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해체 직전까지 내몰렸던 프로농구 인천 SK 빅스가 극적인 매각협상 타결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지난 해 1월 모기업었던 신세기통신이 SK 텔레콤과 합병되면서 SK 나이츠와 `한지붕 두가족'의 불안한 동거를 해왔던 인천 SK가 6일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전자전문 유통기업 전자랜드(대표이사 홍봉철)에 매각된 것. 지난 98년 용산점으로 출발해 현
우리은행이 꼴찌 금호생명에 완승을 거두고 연승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우리은행은 6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 2003 여름리그에서 `맏언니' 조혜진(24??리바운드) 등의 맹활약 속에 금호생명을 82-6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지난 2일 국민은행에 이기면서 2연패를 끊었던 우리은행은 2연승하며 5승6패로 3위 현대(6승6패)를 0.
현대가 `숙적' 국민은행을 꺾고 상위권 진입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현대는 5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3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김영옥(21득점.4어시스트)과 월터스(18득점.16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국민은행을 64-58로 물리쳤다. 이로써 3위 현대는 6승6패를 기록하며 2위 신세계(7승4패)를 1게임차로 추격,상위권 진입에 한
삼성생명이 현대를 제물삼아 단일리그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세우며 무패행진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 2003 여름리그 3라운드 첫 경기에서 김계령(27득??리바운드)과 변연하(22득??4리바운드)를 앞세워 현대에 77-6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기를 전승으로 기분좋게 마감했던 삼성생명은 이날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갑작스런 자살파문 여파로 이달 중 계획됐던 남북 통일농구도 무기한 연기됐다. 여자프로농구 현대 관계자는 4일 "당초 통일농구 개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팀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오늘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사태로 모든 일정이 무기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15일을 전후해 평양 정주영체육관(농
`천하무적' 삼성생명이 부상한 용병 바우터스 없이도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반환점을 돌았다. 삼성생명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 2003 여름리그에서 박정은(34점.8리바운드), 김계령(23점.14리바운드), 변연하(18점.16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금호생명을 118-96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전반기 10경기를 모두
한국여자배구가 2003 그랑프리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미국에 완패, 결승 라운드 4전 전패로 추락했다. 한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안드리아에서 열린 대회 결승 라운드 4차전에서 힘과 높이의 우위를 보인 미국에 0-3(28-30 21-25 17-25)으로 졌다. 한국은 블로킹 4개를 성공시킨 정대영(현대건설·13점)과 임유진(도로공사·13점), 노장
신세계가 꼴찌 금호생명을 제물로 2연패에서 벗어났다. 신세계는 1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3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 용병 옥사나(19??7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금호생명을 62-43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시즌 2연패와 홈경기 8연패에서 벗어난 신세계(6승4패)는 3위 현대(5승5패)를 1게임차로 따돌리며 2
삼성생명이 개막 후 파죽의 9연승을 달렸고 현대도 우리은행을 제물로 3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31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금융그룹배 2003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바우터스(29점.16리바운드), 이미선(23점), 변연하(22점.6리바운드) 등 주전 3명이 모두 20득점 이상의 맹폭을 퍼부은데 힘입어 국민은행에 87-71로 승
현대가 약체 금호생명을 제물삼아 2연승하며 상위권 진입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현대는 3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3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월터스(22득??0리바운드)와 김영옥(17득??리바운드)을 앞세워 마아시(30득??6리바운드)가 분전한 금호생명을 86-79로 제압했다. 이로써 현대는 2연승하며 4승5패를 기록, 공동 4위였던
국민은행이 신세계를 2연패에 빠뜨리며 주춤했던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민은행은 29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 2003여름리그에서 3점슛 5개를 쏟아부은 김경희(31점)를 앞세워 옥사나(32??8리바운드)가 분전한 신세계를 83-78로 꺾었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2연승을 달리다 지난 27일 현대에 패하며 주춤했던 상승세를 되살리면서
시민 구단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프로농구 여수 코리아텐더가 정상화를 위한 극약처방을 내놨다. 코리아텐더는 28일 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인수의사를 밝혔던 여수시와의 협상이 2개월 넘게 진척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여수시 대신 연고지 이전을 조건으로 부산시 및 부산 연고 기업을 상대로 구단 양도 접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어 여수시 또는 부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을 잡고 파죽의 개막 8연승 행진을 벌였다. 삼성생명은 2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3 여자프로농구여름리그에서 특급 용병 바우터스(27??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이종애(34점)가 분전한 우리은행을 81-79로 물리쳤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개막전 승리 이후 8연승을 내달리며 지난 99년 삼성생명과 2000년 여름리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을 노리는 국내 최장신(223㎝) 농구선수 하승진(18.삼일상고 3년)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사상 두번째로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한농구협회는 오는 9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제22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9월23∼10월2일)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 15명을 확정, 28일 발표했다. 내년 아테네올림픽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
우리은행이 금호생명을 제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우리은행은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3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이종애(21점.13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마아시(17점.10리바우드) 등이 분전한 금호생명을 73-67로 꺾었다. 이로써 3연패에서 벗어난 우리은행은 3승4패로 단독 4위가 돼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금호생명은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2003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남미 최강 브라질을 꺾고 조 1위로 결승라운드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8위 한국은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마테라에서 벌어진 대회 예선라운드 B조 최종전에서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4득점을 올린 이명희(현대건설)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계 4위 브라질을 3-0(25-20 25-21 25-18)으로 완파했다
신세계가 현대를 2연패에 빠뜨리며 4연승을 달렸다. 신세계는 2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배 2003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원정경기에서 용병 옥사나(21??8리바운드)의 골밑 활약을 앞세워 월터스(29??4리바운드)가 분전한 현대를 78-71로 제압했다. 이로써 신나는 4연승을 올린 신세계는 선두 삼성생명에 1.5게임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승부는
국민은행이 금호생명에 당한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며 2연승을 내달렸다. 국민은행은 24일 천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3 여자프로농구여름리그에서 김지윤(32??어시스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금호생명을 83-76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금호생명에게 당한 1라운드의 완패를 씻으며 2연승을 달린 국민은행은 3승3패로 2위 신세계(4승2패)에 이어 단독
한국여자대표팀이 2003 세계여자그랑프리배구대회에서 약체 캐나다를 꺾고 2승째를 챙겼다. 한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마테라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모처럼 폭발한 김미진(16점.도로공사)의 중앙 속공에 힘입어 캐나다를 3-1(25-18 18-25 25-13 25-23)로 물리쳤다고 알려왔다. 이로써 한국은 2승1패가 돼 6강이 겨
신세계가 우리은행을 3연패 수렁으로 몰아 넣으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세계는 2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 2003 여름리그에서 3점슛 8개를 합작한 장선형(21점), 이언주(15점), 양정옥(11점)의 활약으로 겨울리그 챔피언 우리은행을 71-59로 격파했다. 또 옥사나(13??0리바운드)와 허윤자(11??6리바운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