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연수3동 성화교회가 최근 지역 홀몸노인을 위해 바자회 수익금을 지정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성화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홀몸노인 지원금 조성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에서는 의류, 생활잡화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해 지역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나눔문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연수3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홀몸노인 가정에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두환 목사는 "추운 겨울 홀로 지낼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수익금을 기탁하게 ...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옹진군 연평도에 위치한 연평초중고에서 학교 학생과 학부모 및 군인가족 등을 대상으로 ‘연평지역 사이언스데이 과학놀이마당 행사’를 열었다. 올해 두 번째로 연평초중고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우수한 과학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 첫날에는 우석민 인천연안초 교사가 희망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천체 관측교실 강의를 했다. 둘째 날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훈동 관교여중 교장이 ‘창의성과 미래’라는 주제로 한 특강과 초등학생 대상의 비누방울 날리기, 연날리기...
국립인천대학교가 한국어학당을 앞세운 해외 분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중국과 베트남에 1~4호 분교를 지정·설립한 데 이어 올해 안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으로 확대한 10호점까지 개설을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천대가 진행하는 한국어학당의 세계화 모델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국내 각 대학과 단체 등에서 외국에 한국어학당 설립은 간헐적으로 진행돼 왔지만 분교 형태의 전문 한국어학당 설립은 인천대가 최초다. 인천대 한국어학당 분교가 설립된 지역에서 유학을 준비 중인 해외의 많은 ...
수장(首長) 없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가 기본적인 업무내용 조차 분별하지 못해 시의원들의 호된 질책을 받았다. 민선 7기 시의회 출범 이후 두 번째다.15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인천TP를 상대로 한 주요 예산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1시간 만에 중단했다. 이는 지난 8월에 열렸던 인천TP 주요 사업 업무보고회과 동일한 패턴이다. 김진평 경영혁신본부 본부장은 이날 박윤배 전 인천TP 원장
인천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 역주행하고 있다.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중구 항동∼동구 만석동을 잇는 ‘우회고가교’를 없애기로 했다. "전면 철거 방식을 지양한다"는 박남춘 시장의 약속이 지워지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길이 1.276㎞, 폭 18∼28m, 높이 약 15m의 자동차전용도로인 우회고가교를 철거하기로 했다. 총괄코디네이터(교수) 2명, 전문가 11명 등 자문단에게 의견을 물은 결과 전면 철거 방식이 낫다는 결론을 얻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올 연말 마치는 우회고가교 활용 방안에 대한 ...
인천시 민선 7기가 4년 간 추진해 나갈 시정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박남춘 시장은 15일 인천시청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정 방향과 과제를 설명했다. 민선 7기는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시정 비전으로 정했다. 5대 목표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 ▶대한민국 성장동력 인천 ▶내 삶이 행복한 도시 ▶동북아 평화번영의 중심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20대 시정 전
교사와 학생 간 변기 차별이 문제가 되고 있다. 교사들은 비데까지 설치된 양변기를 사용하는 데 반해 학생들은 옛날식 변기인 ‘쪼그리 변기(화변기)’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국회 교육위원회 서영교(민·서울 중랑갑)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인천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화장실로 불편을 겪는 학생들의 복지 문제를 제기했다.서 의원은 "인천의 원당중·간재울중·백석중학교 등에서 학생들이 이용하는 화장실에 양변기
인천구치소의 과밀 수용 문제가 수년째 심각한 수준이어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5일 법무부가 자유한국당 장제원(부산 사상)의원실에 제출한 ‘교정시설 정원 대비 현원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인천구치소 수용률은 134.6%로, 전국에서 가장 과밀한 구치소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내 교정시설 평균 수용률은 정원 4만7천여 명 대비 현원 5만4천여 명으로 115%를 기록했다. 서울(130.9%)과 부
"늘 감사하고 어떤 시련 속에서도 희망이 있다는 사고방식은 곤란과 역경을 극복하고 우리를 승리로 이끈다." 인천경영자총협회와 기호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제85회 인천경총 CEO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오시마 슈지 제이코스모㈜ 대표의 말이다. 15일 오후 인천 라마다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에서 10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럼에서 슈지 대표는 ‘지금이야말로 경영 혁신의 적기다’라는 주제로 고견을 전했...
경기도가 수산자원 증대를 통한 어촌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20억 원을 투입, 안산과 화성시 5곳에 16㏊ 규모의 인공어초를 설치한다.도는 안산 풍도와 화성 도리도·입파도·국화도 해역 등 4개 해역에 인공어초 8㏊를 조성한 데 이어 화성 입파도에 8㏊ 규모로 인공어초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인공어초는 인공으로 만든 물고기들의 산란·서식장으로, 바다 10∼50m 수심에 구조물을 설치해 물의 흐름을 완만...
"갑자기 돌아가신 스승 고(故) 김경식 감독님을 생각하면서 더욱 힘을 냈습니다."인천시청 소속 김소화(26)가 전국체육대회 3일째인 14일 전북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일반부 58㎏급 인상·종합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소화는 인상 94㎏, 용상 113㎏을 들어 합계 207㎏을 기록했고, 용상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금메달 2개를 목에 건 김소화는 최근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고 김
올해 출범 15회째를 맞은 인천지역 중학생의 축구 대제전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18’ 8강 토너먼트 대진이 완성됐다. 14일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최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터뷰실에서 미들스타리그 8강 및 4강 본선 대진 추첨을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 중계하며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16~18일 진행되는 8강전 첫 번째 경기는 삼산중과 제물포중의 맞대결이다. 10득점 4실점으로 안정...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지난 13일 KBO에 투수 임준혁·김대유·허건엽과 포수 이윤재를 웨이버공시 요청했다. 2016년 트레이드를 통해 SK에 입단한 우완 투수 임준혁은 통산 213경기에 등판해 19승22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5.37을 기록했다. 좌완 사이드암 투수로 주목받은 김대유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32경기에 등판해 1승2패, 4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34순위
인천 계양산 골프장 건설사업이 완전 무산됐다. 골프장 건설을 두고 지난 5년간 인천시와 롯데가 벌인 법적 공방이 대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마무리돼서다.14일 시와 계양산시민자연공원추진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법원 특별3부는 롯데건설이 인천시를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체육시설) 폐지결정 취소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계양산 골프장 건설사업은 더 이상 시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할 수 ...
인천시 서구 청라지역 주민들이 청라소각장 증설 등을 놓고 대규모 집단행동에 나섰다.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는 지난 13일 오후 4시께 홈플러스 청라점 앞 중봉대로에서 청라 광역폐기물소각장 증설계획 등 청라 3대 현안에 대한 ‘주민 총집회’를 열었다. 이날 모인 3천여 명의 주민들은 ‘청라소각장 폐쇄’를 포함해 ‘청라 7호선 연장 원안 사수 및 조기 착공’, ‘국제업무단지 G-city 사업 촉구’ 등 청라 3대 현안 ...
인천의 한 40대 현직 소방관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6중 추돌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지난 13일 만취 상태로 운전 중 사고를 낸 인천소방본부 119특수구조대 소속 A(46)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8일 오후 3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검단동의 한 사거리에서 정차 중이던 차량 5대를 잇따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피해차량 운전자 등 3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8...
가천대 길병원은 김우경(57) 대외부원장이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김 부원장은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신경외과의 자존심을 지켜 나가겠다"며 "특히 국가정책 개선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재정 확보를 통해 분과 학회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원장은 지난 11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58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2년이다. 김 부원장은 대한경추연구회장, 대한척추신기술학회 공동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에 이어 법인분할을 놓고 한국지엠 사태가 전국을 달구고 있다. ‘내일을 점칠 수 없다’는 한국지엠 부평공장 직원들의 속도 타 들어간다. 법인 분리의 불똥이 어디로 튈지 캄캄할 뿐이다. 공포보다 더 무서운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인 직원들의 생각을 들어봤다.지난 12일 정오께 부평구 청천동 한국지엠 부평공장 서문. 점심을 먹으러 나온 인파들로 한적한 거리는 순간 북적거렸다. 한국지엠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