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첫 공식전에 나섰으나 팀은 라이프치히에 완패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김민재는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2023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 경기에 후반전을 시작하며 마테이스 더리흐트 대신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맹활약하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의 공식 경기 데뷔전이다.지난달 19일 뮌헨 입단을 발표했던 김민재는 같은 달 29일 일본 도쿄에서
이강인이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공식 데뷔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PSG는 득점 없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이강인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 로리앙의 2023-2024시즌 리그1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까지 82분을 소화했다.지난달 마요르카(스페인)에서 프랑스 ‘절대 1강’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이날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합격점을 줄 만한 데뷔전을 치렀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장기인 패스와 탈압박 능력을 펼쳐 보이며 기대감을 끌어올
한국 축구의 ‘캡틴’ 손흥민이 새 시즌 다시 질주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다. 팀이 부진한 가운데 안와골절과 스포츠 탈장으로 몸 상태도 정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토트넘 이적 첫 시즌을 제외하면 줄곧 공식전 20골을 넘나드는 득점력을 꾸준히 보여 주던 손흥민이지만 지난 시즌에는 14골에 그쳤다. 리그 기록만 따지면 10골로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3이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로 향하는 가운데 수원 삼성과 강원FC의 눈물겨운 ‘탈꼴찌 사투’가 계속된다. 25라운드까지 치러진 올 시즌 K리그1 순위표에서 가장 낮은 자리는 강원(승점 17)이 차지하고, 지난달 22일 강원을 꺾고 3개월 만에 꼴찌 탈출에 성공한 수원 삼성(승점 18)이 11위다. K리그1에서 최하위는 다음 시즌 곧바로 K리그2(2부리그)로 강등된다. 10위와 11위는 K리그2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로 1부리그 잔류 기회라도 얻지만 ‘꼴찌’는 가차 없이 2부리그로 추락한다. 25라운드에서
이강인의 소속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브라질 출신 ‘슈퍼스타’ 네이마르와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고 보여진다. 10일 프랑스 스포츠 전문 매체 RMC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PSG는 네이마르에게 사실상 ‘방출 통보’를 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네이마르를 비롯해 마르코 베라티, 레나토 산체스, 위고 에키티케, 후안 베르나트 등 5명의 선수를 불러 면담하며 새 시즌 이들에게 의지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RMC스포츠는 "이는 이적 허용을 넘어 클럽을 떠나라고 촉구하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앞서 네
축구 팬의 밤잠을 설치게 할 유럽 축구가 이번 주말 2023-2024시즌을 시작한다. 김민재(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이적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1을 향한 관심도가 올라갔으나 여전히 가장 많은 시선이 쏠리는 곳은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질주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팀 부진에 안와골절 부상이 겹치면서 예년만 못한 경기력을 보였다. 스포츠 탈장 통증도 그를 괴롭혔다. 토트넘 적응기였던 2015-2016시즌(8골)을 제외하면 매 시즌 공식전 20골을 넘나드는 득점력을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축구 코칭 유튜브 콘텐츠 ‘축구조대 1995’를 출시해 축구 저변 확대에 나선다.‘축구조대 1995’는 부천FC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레드 핸즈(RED HADNS)’ 일환으로, 지역에서 축구 코칭이 필요한 단체를 방문해 프로 선수들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다.부천은 여성 풋살팀 ‘리프FS’ 편을 시작으로 부천FC 통합축구팀, 부천 소재 대학 축구 동아리, 부천 중·고교 풋살 동아리 등 다양한 팬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5편의 축구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축구조대 1995’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운영에 대한축구협회 FA컵 전북 현대-인천 유나이티드 준결승전이 결국 연기됐다. 축구협회는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3 하나원큐 FA컵 준결승 전북-인천 경기를 연기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경기 일정은 축구협회와 양 구단이 협의해 조만간 공지하기로 했다. 축구협회는 "북상 중인 태풍 카눈 등 여러 요소가 가변적인 상황임을 감안해 어제(7일) 내린 연기 결정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북 측 사정으로 경기 연기 사유가 발생했다고 보는 만큼 경기가 인천 홈구
한일 두 도시 유소년 축구단이 7일과 8일 교류를 이어가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 눈길을 끈다.부천FC1995 U-15 선수단과 일본 가와사키시 유소년 축구단이 주인공으로, 이들은 축구로 관계를 다져 나간다.이들의 만남은 부천시-가와사키시 유소년 축구단 교류사업에 참가하며 이뤄졌다. 이는 두 도시의 우호도시 협정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2016년부터 추진했다. 양 도시 유소년 축구팀은 매년 부천시와 가와사키시를 번갈아 방문하며 친선경기 개최와 더불어 주요 관광지 견학 같은 교류활동으로 우호 관계를 증진했다.올해는 부천시가 가와사키시 선
덴마크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개막 후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7일(한국시간) 덴마크 링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라운드 링비와 원정 경기에서 1-4로 졌다. 후반 36분 교체 선수로 기용된 조규성은 팀이 0-4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로써 조규성은 7월 22일 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7월 30일 2라운드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 시간
2000년대 축구계를 호령한 ‘외계인’ 호나우지뉴가 한국을 방문한다. 라싱시티그룹 코리아는 호나우지뉴와 파비오 칸나바로, 마르코 마테라치, 줄리우 세자르가 8∼9일 차례로 한국에 도착해 유소년 축구 클리닉, 한국 문화 체험 등 일정을 소화한다고 6일 밝혔다. 호나우지뉴는 화려한 발재간으로 그라운드를 수놓았던 스타다.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2002 한일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5년 발롱도르, 2004년과 2005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호나우지뉴는 8일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칸나바로와
김도혁, 제르소(이상 인천), 나상호(서울), 오베르단(포항)이 프로축구 K리그1 ‘7월의 선수’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의 7월 후보 4명의 면면을 3일 공개했다. 7월 한 달 동안 5경기 무패 행진(4승 1무)을 벌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2명이나 후보를 배출했다. 김도혁은 7월 단 1개의 공격포인트(도움)를 기록했을 뿐이지만,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하며 인천의 상승세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 제르소는 23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경기에서 후반전 1골 1도움을 올리며
‘강등권 탈출’을 향한 프로축구 K리그1 ‘하위권 삼인방’ 수원FC, 수원 삼성, 강원FC의 처절한 승점 경쟁이 더욱 뜨거워진다.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까지 순위표를 보면 수원FC(승점 20), 수원(승점 18), 강원(승점 16)이 차례로 10∼12위에 이름을 올려놨다.K리그1에서 10∼12위를 강등권으로 부른다. ‘꼴찌’ 12위 팀은 다음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되고, 10위 팀과 11위 팀은 K리그2 팀들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펼쳐 1부리그 잔류를 결정한다.10위 팀은 K리그2 승격 PO(3∼5위)를 통과한
여름에 강했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8월에는 반등할까.K리그에서 7∼8월은 중요한 승부처로 꼽힌다. 선수들의 실전 감각이 충분히 올라가고, 팀별로 1∼2경기씩 맞붙으며 상대 팀 전력 분석도 대부분 이뤄진 시점이다.여름 이적시장에서 약점이었던 포지션을 보강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새 선수들이 얼마나 빠르게 팀에 녹아드느냐는 후반기 성적을 좌우하는 가장 큰 변수다.여기에 무더위도 무시 못할 변수로 작용한다.장마철을 지나면 맑은 하늘에서 내리쬐는 불볕이 찜통더위를 만든다. 주말에 주중 경기까지 소화하다 보면 선수들의 체력과 집중력은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몹시 어려운 과제를 받았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선 벨호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5골 차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탈락한다. 가뜩이나 쉽지 않은 목표지만, 상대가 ‘강호’ 독일이라는 점에서 첩첩산중이다. 게다가 독일도 전력을 다해야 할 처지라 난관이 예상된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3일 오후 7시 호주 퀸즐랜드주의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독일과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독일은 H조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높다. ‘세계 최강’ 미국에 이
‘막내형’ 이강인(22)이 축구대표팀 유니폼 대신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유니폼을 입고 48일 만에 부산 팬들 앞에서 화려한 기량을 선보인다. 이강인은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PSG와 K리그1 강호 전북 현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통해 부산 팬들 앞에 선다. 앞서 이강인은 클린스만호의 일원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6월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러진 페루와 A매치 때 부산 팬들과 만났다. 이후 지난달 9일 PSG에 입단하면서 소속팀이 바뀐 이강인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한국 팬들과 다시 만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다. 콜린 벨(잉글랜드)감독이 지휘하는 한국(FIFA 랭킹 17위)은 30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72위)와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졌다. 지난 25일 콜롬비아(랭킹 25위)와 1차전에서 0-2로 패한 우리나라는 두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2패를 기록, 조 최하위가 됐다. 반드시 이겨야 16강 가능성을 부풀릴 수 있었던 우리나라는 이날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손화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해 프리 시즌 첫 경기를 치른 ‘괴물 수비수’ 김민재는 맹활약에도 만족하지 않고 더 빠른 적응을 다짐했다. 뮌헨 구단은 29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친선경기를 마치고 홈페이지에 김민재의 데뷔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는 "계속 경기를 쉽게 풀어가려고 노력했지만 몇 가지 실수가 나왔다"며 "새로운 팀이고, 전술도 다르기에 이제 빨리 나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뛰다가 18일 뮌헨에 공식 입단한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 뮌헨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이 유럽클럽대항전 데뷔전에서 승리에 이바지했다. 미트윌란은 27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2차 예선 1차전에서 프로그레스 니더코른(룩셈부르크)에 2-0으로 완승했다. 이달 초 미트윌란 입단을 확정 지으며 유럽에 진출한 조규성은 정규리그 데뷔전에서 1-0 승리를 이끈 결승골을 뽑아낸 데 이어 생에 처음으로 출전한 유럽클럽대항전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미트윌란은 내달 4일 프로그레스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선 축구대표팀 주장 김혜리(인천 현대제철·사진)는 약체로 평가받는 모로코전을 앞두고 ‘방심은 없다’고 강조했다.김혜리는 27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외곽의 캠벨타운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팀 훈련을 마친 후 취재진이 다음 상대 모로코에 대해 묻자 "우리가 월드컵에서 당연하게 이겨야 할 팀은 없다"고 답했다.모로코는 우리나라가 속한 조별리그 H조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낮다. 72위로 한국(17위), 콜롬비아(25위), 독일(2위)과는 거리가 있다.이번에 처음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