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 해는 경기도 교육계에 큰 변화가 일어났던 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 자율시행’과 ‘꿈의 대학 운영’이 시작됐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무술년 (戊戌年) 새해를 맞아 본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그동안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을 통한 정상적인 정규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추진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앞으로 미래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다"며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다음은 이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 지난 임기 동안의 경기교육을 평가한다면. ▶지난 3년 6개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이 ‘좌고우면(左顧右眄)’을 떨치고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에 이은 당내 2번째다. 김응호 정의당 시당 위원장도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진보 진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박 위원장은 지난 5일 SNS에서 "이제 2월 초면 당헌·당규대로 시당위원장과 최고위원 사임 시기가 다가온다"며 "곧 소상하게 시장 도전의 뜻을 밝힐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
6·13 지방선거에서 ‘여당 프리미엄’이 얼마나 작용할 지 관심이 쏠린다. 새 정부 집권 초기라는 점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고공행진 중인 점도 호재다. 하지만 역대 지방선거가 정권을 평가하는 성격이 짙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 또한 결과를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경기도의 경우 ‘무상급식’ 등 예측
소방장비 통합관리시스템 내 장비관리 시스템과 긴급구조 시스템의 분류 코드 불일치로 경기도내 일부 사용할 수 없는 소방차량이 출동대로 편성되는 등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지적됐다.감사원이 4일 공개한 ‘재난안전 정보 시스템 구축 및 운영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국민안전처(현 소방청)는 8종의 소방장비와 이용 상태를 통합 관리하는 ‘소방장비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또 이를 통해 18개 시도 ...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미흡한 점을 되새겨 남은 기간 주어진 역할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준현(김포2) 의원은 이같이 남은 5개월 여의 9대 의회 임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그는 아직 아쉬움이 많다. 경기도와 지역구인 김포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김 의원은 "4년 동안 의정활동으로 얻은 정보와 경험을 다시 정리해 경기도와 김포의 미
"그동안 인천은 무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외적인 발전기반을 충분히 갖췄습니다." "이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인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소통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은 본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인천의 희망찬 새해를 확신했다. 제갈 의장은 "그동안 인천은 특·광역시 중 최고의 인구 증가율을 보여왔고, 지난해에는 서울과 부산에 이어 36년 만에 탄생하는 300만 도시가 됐다"고 자부했다. 그는 "면적에서도 특·광역시 가운데 1위(1천62㎢)로 올라서 일류 도시로...
대한민국 정치 사상 처음 시도된 경기도-경기도의회간 ‘경기연정’이 새해와 함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제9대 경기도의회의 지난 4년은 ‘연정’으로 인한 시행착오와 성과들이 맞물려 다사다난한 시간이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정의 마무리와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얘기도 나온다. 도의회 정기열(민·안양4) 의장은 본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연정을 통해 배운 ‘합의정신’은 도정 민선 7기, 10대 의회에도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정은 하나의 ‘시스템’이다. 차기 지사와 차기 도의회가 이러한 시스템을 그대로 유...
올해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빚어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의 예산 갈등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도의회는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반영한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예산에 도가 동의하지 않는 데 대해 ‘경기연정 종결’ 카드까지 꺼내 들며 경고했다.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박승원(광명3) 대표의원 등 지도부는 3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 지사가 올해 예산과 관련해
바른정당 최석정(서구3) 인천시의원이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하면서 시당 위원장인 이학재 국회의원 복당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최 의원은 6일까지 한국당 인천서을 당협위원장 공모에 도전할 계획이다.최 의원은 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당의 새 지도부 선출과 당무감사를 통해 쇄신하는 모습에서 전에 없던 활력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야합보다 뚝심 있는 개혁으로 정통보수의 명맥을 이어가는 한국당이
민경욱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 필승 전략으로 ‘공천’과 ‘공약’을 꼽았다. 그는 본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합리적으로, 나이·성별과 상관없이 열정과 의지가 있는 참신한 인재를 발굴해 영입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며 "가능한 일찍 지역 후보를 확정해 경선과정에서 발생하는 후유증을 최대한 줄이고 후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인천시민이 정말 필요로 하는 민생체감형 정책과 공약 개발에도 집중하겠다"며 "말로만 그치는 ‘공약(空約)’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
"정의당은 올해 지방선거를 통해 인천지역에서 제3당의 지위를 확보하고 진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은 본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진보 자치단체장 당선을 염원했다. 김 위원장은 "솔직히 올해 지방선거가 정의당에 유리하고 낙관적이지는 않다"며 "그럼에도 정의당은 정의당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김 위원장의 인천시장 출마를 비롯해 10개 군·구에 모두 후보를 낼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5일 열리는 시무식에서 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
"이번 지방선거는 무너진 인천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국민의당은 양당 기득권 세력의 비리 구조를 척결하기 위해 선거에 나서겠습니다." 이수봉 국민의당 인천시당위원장은 본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국민의당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거대 양당 기득권 세력은 결국 인천을 계층 간, 지역 간, 불공정과 격차가 심화된 도시로 전락시켰다"며 "인천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그 구조를 넘어서는 것이 핵심적인 문제이자 우리 당이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안상수·송영길 전 시장과 유정복 현 시장...
"올해는 제2의 대선인 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만 나라다운 나라, 인천다운 인천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은 본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박 위원장은 "시당위원장으로서 개인의 승리가 아닌 민주당의 승리, 시민의 승리가 되도록 헌신하겠다"며 "시당의 슬로건처럼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고 인천이 미래의 주역’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2018 지방선거 승리’, ‘2018 정권교체 완성’을 선거 목표로 정했다. ...
"2017년 한 해 인천시가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닦았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2018년 올 한 해에는 발전의 기틀을 세워 시민의 행복을 더욱 키워 나가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본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해에는 재정건전화 조기 달성과 함께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과 인천 영종도와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이 본격 추진됐고, 청라 7호선 연장도 결정됐다"며 "해묵은 현안들을 빠르게 풀어 나가 시민의 행복은 물론 인천에 대한 자긍심을 한층 고취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올해에는 민생·교통·문화·해...
남경필 경기지사는 6·13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 도전에 나선다. 그는 현 소속 정당인 ‘바른정당으로 출마하는 상황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한다. 지방선거 이전 보수 정당의 통합이나 연대 등을 통한 후보 단일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남 지사는 지난해 말 "경기도를 포기하겠습니다"라는 발언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슈가 된 ‘광역서울도’ 어젠다에는 수도권 규제 철폐를 위해 필요불가결하다고 주장한다. 본래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은 과거부터 같은 생활권을 영위하고 있다는 게 그의 입장이다. 경계가 나눠져 있...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에 도전하는 경기도의원 수가 역대 최다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4년 전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시장·군수에 도전한 이들 모두가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올해는 재선급 도의원 출신 단체장 출마자들의 약진에 대한 기대감도 적지 않다.3일 도의회에 따르면 올해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출마군으로 분류되는 도의원들은 전체 의원(127명)의 ...
사랑 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2018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무술년(戊戌年) 새해,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바라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에도 큰 성취가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2018년 인천은 재정건전화를 이뤄 낸 오늘을 토대로 분명한 내일을 예감하는 행복한 도시를 향한 새로운 여정에 도전합니다. 인천이 진정한 공존(共存)과 상생의 도시로 거듭나려면 우리 시 인구의 76%가 거주하는 원도심이 살아나야 함을 저는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원도심의 재개발 필요성은 거듭 제기돼 왔지만 ‘효율’과 ‘편의’란 논...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황금 개띠의 해’ 입니다. 이름만으로도 풍요롭고 좋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와 5만 경기도 공직자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도민 여러분 곁을 지키는 우직하고 충실한 벗이 되겠습니다. 2018년은 민선 6기 마지막 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 새해는 시작과 마무리가 맞물려 있는 의미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도민이 더욱 행복한 경기도!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도지사! 경기도는 2018년에도 힘찬 항...
인천 교육가족 여러분! 인천시교육청은 ‘따뜻한 교육, 정직한 행정으로 우리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다짐과 실천으로 새해를 시작하려 합니다. ‘안정·변화·균형·소통’을 화두로 모두의 역량을 한 방향으로 모아 아이들이 당당하고 떳떳하게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각종 정책사업 추진 때 단기적 성과를 내는 데 연연하지 않고 내실 있는 운영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학교가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교사와 아이들이 교육과 학습의 주도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시대의 변...
존경하고 사랑 하는 300만 시민 여러분! 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으로 맞이하는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보람찬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해 제7대 인천광역시의회 후반기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새해는 우리 인천시가 부채도시에서 벗어나 부자도시로 가는 첫 걸음을 내딛는 해입니다. 우리 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정에 대한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