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센터에서 결혼이민자 가족과 시어머니, ‘글로벌희망나눔’,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사회통합협의회와 중구의회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예쁜 송편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희망나눔’의 지원으로 추석을 맞아 진행된 예쁜 송편 만들기 행사는 2006년부터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 6년 차 황수진(33·베트남)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사람들이 있다. 올해로 3년째 인천 지역 소외이웃들을 위해 나들이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지엠 ‘반딧불봉사단’이다.반딧불봉사단은 2015년부터 ‘다사랑의 집’ 이용자들과 함께 워터파크, 박물관, 한국민속촌 등 다양한 곳을 돌아다니며 여행의 기쁨을 선물해 왔다. 지난해까지는 매달 한 번씩, 올해는 두 달에 한 번씩 이곳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동인천역사 등 올해 점용허가기간이 만료되는 민자역사에 대해 국가 귀속 결정을 내리면서 임대상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동인천역사㈜와 동인천역사수분양주협의회 등은 21일 인천시 중구 동인천역사 앞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국토교통부의 동인천역사 재계약 불가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동인천역 쇼핑몰 준공과 개장을 불과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철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국토
21일 오전 7시 57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풍림아이원아파트 1단지 인근에서 승용차가 상가 건물로 돌진해 운전자 A(48·여)씨가 다치고 상가점포 1곳의 유리창과 집기 등이 부서졌다. 사고 당시 점포 내부에는 아무도 없어 추가 부상자는 없었다.A씨는 "도로에서 직진 중 갑자기 기계 소리가 나 놀라는 바람에 핸들을 급하게 꺾어 건물 유리에 충돌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등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원청사와 하청업체의 갈등으로 지연되던 국가기관 건립공사가 우여곡절 끝에 재개됐다. 하지만 예정됐던 준공기한은 맞추기 어려워 지체상환금 등 원청사의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으로부터 국가철새연구센터 발주를 받은 종합건설사 A사는 최근 소청도에 작업반을 투입해 공사를 재개했다. 당초 센터는 10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수개월간 공사 진행과 중단을 반복하며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 이는...
인천시 중구의 균형발전과 균등한 행정 혜택을 위해 영종·용유를 분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김규찬 중구의원은 지난 19일 제260회 임시회 구정질문에서 영종·용유 지역 주민들의 불균등한 행정 혜택 사례와 지리적 조건 등을 이유로 들어 "구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영종·용유 지역을 분구하고, 그 이전에 중구청사를 영종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의 이 같은 주장은 영종·용유 지역의 열악한 현실이 반영...
20일 오후 3시 27분께 인천시 남구 학익동 인천지검 청사 내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 남부소방서는 이날 지하 2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 차량 18대와 소방대원 54명을 투입했다. 불은 10여 분만에 꺼졌으며, 주차장에 있던 간이 구둣방 소파와 쓰레기 일부가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간이 시설물로 설치된 구둣방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하동균 상동산업㈜ 대표가 최근 인천시 중구 영종고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학업에 대한 열의와 재능을 가진 학생 10명에게 1년간 1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83호 회원이기도 한 하 대표는 지난해에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쾌척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회원들은 기부 뿐 아니라 매년 2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시설·기관 대상 무료급식 등의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하 대표는 "지난해 기부 경험을 통해 보람을 느껴 또...
인천시 연수구의회 이인자 의장이 지난 19일 매니페스토365캠페인 한국본부가 주최한 ‘2017년 매니페스토365캠페인 시상식’ 소통대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주민을 위해 두드러진 활동을 펼친 공공기관 종사자 및 광역·기초의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소통대상과 청렴대상 등 2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수상자 선정은 약 3주간의 공모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이날 소통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이 의장은 주민이 제기한 민원과 관련해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 능동적인 소통을 통한 주민의 입장 대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가 20일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소재 ‘사랑의 무료급식소’에서 지역 취약계층 노인 300명에게 사랑의 김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인천적십자사 연수구봉사회와 함께 진행한 것으로,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희명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 단장은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김 전달식을 마련했다"며 "작은 성의지만 모두 한가위 명절을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SNS에 올린 글로 인해 인천의 한 교장이 징계 위기에 놓이자 일부 시민들이 인천시교육청에 징계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인천시교육청은 지역의 한 중학교 A교장이 지난 6월 작성한 SNS 댓글을 두고 감사를 진행해 경징계를 요구했다. 해당 댓글은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반대하는 정당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공무원의 중립 의무와 품위 유지 의무를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다.이에 대해 ‘A교장 부당징계 저지 인천시민대책위원
인천시 중구 월미도에 위치한 ‘장터활어횟집’이 지난 18일 북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나눔은 추석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이웃들에게 가족의 정을 나누고자 진행됐다. 기탁된 성금은 협의체 지역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 취약 가구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데 쓰인다. 물품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윤경원 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우리...
인천시 중구 동인천동 소재 ㈜두손테크가 지난 18일 동인천동 주민센터에 이웃 돕기 물품을 기탁했다.전달된 물품은 사랑의 쌀 400㎏(10㎏들이 40포)으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 쌀은 동인천동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금련 대표이사는 "이번 나눔이 추석 명절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
같은 학교 동급생을 전화로 불러내 폭행한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중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14)군과 B(14)군 등 인천 소재 중학교 2학년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10시께 인천시 중구 동인천역 북광장 인근에서 같은 반 학생 C(14)군을 주먹과 발로 때린 혐의다. 이로 인해 C군은 얼굴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고 전치 3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경찰은 이날 오후...
고용노동부의 지원금 수천만 원을 부정 수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부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A(38)씨 등 2명을, 고용보험법 위반 등의 혐의로 B(40)씨 등 9명을 각각 불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올 5월까지 인천시 연수구에서 공인중개사를 운영하면서 B씨 등을 고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고용촉진지원금 4천800만 원을 받은 혐의다. B씨 등은 A씨의 공인중개사에서 노동부의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를 이수한 것처럼 서류를 작성해 지원금 1천400만 원을 나눠 챙긴 혐의...
인천시 연수구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이 최근 ‘우리 동네 희망울타리’ 협약을 맺었다. 우리 동네 희망울타리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체와 복지관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인적 안전망 형성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에 힘쓰게 된다. 임인순 관장은 "최근 경제적·사회적 위기에 처한 가족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해 생계형 자살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협약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인천시민들에게 ‘원인재’는 친숙한 이름이다. 아마도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수인선 환승역인 원인재역 덕분일 것이다. 이 역명은 연수구 경원대로에 위치한 한 사당에서 따왔다.원인재역에서 신연수역 쪽으로 걷다 보면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 이질적으로 자리잡은 소나무와 한옥 건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중 인천 이씨의 재실인 기와집이 바로 원인재역 이름의 어원이 된 ‘원인재’ 사당이다. 1990년 11월 9일 인천시 문
인천 지역 치매환자를 둔 가족들의 한숨 소리가 커지게 됐다. 올해 인천에 추가로 설립이 예정됐던 ‘치매안심센터’가 해를 넘기게 됐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개인의 책임이었던 치매를 국가 차원의 관리시스템으로 개선한다는 내용의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오는 12월까지 전국에 252개 치매안심센터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중증 치매환자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 감소 및 치매 진단검사 건강...
18일 오전 8시께 인천시 서구 심곡동의 한 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서부소방서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승용차와 승합차 등 차량 4대가 연속 추돌한 것으로, 승용차 뒷부분 파손이 심해 운전자 A(35·여)씨가 한때 차 안에 갇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은 유압장비 등 구조장비로 문을 개방하고 응급조치를 실시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김희연 기자 ...
인천축산농협이 추석 명절을 맞아 18일 인천시 연수구에 사랑의 쌀 1천㎏(10㎏들이 100포)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쌀은 ‘연수구 행복한 마을 그리기’ 협력사업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춘1동 등 4개 동의 저소득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인천축산농협은 2015년(1천㎏)과 지난해(500㎏)에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홍순철 조합장은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