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24년 지역물류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제4차 지역물류 기본계획(2023~2032)’ 비전인 ‘디지털물류 선도·글로벌 물류 성장엔진 인천 구현’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과제 중 올해 추진할 40개 세부추진 과제에 관한 추진계획과 상세 내용을 담는다.우선 물류 기반시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신흥동 삼익아파트~동국제강 간 도로개설 등 미집행 도로망을 조속히 추진하고, 남항 항만 배후단지 조성 지원을 통한 단절 없는 물류거점과 연계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급증하는 물류수요 대응
인천시가 29일부터 63만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정보를 ‘인천시 지도포털’에 시각화해 공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텍스트 형식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지번과 ㎡당 가격을 지도 위에 시각화한 것으로 광역시 최초 사례다. 개별공시지가는 군수·구청장이 조사한 23개 토지특성을 국가에서 결정한 표준지와 비교해 산정하고 토지소유자 등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공시한다. 이번에 공개될 정보는 ▶용도지역 ▶토지이용상황 ▶형상 ▶도로접면 등 주요 토지특성과 ㎡당 가격으로 시 지도포털의 연속지적도에 시각화했다. 그동안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의 ‘부
정부가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각 지역별로 주택 수의 5∼10%를 선도지구로 지정한다.총 주택 수 9만7천600가구인 분당은 4천900∼9천700가구를 선도지구 지정 물량으로 본다는 의미다.국토교통부는 27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선도지구 지정 계획을 25일 알렸다.1기 신도시별로 최소 1개 이상 선도지구를 지정한다는 방침을 밝혀 온 국토부가 선도지구 물량을 단지 수가 아닌 가구 수로 구체화한 것이다.1기 신도시의 통합 재건축 추진 규모가 최대 7천769가구
경기도의회 사무처 직원에 대한 교섭단체의 ‘인사권 침해’라며 논란을 낳았던 경기도의회 인사규칙 개정안 심의가 보류됐다.도의회 운영위원회는 25일 제374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심의할 예정이던 ‘경기도의회 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심의를 다음 회기로 넘겼다.‘경기도의회 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교섭단체 대표의원이 추천하는 각 3명 이내 사람을 도의회 의장이 인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하거나 위촉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현 규칙은 도의회 공무원 채용·승진·전보·징계 등 사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11개 시·군 14곳이 신청했다.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물리적 사업 위주의 기존 도시재생사업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돼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경기도형 원도심 재생사업이다.지역별 역량을 고려한 도시재생 중장기 로드맵을 구상해 해당 지역이 점진적으로 변화하도록 기반 구축 단계·사업 추진 단계·지속 운영 단계로 구분해 공모를 진행했다.올해 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도시재생을 준비하는 지역이 참여하는 기반 구축 단
경기도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8개 팀 32명이 ‘2024년 글로벌 정책연구’ 최종 오디션에 합격해 선진 우수 사례 연구에 나선다.경기도는 24일 광교청사 4층 율곡홀에서 ‘2024년 글로벌 정책연구 훈련팀 선발 오디션’을 열고 참가자 15개 팀 60명 가운데 8개 팀 32명을 최종 선발했다.글로벌 정책연구 훈련팀은 해외 선진지 견학과 사례 연구로 얻은 최신 동향을 도정에 반영하고자 마련한 훈련 프로그램이다. 팀별 연구과제는 민선8기 도 핵심 정책 등 지정과제 3건, 실·국 현안사항 등 자율과제 5건, 총 8건이 선정됐다.선정된 연구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안성에서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시작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주택이다. 25일 GH에 따르면 이번 공급물량은 안성시 당왕동 455 일원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 320가구다. 전체 320가구 중 100가구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창업지원주택)으로 1인 창조기업과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나머지 220가구 중 60%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 등에게 우선 공급한다. 40%는 일반 공급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한국ITS학회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경기도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주제로 특별세션 발표에 참여하고, 그동안 성과를 전시한다. 이번 학회는 25∼27일 제주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지능형교통체계, 자율주행, 교통 빅데이터 관련 기관·기업·교수 등 전문가 900여 명이 참가한다. 융기원은 25일 특별세션에서 경기도자율주행센터 개소 6년 차를 맞아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고, 경기도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판교제로시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경기도
김동연 경기지사 초청으로 방한한 중국 랴오닝성 하오펑 당서기가 한덕수 국무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 중앙정부 인물들과 차례로 만나면서 경기도가 한중 외교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지방 당서기가 방한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양국의 경색된 관계가 해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25일 도에 따르면 하오 당서기의 방한은 지난해 김 지사가 중국 출장 당시 랴오닝성 방문 일정에서 하오펑 당서기에 "넥타이 풀고 만나자"고 제안한 데서 비롯됐다.김 지사와 하오펑 당서기는 지난 24일 공식 행사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후원회장에 이정희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이사장이 취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5일 인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제11대·12대 후원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2020년 11월 임기를 시작한 11대 (주)삼성하우징 정덕수 대표에 이어 이날 이정희 이사장이 후원회장을 이었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후원회는 인천지역 아동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지역사회 리더들로 형성된 조직이다.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아이리더 캠페인, 정기후원자 개발 캠페인 등 아동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든든한 후원
하남시가 연중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클리닉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사가 주 1회, 총 6주간 신청 기관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제공, 자발적으로 금연을 실천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금연상담사는 기관을 방문해 대상자를 등록한 후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고 니코틴 패치와 껌, 사탕 같은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을 지급한다. 이후 6주와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한 이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희망자가 10
인천경찰청은 지난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전기통신금융사기 및 개인정보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터넷상 불법 유통되는 개인정보를 악용하는 피싱 범죄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개인정보가 불법 유통되는 게시물을 탐지·차단하고 수사를 의뢰한다. 경찰은 불법 유통조직을 추적 수사하고 추가 차단을 요청하는 등 피싱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정기적으로 업무협의회를 개최해 진화하는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경기도 자원봉사 관리자와 우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글로벌 트렌드를 학습하고, 전문성을 향상하고자 국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국외연수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지난해 1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했거나 누적 5천 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했던 우수 봉사자들로, 이달 15∼19일과 22∼26일 두 차례에 걸쳐 총 62명이 참여했다.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연수에서는 타이베이자제공덕회 등 4개 기관을 방문해 지역사회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실제 사례를 학습했으며, 특히 국외연수 전에 발생한
인천금융고등학교는 지난 24일 개교 50주년과 무감독 시험 1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1974년 설립한 인천금융고는 인성교육을 위해 2008년부터 무감독 고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 학생들은 "내 점수는 양심 100%입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스스로 양심에 맞게 감독교사 없이 시험을 치른다.전용화 교장은 "무감독 고사를 운영하는 동안 주변의 우려 섞인 걱정도 있었다"며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양심 교육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사회구성원으로 커 나가도록 학교의 전통으로 이어 가
인천경영포럼은 25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김오곤 대한한의학연구소장을 초빙해 ‘행복한 자기건강법, 건강 100세 시대 나이야 가라’를 주제로 제470회 조찬강연회를 열었다. 강연회는 전·현직 국회의원, 인천시 원로 자문단, 인천시 단체장, 언론계 대표 인사와 인천경영포럼 안승목 명예회장, 원용휘 회장을 비롯해 기업 CEO 12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소장은 동남보건전문대 외래교수, 포천중문의대(현 차의과학대) 대체의학 객원연구원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김 소장은 이른 아침에 모인 참석자들의 잠을 깨우는 흥겨운 트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이장단이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영농폐비닐 수거 판매 수익금으로 라면 80박스를 구입해 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25일 알렸다. 조성진 단장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소외되거나 고립되는 가구가 없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연 면장은 "기탁하신 물품은 외롭게 지내는 노인 세대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하겠다"면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안산시는 지난 24일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 문화·체육시설, 의료기관 등 30곳을 장애인 권익옹호 업소 ‘오소가게’로 추가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오소가게’는 상점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친화적 환경이 조성된 곳을 안산시,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사회적협동조합 꿈꾸는느림보가 함께 ‘장애인 권익옹호 업소’로 선정해 인증하는 브랜드다. 평범하고 친근한 인사말인 ‘이리(로) 오소’, ‘이리 오세요’를 시가 자체 브랜드로 개발했으며, 현재 145곳을 지정·운영 중이다. 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아브뉴프랑 광교점은 지난 24일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고물가 시대에 임직원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 주고, 광교 아브뉴프랑에 위치한 소상공인들의 매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했다.협약에 따라 경과원 임직원들은 광교 아브뉴프랑에 위치한 25개 음식점·커피숍에서 5∼3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협약식에는 권혁규 경과원 노조위원장과 이주은 아브뉴프랑 광교사업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주은 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교테크노밸리 내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기대
의정부시 70개 초·중·고등학교의 올해 무상급식에 빨간불이 들어왔다.시가 무상급식경비 가운데 운영비와 인건비를 뺀 식품비만 지원하기로 해서다.25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무상급식경비는 식품비와 운영비, 인건비로 구성된다. 예산은 경기도(15%)와 경기도교육청(53%), 의정부시(32%)가 분담한다.올해 의정부시 70개 초·중·고등학교와 사립유치원에 지원할 무상급식경비는 총 472억 원이다. 비율에 따른 부담 예산은 도 68억 원, 도교육청 255억 원, 의정부시 149억 원이다.하지만 시는 지난 11일 70개 학교에 공문을 보
"통학로 인근 공사로 걱정이 컸는데, 아이들 안전을 지켜주는 경찰분들 덕에 마음이 놓여요."25일 오전 8시 30분께 수원 권선초등학교 앞에서 마주친 학부모 한모 씨는 이같이 말했다.권선초 인근 솔밭사거리는 세 방향이 왕복 4차로, 나머지 한 방향은 왕복 2차로 도로다. 사거리에서 골목길로 접어드는 왕복 2차로 도로 쪽이 아이들 주 통학로다.하지만 지난해 11월 인근 매교역 부근에서 아파트 공사가 시작되면서 대형 트럭들이 공사장 입구로 쉴 새 없이 오간다.더욱이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학교로 향하는 사거리 한쪽에 조성한 교통섬에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