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 랜드마크시티에 들어서는 주상복합건물 신축계획이 학교문제로 발목이 잡혔다.같은 공구 M1·R1블록 등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생겨 홍역을 치른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시교육청은 이번에는 학교 신설 외에 돌파구를 찾을 수 없게 됐다.10일 인천경제청과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풍경채와 제니스앤컴퍼니㈜는 송도 8공구 M2-1(3만6천 여㎡)·M2-2(3만여 ㎡)블록을 각각 1천621억여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13일 오후 2시부터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2017 지역경제 세미나’를 연다.‘인천경제의 역동성 제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혁신·강소기업 육성 과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제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도래와 중국과의 경쟁 심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경제의 효과적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김천권·손동원 인하대학교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맡
2014년 ‘에잇시티’ 사업 무산으로 경제자유구역(FEZ)에서 해제됐던 무의·실미도가 FEZ로 되살아 났다.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공유수면을 제외한 무의·실미도 일원 44만5천98㎡ 규모의 터가 FEZ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글로벌 복합리조트 개발·운영회사 필리핀 블룸베리리조트가 국내에 세운 쏠레어코리아㈜가 이곳에 추진 중인 1조5천억 원 규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7일 남구 학익동에 위치한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벌였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수종 LH 인천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연탄 2천600장을 각 가정의 연탄창고까지 배달했다. LH 인천지역본부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
인천도시공사는 7일 서울 강남구 앰배서더 호텔에서 내년에 매각 예정인 검단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 미단시티 용지에 대한 ‘2018 주요사업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 및 간담회에는 전국 건설업 및 시행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시공사의 내년도 매각용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도시공사는 내년 상반기 영종도 미단시티를 시작으로 전자입찰을 통한 공매로 입찰을 진행하거나 추첨방식으로 용지를 공급할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 추진 중인 부평4구역 주민들이 인천시도시계획위원회의 회의 정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발송한 이 구역 조합에 대해 법적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일부 주민들은 조만간 열리는 주민 총회에서 조합 정관 변경을 통해 현금청산자로부터 매몰 비용을 공제하려한다는 주장도 했다.7일 부평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주민 등에 따르면 인천 부평동 665 일대 8만720㎡에 44층 규모
한중국제경영교육원(KCIMI)과 칭화대학SCE한국원정교육중심은 경인지역 기업 대표와 임직원,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미래 전략 CEO 특별과정’을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이 과정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오라카이 호텔에서 매주 1회 목요일 강의가 이루어진다. 기간은 2018년 1∼6월까지 6개월 과정이다. 비즈니스 중국어 회화 강의와 중국과 인천의 미래 비전에 대한 특화된 교육 커리큘럼으로 총 20회로 진행한다. 과정 ...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는 6일 대강당에서 인천지역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무재해 수여식을 개최하고 인증패와 표창장을 전달했다. 한라시멘트 인천공장은 2000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6년 5개월 동안 무재해를 기록해 무재해 13배를 달성했다. 포스코건설 송도더샵센트럴시티 신축 공사 현장과 대림산업 e편한세상 도화 현장은 각각 무재해 4배를 기록했고,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는 2015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855일 동안 무재해를 달성했다. 인천시 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과 하늘문화센터, 송도도시기반사업단 등 3개 사업단도...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금융지원제도를 종합해 수록한 ‘인천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를 발행해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한은 인천본부는 금융정보 이용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역의 금융지원제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매년 개정된 제도 내용을 반영해 안내책자를 구성했다.발간된 책은 금융기관 각 영업점 등으로 전달됐다. 책자에는 한은 인천본부를 비롯해 인천시, 시
인천도시공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경력직원을 포함한 신입 직원 23명을 공개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경력직 채용 분야는 부동산금융과 문화재 전문 분야로 각 1명씩 2명을 채용하며, 신입 직원은 사무 10명·기술(토목·건축·조경·환경) 9명·운영(사무보조) 2명으로 총 21명이다.신입 직원 채용은 전체의 52%(11명)를 지역인재로 채용할 계획으로 공고일 기준 1년 전(2016년 12월 7일)부터 ...
장기 미매각 토지를 팔고 넘치는 입주 수요로 배당수익까지 노렸던 ‘영종하늘도시 뉴스테이’ 사업이 벼랑 끝에 몰렸다. ‘특혜 시비’가 불거지면서 최초 사업제안자의 사업구상 자체가 깨졌다. ‘회생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지적에 힘이 실린다.6일 인천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6∼7월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도시공사에 솔깃한 제안을 한다. 조만간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되고 영종도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 등이 본격화
인천 송도 채드윅 국제학교는 프레드릭 테드 힐(Fredrick Ted Hill) 재단 대표가 내년 7월 1일부터 총괄교장으로 새로 부임한다고 5일 밝혔다. 힐 대표는 채드윅 스쿨을 대표해 2010년 채드윅 국제학교 개교에 앞장 선 주역이다. 그는 부임 기간 총괄교장 직을 맡아 채드윅 국제학교의 리더십을 한 단계 상승시켜 다양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힐 대표는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아카데미에서 체육부장 및 교감으로 활동...
인천 구월동 상권을 롯데에게 넘겨 준 신세계가 지근거리에 ‘스타필드 구월’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신세계 측은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사업 부지가 이미 확보된 상황이라 복합쇼핑몰 추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5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이마트는 남동구 구월동 1549 일원 3만3천㎡의 터를 2015년께 사들여 이마트 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건립할
인천 무의도 해양복합리조트 사업대상지가 경제자유구역(FEZ)으로 재지정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전체 인천경제구역 면적 축소건(209.4㎢→123.6㎢)이 추인됐다.동시에 무의도 일대 경제구역 확대 건은 규모가 작고 ‘2030인천도시기본계획’에 반영돼 있어 심의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중도위를 자동으로 통과된 결과를 낳았다....
"경제자유구역(FEZ)과 자유무역지역의 전면 통·폐합이야 말로 경제특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다. 2·3안은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전국 8개 경제자유구역청과 13개 자유무역지역관리원 관계자 2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제특구 제도 개선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김 청장은 이날 토론자로 나서 "14년 전 출발해 전국 ...
포스코건설이 초고층 건물의 연돌현상이 건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빔(BIM) 기반 초고층 연돌효과 해석 시스템’을 인하대학교 조재훈 교수와 공동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로부터 사용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빔 기반 초고층 연돌효과 해석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과 달리, 3차원 설계방식으로 시설물을 모델링하는 빔 기술이 접목돼 비정형 건축물의 정밀한 연돌효과 예측과 건축물의...
내 배로 낳은 자식을 버리거나 남에게 줄 수 없어서 우리네 어머니는 ‘이혼만은 안된다’며 그 모진 세월을 버텨내셨다. 그 어머니들은 3대를 넘어 부(富)가 유지되지는 않는 소위 ‘한때는 잘 나갔다’는 졸부 가문의 남편을 만나 부침을 거듭하는 국내외 경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기어이 도시 빈민의 아내로 전락했다. ‘한강의 기적’을 만들며 종처럼 일했던 부군(夫君)들은 그렇게 몇 푼 번 월급봉투를 우리네 어머니들에게 던지고 정열을 불태웠고, 스스로를 위무하며 얼마남지 않은 자존감을 겨우 지켜냈다. 우리네 아버지가 권력과 부와 이름을 ...
정부가 과잉·중복 지정된 경제특구(FEZ)를 통폐합하고 국내 기업의 역차별 해소를 골자로 한 경제특구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기획단은 산업연구원이 4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는 연 ‘경제특구 제도개선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전국 8개 FEZ과 13개 자유무역지역을 재육성할 복안을 내놨다.개선안은 한국 경제의 규모에 비해 FEZ이 과다하게 지정됐고,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 ...
단일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이 준공됐다.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2015년 1월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에 착공된 3공장이 지난달 30일자로 기계적 준공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끝냈다. 3공장은 지상 4층 규모에 총면적 11만8천618㎡으로 서울 월드컵경기장 크기의 두 배에 달한다. 바이오의약품 연간 생산능력은 18만L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3공장 준공...
한국지엠 노사가 지난 7월 이후 4개 월만에 교섭 테이블을 마련했지만 양 측의 입장차로 협상은 30여 분만에 끝났다. 사측은 비용절감을 통해 2조 원대 적자부터 줄이자고 하는 반면, 노조는 공장별 물량 확보 방안을 내놓으라는 입장이 엇갈리면서 향후 협상에 험로가 예상된다.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한국지엠 본사 부평공장에서 열린 제19차 교섭에는 카허 카젬 신임 사장과 김호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