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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18일자 ‘청와대 브리핑’에서 중앙에서 발행되는 언론에 대해 “톱거리가 없으면 차라리 백지를 내라”며 한마디했다. 양 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희범 무역협회장 강연 내용이 일부 조간신문에 보도됐습니다. D일보와 K일보는 관련 내용을 1면 톱으로 부각했습니다. 대체 뭔 내용인가 싶어 발언록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읽어보니,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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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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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에는 가정에서 오가는 대화 중 상당 부분이 잔소리다. 대부분의 잔소리는 “공부해라, 좀 치워라, 일찍 들어오너라, 인사하고 다녀야지, 이게 다 너를 위해” 등으로 이에 대한 반응은 또 “그 소리 정말 지긋지긋해”이기 쉽다.잔소리는 사전적 의미에서 듣기 싫은 말을 여러 번 반복해 하는 말로 안 해도 되는 말이다. 기성세대는 물론 아이들은 부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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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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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화물의 인천항 유치를 위해서는 외항 선박의 직기항을 통한 물동량 증대 부분과 부산·광양 등 국내 항만의 연안운송 활성화로 구분할 수 있다.따라서 대 중국, 대 동남아, 대 북한 등 연계 수송망을 확충하고 해·공 복합운송 화물 유치, 항만배후물류단지 조성, 한·중물류센터 건립 등 선정을 통한 화물확보 등 연안물동량 유치를 위한 물류표준화, 정보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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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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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고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결혼을 아예 미루거나 아예 낳지 않으려는 여성이 급증하면서 국내 출산율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또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 낳기를 늦추면서 저출산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예전 같으면 20대 중반을 넘어서면 노처녀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이제는 30대를 훌쩍 넘겨도 예전처럼 노처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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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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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의 선사 등의 이용자 측면에서 애로요인으로는 야드 부족, 전문작업인원의 부족, 항운노조의 작업생산성 저하, 야간하선작업 및 검사의 불편, 도·예선 비용의 불합리, 외항의 항만비용이 높다는 것 등으로 조사됐다. 이는 얼마 전 학계와 연구용역기관이 발표한 설문조사 분석자료에서 나타났으며, 내항의 경우에는 갑문시스템으로 인해 비용과 시간측면에서 북항보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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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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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산 칼로스 쌀이 언제 시판되느냐는 문의가 양곡상에 잇따르고 있다. 90년대부터 일부 부유층이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칼로스 쌀을 사먹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밥맛이 좋다는 소문이 항간에 떠돌아 서민 사이에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 됐다. 수원지녁 양곡소매상은 이 같은 내용의 소비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최근의 쌀 소매시장 분위기를 전한다. 이처럼 올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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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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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해외 순방에 나설 때, 그 나라에 사는 교민들을 만나 그들의 희로애락을 들어주고, `정'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자리가 동포간담회다. 언제부터인가 청와대 출입기자와 수행원과 직원들 사이엔 `동포'가 아닌 `공포' 간담회로 말이 바뀌기 시작했다. 노 대통령 자신도 동포간담회에서의 발언이 `큰 뉴스' 거리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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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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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조건에 따라 짧은 기간 내 첫 직장을 옮겨 다니는 일명 ‘파랑새족’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청년층 실업자 증가는 심각한 수준일 수밖에 없다. 최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이 조사 발표한 자료에서 청년층(15~29세)의 취업 경로가 첫 직장에 2년 이상 머물고 있는 청년층은 10명 가운데 3명꼴로 나타났으며, 통계청이 조사한 자료에서도 청년 취업자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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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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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부두운영의 민영화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 1997년 1월 인천항과 부산항을 시작으로 전국 각 항의 재래부두를 민간 부두운영회사(TOC)에 1년간 임대하는 조치를 취했다. 1년간의 시험기간을 거쳐 1998년부터 임대기간을 3년으로 연장해 우리나라 항만도 민간운영체제가 본격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욱이 1999년 말 평택항까지 부두운영회사제도가 도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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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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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밥 얻어먹기보다 쉬워지면서 가족해체에 대한 위기가 어느 때보다 높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그리고 스승의 날이 한꺼번에 끼어있는 가정의 달이라는 5월이 되면 가족의 의미를 한번 돌아보게 된다.가족과 관련된 각종 행사가 들어있는 5월에 가족의 핵이라 할 수 있는 부부의 날이 없어 좀 섭섭한 마음도 있었지만 오는 21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는 사실은 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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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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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는 속담이 있는데 이 속담은 매 맞는 것뿐 아니라 순서와 관련된 각종 상황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요즘이야 학생들에 대한 체벌이 형사처벌 대상이 돼 쉽지 않겠지만 불과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매는 없어서는 안 될 학습과정의 하나였다. 교사에 의해 반 학생들이 모조리 끌려나와 줄 매를 맞을 때면 순번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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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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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에 대한 성폭력이 경각심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국회가 이를 교묘히 이용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여야간 첨예한 사학법 대치속에 4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지난 2일 물리적 충돌까지 예고되면서 국회 본회의장 주변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특히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의원, 당직자들이 서로 마주앉은 채 전선이 형성된 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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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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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향약이나 두레를 계승하고 주민이 지역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반상회가 올 해로 꼭 30년 맞았다. 반상회는 1976년 4월30일 내무부(현 행정자치부)가 매달 말일을 ‘반상회의 날’로 지정하고 홍보활동을 거쳐 한달 뒤인 5월31일 처음으로 전국 25만5천여개반에서 반상회가 열었다. 당시는 지역에 따라 반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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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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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간 독도분쟁으로 긴박했던 지난달 해양경찰 5001함 승조원들이 전하는 뒷얘기가 심각하다. 당시 동해 EEZ현지에 도착하자 기상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함정 지휘부에선 2~3일간 계속될 것이라는 예보에 긴장감이 흘렀다. 독도 인근에 집결된 수십척의 해경 함정은 강풍과 살인적인 파도와 싸워야 했다. 승조원들은 일본 탐사선의 접근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신라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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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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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살면서 지각과의 한판 승부는 코를 찔찔 흘리며 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시작해 직장에서 손을 놓을 때까지 계속 이어진다.거의 모든 사람들이 지각과 피할 수 없는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있지만 불가항력이라는 피치 못할 사정 앞에서는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다.하지만 지각은 불가항력적인 부분보다는 당사자의 게으름이 더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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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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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재외공관이 행한 작은 선행들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희귀병에 걸린 현지인을 위해 한국에서 약을 공수해 주고 항공비가 없어 귀국을 못하는 환자 일가족을 위해 무료 항공편을 주선하는 등의 이야기가 연말이 아니라 비수기라 할 수 있는 계절인 4월의 이야기다.특히 최근에 들려온 희귀약품을 공수한 신형근 주 칭다오(靑島) 총영사의 이야기는 국내보다 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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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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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입쌀이 본격적으로 밥상에 오르게 되면서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업·농촌이 무엇보다 큰 위기에 처해 우리의 쌀 산업을 지키기 위한 국민 모두의 하나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최근 이 같은 노력의 하나로 (사)녹색소비연대전국협의회가 농협경기지역본부가 주최한 ‘경기미 지키기 다짐대회’에서 소비자들이 수입쌀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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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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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7일 파주 LCD 산업단지에서 열린 ‘LG필립스 LCD 파주공장 준공식에 참석, 미리 준비했던 격려사 원고를 배제하고 즉흥 연설을 해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축사가 끝난 후 뮤지컬 공연에 이어 노 대통령이 연설을 하게 됐다. 노 대통령은 연설문 첫마디에 “존경하는 손학규 지사를 비롯한 경기도민과 파주 시민, 그리고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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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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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대학생 대상 인터넷 신문 미디어캠퍼스가 최근 전국의 대학생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10명 가운데 1명은 지난해 단 1권의 책(전공서적과 잡지 제외)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14명이 응답한 이 조사에서 140명(65%)은 1년에 10권 이하, 즉 한달에 1권도 채 읽지 않은 것으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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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