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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지하철에서 자신의 애견이 배설한 변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봉변을 당한 일명 개똥녀 사건 이후 개인의 사생활은 물론 인권침해 논란이 가열된 적이 있다. 인터넷은 그 동안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해서 욕설과 비방이 난무하고 또 개인적 사생활까지 침해할 수 있는 사진과 영상물을 버젓이 올려놓아 인권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어지간한
서해안
기호일보
200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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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은 늘 자료를 두고 피감기관과 한바탕 씨름을 벌여야 한다. 산더미 자료와의 씨름을 더욱 힘들게 하는 피감기관들의 백태(百態)는 다양하다. 이에 대해 심재철(한나라당·안양 동안을) 의원은 문화관광위를 중심으로 동문서답 형·책임전가 형·시간끌기 형·배째라 형·뭉터기 형·의원 제본소 성업 중이라는 6가지 백태를 소개했다.동문서답 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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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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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자동차가 파업으로 몸살을 앓았다. 노조와 사측간 갈등으로 파업 `악순환'이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노사 문제는 한국 자동차업계의 대표 주자인 이들 그룹의 최대 딜레마로 꼽힌다. 이런 시점에 일본 도요타와 독일 BMW 노사 관계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립에서 협력을 배운 좋은 사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일본 도요타 노사는 2002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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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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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은 동맥경화증·고혈압·악성종양·당뇨병·만성폐쇄성폐질환·퇴행성관절염 등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970년대 이후에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성인병에 걸리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게 됐다. 더구나 그때까지 사망의 주요 원인이었던 감염성 질환이 사회경제적 발전과 예방 및 항생제의 개발과 보급으로 조절되면서 성인병으로 인한 질병 이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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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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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언제나 약자의 편에 서서 악의 세력을 물리치는 정의의 국가로 표현됐고 또 그래야만 했다. 어릴 적부터 TV를 보건, 영화를 보건 미국은 언제나 그러한 모습이었고 우리들 생각 속에서는 항상 동경의 대상이 됐던 나라였으며 다른 상상은 할 수도 없었다. 그런 동경의 대상이 됐던 나라가, 아니 미디어와 권력에 의해 강요됐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80년 광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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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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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뉴스나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눈시울을 붉혀가며 감동 받는 대목이 바로 상상할 수 없는 역경과 고난을 의지와 열정으로 이겨나가는 인간승리를 다룬 것이다.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두 사람이 우리 국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며 또다른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8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촉망받는 체조선수로 전미 올림픽 상비군으로 선발됐다 돌이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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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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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나 영웅이 나게 마련이지만 특히 난세일수록 자기 몸을 바쳐 어려운 이웃을 구하거나 돕는 사람은 영웅으로 칭송 받기 마련이다. 수많은 사람이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통에서 승리를 이끌어 가는 영웅이 있는가 하면 보통사람으로는 엄두도 안나는 참사현장에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뛰어드는 영웅이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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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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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홍보처의 `정책홍보 업무처리에 관한 기준'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정책홍보 기준 가운데 특별히 정부 정책을 악의적으로 왜곡하거나 현저하게 사실과 다른 보도를 지속하는 매체에 대해서는 공평한 정보제공 이상의 특별회견·기고·협찬 등 별도의 요청에 응하지 않는다는 정부방침 부분이 논란의 핵심이다.이에 대해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은 8일 “취재원도 최소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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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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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들에 대한 기업들의 배려가 호응을 받고 있다. 기업들이 `퇴직자 챙기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재취업 알선부터 퇴직자 모임 마련, 재고용까지 범위가 다양하고 직원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주로 정부나 사회단체의 영역으로 여겨져 온 점을 감안하면 적잖은 변화로 보인다.이 같은 퇴직자 프로그램은 대규모 인원이 명예퇴직을 한 회사에서 특히 늘어나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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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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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인천항만공사가 출범했으나 즐거운 비명보다는 괴로움에 쌓인 항만관련업계가 많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중 가장 시급한 업계는 국유지(항만부지)를 해양수산부로부터 임대 받아 사용하는 보세화물 장치장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동안 국유지인 항만부지를 사용하는 항만관련 업체들은 업체 부도나 불법 용도 사용 등으로 적발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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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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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간에는 여성들의 군복무 여부로 시끄럽다고 한다.대표적인 여군을 꼽는다면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벌어진 백년전쟁에서 프랑스를 위해 앞장서 싸웠던 16세 소녀 잔다르크를 들 수 있지만 엄밀히 말해 군인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대부분의 나라에 여군이 있지만 전투부대에 배치된 것은 오래지 않았다고 한다.세계 1·2차 대전을 거치며 보편화되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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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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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각종 어장 고갈 등으로 인해 우리 식생활 속에서 항상 즐겨찾는 저가의 수입 수산물에서 유해성 물질이 발견되면서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게다가 국내에 이미 반입돼 유통된 수산물(장어 등)에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련기관에서는 발견조차 못한 말라카이트 그린 등 인체유해물질에 대한 검출이 수출국가 측으로부터 전해 들었다는 사실이 우리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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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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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 옷들은 크고 편안한 스타일로 복고스타일의 강세가 예상되며, 옛 스타일의 옷 유행도 식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다시 말해 수년 전에 유행이 다시 돌고 돈다는 이야기다. 또한 전체적 유행 컬러는 카키, 브라운, 겨자색 정도의 채도가 낮은 색들이 유행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이같이 지난해 시즌 두드러졌던 블랙 색상이 미드나이트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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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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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를 위해 시범운영 중인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의 한 학생당 1년 학비가 1천600만 원을 넘는다고 한다.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 소속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에 위치한 `자립형 사립고'의 경우 지난해 학생 1인당 학비는 1천621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과 전북지역 학교는 각각 1천54만 원과 1천13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자립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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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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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제조업체들의 잇따른 중국 진출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부품 회사들은 중국 진출로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중국의 저렴한 인건비를 이용해 가격 경쟁력도 높인다는 전략이지만 기술보안이 허술해지면 핵심기술이 중국으로 넘어가 자칫 `제 발등을 찍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 함께 일고 있기 때문이다.LCD 핵심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 제조업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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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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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무역은 여객 수화물 반입량 증가, 한국상품 전문매장 증가, 내륙반입지역 확대 등 중국시장개척효과가 가시화되는 반면, 한국 상인간의 가격경쟁을 부추기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는 결국 한국 상인의 이윤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함으로써 현지에 진출한 고참들이 오랫동안 개척해 놓은 판매루트를 신참무역상들이 덤핑가격으로 빼앗은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순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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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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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도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걸리는 기간이 빨라도 10년 이상 걸린다. 거의 평생을 내집 한 칸 없이 살아가는 사람도 부지기수인 데다 작은 평수의 집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그야말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아끼고 아껴야 가능한 게 현실이다. 한 때는 결혼의 조건이 아파트와 자동차, 그리고 사무실 등의 열쇠가 3개 이상 있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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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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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신문의 독자투고에 `융통성 있는 휴게소 직원과 꽉 막힌 공무원'이라는 글이 있었다. 그 내용은 자신의 업무와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이지만 주변에서 돌발된 상황을 지혜롭게 대처해 어려움을 해결한 휴게소 직원 이야기와 자신들의 고유권한이 부여된 정당한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원칙을 고수한 구청공무원과 비교한 민원 이야기였다.불과 20~30여 년 전만 해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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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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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주부'에 이어 `내 이름은 김삼순'이란 드라마 열풍이 주부들을 부업이나 창업으로 내몰고 있다. 특히 삼순이 열풍에 휩싸여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성이 쇼핑몰을 시작해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입소문에 따르면 1%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제일기획의 `사회중심으로 등장한 주부, 그 일곱 빛깔 이야기'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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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0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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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로 합산해 6억 원 이상 주택을 가진 경우 중과할 계획이라는 종합부동산세는 그 대상이 얼마나 될까? 세금이 부과되는 과표를 기준으로 할 때 우리나라 주택의 92.9%는 3억 원 이하이다. 6억 원 이하는 98.3%이다. 결국 1.7%가 6억 원 이상 주택이라는 뜻이다. 설령 올해 오른 주택가격이 내년도 공시가격에 반영되더라도 6억 원 이상의 비율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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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200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