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5∼26일 연천군과 포천시 일대를 방문해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연천군은 행정구역의 94.6%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553탄약고 주변, 다락대 훈련장, 태풍전망대를 둘러보고 군사훈련으로 인한 소음과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위원들은 주민과 군 관계자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포천시에서는 방문인구 확대를 위해 역점 추진 중인 한탄강 개발사업 현장과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로 꼽히는 아트밸리를 방문해 저발전지역의 실상을
가평군이 지역소멸 위기를 지역소생의 기회로 전환 시킬 ‘접경 지역 지정촉구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서태원 군수도 군민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서 군수는 지난 주말 조종면에서 개최된 민·관·군 화합 한마당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들과 군부대 장병들에게 접경 지역 지정 필요성과 접경 지역 지정만이 가평발전의 원동력임을 알리는 홍보문을 배부하며 서명운동 동참을 촉구했다.이날 서 군수는 "수도권 인구감소 지역인 가평군만이 이번 정부의 ‘세컨드 홈, 1세대 1주택 세제 특례’에서 제외된 안타까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부천시가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시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2025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공모 기간은 6월 14일까지이며 참여 신청은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시 홈페이지(bucheon.go.kr > 새소식) 또는 주민e참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제안사업 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이번 제안사업 공모는 총 10억 원 규모이며 사업 유형에 따라 ▶시정참여형 ▶구 권역형 ▶동(지역형, 연합형) 사업으로 구분돼 진행된다.공모제안 사업은 ▶해당 년 추진 가능한
가평군 상면과 조종면 일대 하늘이 활짝 열렸다. 지난 26일 가평군은 숙원이었던 고도제한 해제를 기념해 ‘민관군 화합 한마당 축제’를 가졌다.이날 조종면 생활체육공원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장병과 상면·조종면 주민 등 2천여 명이 운집했다.서태원 가평군수는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해소돼 기쁘다"며 "군부대와 주민의 노력 끝에 이뤄낸 쾌거"라고 자평했다. 그는 "이번 고도제한 해제로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민·관·군이 하나된 이번 축제를 계기로 가평 상면과 조종면 일대에 새 활력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영축산(1천81m, 경남 양산시) 구상나무 집단의 개체수가 2014년도 6개체에서 2024년도 4개체로 감소하고, 성숙목의 평균 수관크기 역시 31.8% 감소했다고 알렸다. 고산성 침엽수종이자 한반도 특산식물인 구상나무는 대표적인 기후변화 민감종으로 다뤄지고 있다. 2014년도 첫 조사에서는 성숙목 3개체, 어린 나무 3개체였으나, 2024년도는 성숙목 3개체, 어린 나무 1개체로, 어린 나무 2개체가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년간 성숙목의 평균 수고는 4.5m에서 4.2m로 감소, 평균 수관 넓이는 3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보건복지팀에서 추천한 조손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드림 집 고치기’ 사업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은,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집 안 가득 쓰레기를 쌓아 둔 채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소흘읍자율방범대·소흘읍여성자율방범대 대원 20여명이 연합 자원봉사활동으로 집안 쓰레기를 치우고 대청소·정리정돈·전등 교체작업까지 실시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형택 소흘읍자율방범대 대장은 "많은 양의 쓰레기를 치우는 일에 함께 해준 대원들 덕분에 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하남시, 하남시의회, 하남시청소년수련관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5대 하남청소년교육의회 개원식을 27일 오후 하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가졌다. 지난 3월 하남시에 살거나 초·중·고에 학생들이 신청서를 제출한 후, 서류심사와 하남청소년의회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최종 하남청소년교육의회 의원 30명이 당선되어 개원식에 참석했다. 이번 개원식에서는 의장, 부의장을 각각 선출하고 교육상임위원회, 안전환경상임위원회, 문화체육상임위원회, 인권소통상임위원회 총 4개의 상임위원회를 조직해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개원 본식에는 광주하남교
인천시교육청이 학교를 넘어 시민사회로 ‘읽걷쓰 문화’ 확산에 팔을 걷었다.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오후 인천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2024 읽걷쓰 추진단 위촉식·토론회’를 개최했다.읽걷쓰 추진단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교육계 전문가 135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사회 의견 수렴과 콘텐츠 발굴을 비롯해 재능기부나 거점센터 운영, 정책 제안, 수업 사례 발굴 등 읽걷쓰 정책에 대한 지원·실행 역할을 맡는다.읽걷쓰는 2019년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에서 ‘글 쓰는 도시 인천’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걷기’를 포함해 20
용인시는 28일 가칭 ‘용인 반도체고등학교’ 신설 안건이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고는 2026년 3월 개교해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반도체고는 지난 3월 1일 폐교한 처인구 남사읍 남곡초등학교 분교장 부지에 자리 잡는다. 시는 약 455억 원을 들여 1만7천990㎡ 터에 2개 학과 24학급, 384명 규모의 학교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앞서 시와 도교육청은 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 물색,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여론 수렴을 시작으로 용인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과 학교 설립 지원을
"교육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선배들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쫓아 늘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학교 현장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 고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6일 경기도교직원 가평수덕원에서 임용 3년 차 이하 저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특별 연수에 참가한 새내기 교직원의 다짐이다. 이번 연수는 고양교육지원청이 저경력 교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해 고양교육의 정책적 효과를 견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틀간 진행한 연수에는 경영지원과 팀원 등 저경력 교직원 10여 명이 함께하며 예산, 계약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2024년도 전자부품산업 기술개발(주력산업 IT융합)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알렸다.한경국립대 산학협력단은 ㈜일광엠씨티, 유니스㈜, 소주미림신능원 유한공사와 한중 국제공동 연구 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앞으로 3년간 총 사업비 3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차전지 캔용 내열 코팅 자동화 기술 개발 및 품질 인식 자동화 지능형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과 해외 수요 기업 실증’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컨소시엄은 열폭주 저항성이 강화된 이차전지
직업계통 고등학교의 편견 타파를 위해 부천교육지원청이 ‘직업계고 졸업생을 만나다’ 연수를 펼쳐 눈길을 끈다.‘편견 파타! 직업계고 졸업생을 만나다’는 직업계고에 진학해 꿈을 이룬 졸업생을 강사로 초청해 직업계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인식 개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지난 25일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편에서는 선취업 후진학을 통해 중등교사와 제과제빵 CEO가 된 졸업생을 강사로 초청, 꿈을 위해 도전한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강연 이후에는 직업계고 입시 홍보 시간도 마련해 관내 4개 직업계고 전공별 학과와 교육과정을 소
일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형 주택정책 ‘청년기회주택’과 누구나 대상으로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약 ‘기본주택 100만 가구 공급’ 정책의 공존이 이뤄질지 주목을 끈다.김동연 경기지사가 최근 ‘청년기회주택’이라는 이름의 공공주택사업 추진을 시사하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추진하는 기본주택 공급 정책과 병행 여부가 주요 이슈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28일 도에 따르면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공공지원 민간임대, 분양전환 임대주택 등 내용을 토대로 공공주택사업을 추진, ‘청년기회주택
4만여 명의 가족단위 관람객들 표정에 행복이 가득했다.‘내 삶을 바꾸는 행복화성’이 100만 특례시를 기념해 야심차게 준비한 ‘제15회 화성시 가족사랑 축제’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만족을 안기며 성황리에 끝났다.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기호일보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지난 27일 지역을 넘어 경기도 랜드마크로 떠오른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내 운답원 일원에서 열렸다.이번 축제는 지난해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시가 시민들의 화합과 가족 간 사랑을 되새기기 위해 준비했다.시민 체험, 전통 체험, 플리마켓, 전
음주운전과 사적 이익 추구로 적발된 경기도의원 2명에 대해 도의회가 징계 절차를 미루면서 ‘제 식구 감싸기’ 비판이 제기된다.현행 도의회 관계 규정상 비위행위에 대한 징계 절차 착수 시기가 지정되지 않아 이들의 징계가 차일피일 미뤄지는 양상으로, 자칫 도의회 전반기 임기가 종료되는 6월까지 징계 논의가 되지 않아 후반기로 넘어갈 가능성도 엿보인다.28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 윤태길(국힘·하남1)윤리특별위원장은 지난 26일 윤리특위 양당 부위원장과 함께 음주운전과 행동강령을 각각 위반한 A·B의원의 징계 여부를 논의했다.
(사)하남시민회 창립 13주년 기념식과 나눔 기부문화 사업, 자연보호 캠페인이 지난 27일 하남시청 생활문화센터 하다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지역 위원장, 노영남 하남농협 조합장,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어 하남시장 표창에 이희범·최상기 고문, 하남시의회 의장 표창에 이순태 회원·이영두 전 산악회 총대장, 국회의원 표창에 이언년 고문 등이 각각 수상했다.이현재 하남시장은 축사에서 "하남시민회 창립
가천대 길병원에서 수술 치료를 받은 환자가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작품을 기증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6일 서양화가 백영민 작가가 김우경 병원장을 만나 자신의 작품 1점을 전달했다고 28일 알렸다.‘치유(Fall in_Healing)’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작가가 2022년 개인전에 전시했던 작품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담았다.백 작가는 올해 3월 가천대 길병원에 입원해 수술 치료를 받았다.척추 질환으로 그림을 그리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낸 작가는 척추센터 안용 교수 등
광주시 탄벌동 새마을회는 ‘사랑의 불우이웃 돕기 자선바자회’를 통해 모인 성금 500만 원을 탄벌동에 기탁하며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했다. 탄벌동 새마을회는 지난 26일 목현동 해와달에서 방세환 광주시장, 탄벌동 기관단체장, 새마을회원과 주민을 비롯해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 돕기 기금 마련 ‘사랑의 불우이웃 돕기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여러 후원단체로부터 기증받은 건어물, 의류, 다육식물, 참기름, 과자뿐 아니라 노영재 미강요 광주 왕실도자기 명장의 도자기 6점 등 물품과 새마을회원들이 준비
인천 중구농협은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시상하는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에서 전년 대비 평가 상승 폭이 가장 큰 사무소에 선정돼 발전상을 수상했다고 28일 알렸다. 상호금융대상 평가는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신용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건전결산을 유도하기 위한 평가로 재무, 고객, 사업, 학습 등 상호금융 전반에 걸쳐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야 수상할 수 있는 상호금융부문 최고의 시상제도다. 중구농협 정선근 조합장은 "모든 성과는 조합원과 직원들, 그리고 인천본부의 변함없는 격려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최상철 기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반도체포럼과 26일 개최한 ‘제1회 정기총회 및 전문가 초청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알렸다. 제1회 인천반도체포럼 정기총회에서 회장 등 임원 임명식과 회칙 제정, 연간계획 보고 등이 이뤄졌다. 이후 진행된 주제 강연에서는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한국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중국, 미국, 일본 반도체 산업 재편을 예로 들며 한국의 대응 전략에 대한 발표에 이어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