛴다. 양동근은 4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04년 대졸 예정자 및 재학생 등 33명을 대상으로 치러진 국내선수 신인 드래프트에서 추첨으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전주 KCC에 지명됐다. 하지만 양동근은 KCC가 지난 1월17일 용병 무스타파
배구 명가 재건을 꿈꾸는 현대캐피탈이 복병 대한항공을 꺾고 V투어 남자 실업부 준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현대캐피탈은 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KT&G V투어 2004' 4차대회(구미)남자부 A조 경기에서 라이트 박철우(19점)와 센터 방신봉(10점)의 활약으로 윤관열(17점)이 분전한 대한항공을 3-1(25-19 25-17 17-25 2
`만년 하위팀' 금호생명이 우승 후보 삼성생명마저 꺾고 우리금융그룹배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돌풍을 이어갔다. 대어급 선수들의 영입으로 전력을 대폭 보강한 금호생명은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에서 용병 디애나 잭슨(21??5리바운드)과 셔튼브라운(19??7리바운드)이 골밑을 헤집고 주전들의 고르게 득점해 삼성생명을 77-64로 꺾었다. 첫 경
여자프로농구 경기의 평양 개최가 북측 내부 사정으로 무산됐다.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 북한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추진했던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은 “일부 중립 경기를 평양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북측 내부 사정으로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연맹은 이번 2004 겨울리그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올스타전도 당초 계획했던 3월5
아기를 가져 정든 코트를 떠나는 한국 여자농구 간판 전주원(32.현대)의 은퇴식이 오는 3월5일 올스타전때 치러진다. 김영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사무국장은 3월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전주원의 은퇴 무대로 계획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당초 전주원의 은퇴식을 올스타전이나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1차전(4월15일)중에서 선택할
여자프로농구 '얼짱' 신혜인(19.신세계)이 자신의 부진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하는 글을 개인 팬카페에 올렸다. 신혜인은 3일 밤 자신의 공식카페(cafe.daum.net/ilovesin) 게시판에 올린 '오랜만에!'라는 제목의 글에서 "요즘 게임도 잘 못 뛰고 잘하지 못해서 기분이 많이 답답했는데 카페 들어와 글과 팬레터를 읽으니 힘도 많이 나고
(덴버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새내기 `보배' 카멜로 앤서니가 연일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며 `슈퍼루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의 신인왕 경쟁을 가열시켰다. 신인 드래프트 3순위의 앤서니는 3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 데뷔 후 최다인 39점을 쏟아부으며 116-97 승리
여자실업배구 최강 현대건설이 복병 흥국생명을 꺾고 14경기 연속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KT&G V투어 2004' 4차대회(구미)여자부 경기에서 노장 구민정(15점)과 장소연(11점)을 내세워 흥국생명을 3-0(25-2225-15 25-6)으로 완파했다. 중간전적 2전 전승을 거둔 현대건설은 이로써 V
`토종센터' 정선민을 영입한 국민은행이 디펜딩챔피언 우리은행을 꺾고 2연승하며 올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국민은행은 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 2004겨울리그에서 정선민(24??리바운드)과 최위정(11??리바운드·7어시스트)을 앞세워 디펜딩챔피언 우리은행을 58-52로 꺾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금호생명과의 개막전에서 신승했
`만년 하위팀' 금호생명이 달라진 팀 컬러로 우리금융그룹배 2004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첫 승을 올렸다. 금호생명은 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개막전에서 `날다람쥐' 김지윤(12??어시스트)의 송곳같은 볼배급속에 디에나 잭슨(14??리바운드)-셔튼브라운(16??1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해 신세계를 99-71로 완파했다. 지난 달 29일 우
(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루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데뷔 이후 최다득점을 올리며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제임스는 2일(한국시간) 워싱턴 DC의 MCI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에서 3점슛 1개를 포함해 필드골 14개, 자유투 9개를 묶어 38득점하면서 6리바운드, 4어시스트,2블럭슛을 보태 워싱턴 위저즈를
남자실업배구 강호 LG화재가 `KT&G V투어 2004' 4차대회(구미)에서 복병 상무를 잡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LG화재는 1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B조 경기에서 쌍포 이경수(16점)와 손석범(28점)의 메가톤급 강타를 앞세워 이인석(15점)이 분전한 상무를 3-1(25-16 15-25 25-20 25-23)로 제압했다.
`3점슛의 사나이' 문경은(인천 전자랜드)이 프로농구 코트에서 `별중의 왕별'로 탄생했다. 문경은 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03-2004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폭발적인 외곽슛으로 중부선발의 짜릿한 재역전승을 견인, 경기뒤 실시된 기자된 투표에서 총 64표 중 35표를 획득해 팀 동료 앨버트 화이트(29점)를 제치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외국인선
(댈러스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20점차의 열세를 딛고 승리하는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덴버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에서 44-64로 뒤지던 3쿼터 중반부터 추격전을 벌여 댈러스 매버릭스를 107-102로 꺾었다. 이날 덴버가 후반전에 기록한 70점은 팀 사상 4번째로
"경기 내용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1일 막을 올린 배구 V투어 4차대회(구미) 개막전에서 지난대회 준우승팀 상무를 상대로 승리를 낚은 노진수 LG화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시종 침울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LG화재는 지난 대회에서 완패를 당했던 상무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지만 범실을 남발하며 1,2,3차 대회에 별반
(올랜도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뉴저지 네츠의 간판 제이슨 키드가 자신의 시즌 24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최근 부진을 털었다. 제이슨 키드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TD워터하우스 센터에서 올랜도 매직을 맞아 트리플더블급 활약(33득점.10리바운드.8어시스트)을 펼치며 팀의 89-79 승리를 견인했다. 키드는 지난 3경기를 통틀어 고작
여자실업배구 흥국생명이 선수단 불화를 이유로 2월1일부터 열리는 V투어 2004 구미대회에 일부 선수들을 배제해 물의를 빚고 있다. 흥국생명은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던 레프트 양숙경(27)과 주전 세터 정지윤(24)을 선수단에서 제외한 채 4차 투어가 열리는 구미로 향했고 이들에게 사표 제출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흥국생명은 양숙경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