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가 줄줄이 빠진 뉴욕 닉스가 같은 지구 상위팀인 보스턴 셀틱스를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뉴욕은 25일(한국시간) 보스턴에서 열린 2003-2004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경기에서 섄던 앤더슨(28점)이 공격을 이끌며 보스턴을 94-88로 격파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뉴욕(5승9패)은 동부컨퍼런스 대서양지구 5위를 지키며 공동4위 워싱턴 위
중앙대와 경희대가 나란히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중앙대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3 우리은행배 농구대잔치 남자부 예선 A조 경기에서 새내기 강병현(24??리바운드)이 공격을 이끌며 이승현(24??4리바운드)이 분전한 동국대를 93-75로 물리쳤다. 이로써 4전 전승을 기록한 중앙대는 남은 연세대와의 경기와 관계없이 각조 3개팀씩 오르는 결선
LA레이커스가 `공룡센터' 샤킬 오닐 없이도 홈경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LA레이커스는 24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오닐이 종아리를 다쳐 빠졌지만 남은 `3인방'의 활약으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21-89로 완파했다. LA레이커스는 이로써 11승3패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부터 정규리그 홈경기 22연승(올 시즌 7승)을 이어갔다. 지난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이 2003월드컵배구대회에서 미국에 완패해 아테네올림픽 직행 티켓 확보가 사실상 좌절됐다. 차주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7차전에서 오른쪽 주포 장병철(10점)이 분전했으나 파워를 앞세운 미국의 강공을 견디지 못하고 0-3(20-25 20-25 17-25)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이로써 중간전적
아마농구 최강자 복귀를 노리는 상무가 2003 우리은행배 농구대잔치에서 경희대를 제물삼아 첫 승을 신고했다. 2001년 대회 챔피언 상무는 2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B조 예선 첫경기에서 이규섭(30??3리바운드)과 조상현(27??리바운드)을 앞세워 경희대를 96-92로 힘겹게 물리쳤다. 지난해 `숙적' 연세대에 이 대회 우승컵을 내줬던 상무는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이 2003월드컵배구대회에서 유럽 강호 프랑스를 꺾고 2승째를 신고했다. 차주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일본 하마마추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4차전에서 주포 장병철의 강타를 앞세워 프랑스에 3-1(20-25 25-23 25-23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중간전적 2승2패를 기록한 한국은 중위권 진입에 교두보를 마련했지만 세르
아마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우리은행배 2003-2004 농구대잔치가 오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해 9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시즌 우승팀 연세대를 비롯해 대학 10개팀과 상무 등 대학부에 11개팀이 참가하는데, 이들은 조별리그(A, B조)를 거쳐 예선 각조 상위 3개팀이 6강 결선 토너먼트를 치른다. 또 서울대와 재능대 등이 참가
원주 TG가 파죽의 9연승으로 올시즌 처음 단독 1위로 나섰다. 최하위 부산 코리아텐더는 선두를 질주 중이던 서울 삼성을 24점차로 대파하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챔프 TG는 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3-2004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신기성이 4쿼터에서 결정적인 3점슛 2개를 터뜨린 데 힘입어 86-80으로 역전승했다.
장신(196㎝) 공격수 자오 루이루이(196㎝)를 앞세운 중국이 2003 월드컵여자배구대회에서 전승으로 우승하며 세계 최강 자리에 올랐다. 한국은 힘과 높이의 열세를 절감하며 최종전적 3승8패를 기록, 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중국은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일본을 3-0으로 완파하며 11전 전승을 기록했고 한국은 터키에 0-3으로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2003 월드컵여자배구대회에서 장신의 폴란드에 완패했다. 김철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풀리그 10차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베테랑 듀오 최광희(11점)-장소연(10점)이 분전했으나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0-3(19-25 25-27 21-25)으로 졌다. 한국은 이로써 3승7패를 기록해 여전히 하위권에서
2003-2004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1라운드를 끝내고 2라운드를 시작하는 이번 주말(11월15~16일)에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6강팀들이 대거 맞붙어 힘을 겨룬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PO)에서 격돌했던 이들은 이번 시즌에서 9경기를 소화한 1라운드 결과 코리아텐더(2승7패)가 하위권으로 처지는 등 예전의 성적순은 아니지만 이번 경기 결과는 중반기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2003 월드컵여자배구대회에서 도미니카를 완파하고 흐트러진 전열을 정비했다. 김철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풀리그 9차전에서 신구 간판 임유진(14점), 장소연(16점)의 활약으로 도미니카를 3-0(25-20 25-21 25-16)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이로써 중간전적 3승6패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7위에 머물러
대한농구협회는 12일 정선민(국민은행), 박정은(삼성생명), 김지윤(금호생명) 등 12명의 프로선수들로만 구성된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우리은행을 챔피언으로 이끌었던 박명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센터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복귀한 정선민이 포함됐고 포워드에는 박정은과 변연하(이상 삼성생명)가 뽑혔다. 대표팀은 내
고려대 농구팀을 이끌어오던 이충희(45) 감독이 취임 8개월만에 전격 해임됐다. 고려대 체육위원회는 11일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이충희 감독에게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지난 3월 정광석 감독 후임으로 고려대 농구팀을 맡았던 이충희 감독은 올시즌 전국대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지난 9월 연세대와의 정기전에서도 패했다. 이 감독의
`슈퍼루키' 르브론 제임스(19)가 부진을 털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2연승을 이끌었다. 제임스는 11일(한국시간) 군드 어리나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2003-2004시즌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야투로만 17점을 뽑아내며 팀의 94-80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 9일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맛본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조직력의 인하대가 2003 서흥건설배 전국대학배구 최강전에서 한양대의 추격을 따돌리고 대학 배구 왕중왕에 올랐다. 문용관 감독이 이끄는 인하대는 11일 안산 감골시민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최강 레프트 듀오 구상윤(23점), 장광균(13점)과 전천후 세터 김영래(10점)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신영수(18점), 강동진(20점)이 분전한 한양대를 3
디펜딩챔피언 인하대가 2003 서흥건설배 전국대학배구최강전에서 경희대의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에 선착했다. 인하대는 10일 안산 감골시민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준결승에서 대학 최고 레프트 듀오 구상윤(22점)-장광균(20점)의 스파이크쇼와 장신(193㎝) 세터 김영래의 전천후 활약으로 문석규(19점)-김학민(18점)이 분전한 경희대를 풀세트 접전끝에 3
김주성(24.205㎝.TG)과 서장훈(29.207㎝.삼성)이 소속팀의 고공비행을 이끌면서 주가가 동반 급상승하고 있다. 토종 빅맨의 선두 주자격인 센터 서장훈과 파워포워드 겸 센터 김주성은 2003-2004 시즌 프로농구 초반 팀을 나란히 7승1패, 공동선두에 올려놓으면서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사로잡고 있는 것. 이들이 시즌 처음 맞붙은 지난 8일 잠실경
올해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정선민(29·185㎝)이 이번에는 국민은행에서 뛰며 잠시 자리를 내줬던 `연봉퀸'으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까지 신세계에서 뛰다 올해 FA로 풀린 정선민은 10일 서울 태평로빌딩 태평로클럽에서 국민은행과 계약기간 3년에 연봉 1억5천만원으로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최고 몸값(1억1천만원)을 기록
서울 삼성과 원주 TG가 승리를 합창하며 공동 1위를 지켰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은 9일 창원에서 벌어진 2003-2004프로농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로데릭 하니발(22??리바운드·6어시스트)의 눈부신 활약속에 서장훈(22??리바운드)과 데릭 존슨(17??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해 92-75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TG에 시즌 첫 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