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명단(DL)에 올라있는 `빅초이'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가벼운 야외 훈련을 소화하며 메이저리그 출전 준비를 마쳤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머리를 다쳐 DL에 등재됐던 최희섭은 17일 주치의 스티븐 박사로 부터 진료를 받은 뒤 이상없다는 결론에 따라 홈구장인 리글리필드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고 시카고의 공식홈페이지(
계속된 호투로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선발 주축으로 자리잡은 서재응(26)이 시즌 5승 사냥에 나선다. 서재응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5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트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에 3실점 이내 호투)의 위력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는 서재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이 이적 후 두번째 등판한 홈경기에서 역투했으나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김병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인터리그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으며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지만 2점 홈런 한방에 승리 투수 기회를 놓쳤다. 김병현은 2-2로 맞선 7회 무사 1, 2루에서 마운
올 시즌 메이저리그 투·타 타이틀 경쟁에서 뉴페이스들의 돌풍이 거세다. 내노라하는 슬러거들과 관록의 베테랑 투수들이 독식했던 홈런왕과 다승왕 부문에서 그 동안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수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맹활약하고 있는 것. 홈런 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2호 아치를 그리며 내셔널리
미국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의 몸상태가 정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박찬호가 빠른 시일내에 등판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추가검사 실시가능성과 함께 몸상태를 완벽하게 한 뒤여야 한다는 지적도 있어 그의 등판일정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텍사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박찬호에 대해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실시했으나 특별한 이상 징
`코리안특급'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가 주위의 과도한 기대와 성적에 대한 심리적 중압감에 못이겨 최근 3년간 온전하지 않은 몸을 이끌고 등판을 강행했음이 심경고백을 통해 드러났다. 박찬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알링턴볼파크에서 현지 특파원들과 만나 올 시즌 부상자명단(DL)에 오른 후 쏟아지고 있는 구단과 지역언론의 비난을 의식한 듯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이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보스턴의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에서 올시즌 3승에 재도전한다. 지난 11일 보스턴 팬들과의 첫 만남에서 아쉬운 투구 내용을 보였던 김병현은 그레이디 리틀 감독으로부터 선발투수를 약속받은 가운데 이번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등판한다. 그동안 선발 등판 사이에 중간 계투로 나서면서 컨디션 조
미국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서재응(26·뉴욕 메츠)이 3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두며 시즌 4승 사냥에 성공했다. 서재응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 박찬호(30)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7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8안타 2사사구로 2실점하고 8-2 승리를 이끌며 팀의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지난 1
(볼티모어 AP=연합뉴스) 부정 방망이를 사용했던 메이저리그 홈런타자 새미 소사(34.시카고 컵스)의 출장정지 징계가 8게임에서 7게임으로 1게임 완화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전날 밤 청문회에서 부정 배트 사용이 단순한 실수였다는 소사의 해명을 받아들여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사의 출장정지는 이날 열리는 볼티모어와의 3연전
(뉴욕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전통명가' 뉴욕 양키스가 45년 만에 노히트 노런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양키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9회까지 단 1개의 안타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6명의 투수가 이어 던진 휴스턴에 0-8로 완패했다. 양키스의 노히트노런 패배는 지난 1958년 9
허리 근육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구대성(34.오릭스 블루웨이브)이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달 19일 롯데 마린스전 이후 25일 만에 선발 복귀하는 구대성은 지난해 후반기 부상으로 5승7패에 그쳤고 올 해에도 1승4패에 방어율 5.72로 부진했다.
(볼티모어 AP=연합뉴스) 부정 방망이를 사용한 메이저리그의 홈런타자 새미 소사(34.시카고 컵스)의 징계가 빠르면 12일(이하 한국시간) 확정된다. 지난 4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인터리그에서 코르크 방망이를 사용한 것이 드러나 그라운드에서 곧바로 퇴장당한 소사는 8경기 출장정지를 받은 뒤 이의를 제기해 11일 볼티모어의 한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봉중근(23)이 끝내기 홈런을 맞고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봉중근은 11일(한국시간) 네트워크 어소시에이츠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의 인터리그에 구원 등판해 연장 12회말 저메인 다이에게 1점 홈런을 맞아 패전투수가 됐다. 구원으로 등판해 5승(1세이브)을 따냈던 봉중근은 이로써 시즌 첫 패배의 쓴맛을 보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이 이적 후 첫 홈경기에서 초반 호투했으나 홈런 한 방에 어이없이 무너졌다. 김병현은 11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인터리그에 등판, 이적 후 첫 홈경기 데뷔전을 치렀으나 5이닝 동안 3점 홈런 1개를 포함해 6안타로 4실점했다. 아메리칸리그 방어율이 종전 6.30에서 6.60으로 더 나빠
서재응(26·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 평가가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에 대한 점수는 급락하고 있다. 서재응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CBS 방송 스포츠 인터넷 사이트(www.sportsline.com)가 메이저리그 193명의 선발 투수들을 평가한 자료에 따르면 랭킹이 31위까지 치솟아 한국 메이저리거 투수 가운데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이 이적 후 처음으로 보스턴 홈팬들에게 선을 보인다. 김병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와의 인터리그에 선발 등판해 이적 후 두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는 김병현이 홈에서 갖는 첫 경기인 동시에 홈 6연전을 여는 첫번째 경기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빅초이' 최희섭(24.시카고 컵스)과 `코리안특급'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가 9일(이하 한국시간) 나란히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지만 둘의 명암은 극명하게 대비됐다. 지난해까지 무명에 가까웠던 타자 최희섭은 몸을 사리지 않은 허슬플레이가 현지 언론에 대서특필되는 등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반면 텍사스 창단 후 투수 최고연봉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가 빅리그 복귀 하루만에 다시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9일(한국시간) 박찬호가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함에 따라 부상자 명단에 다시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고 트리플 A 투수인 토니 모언스 또는 저메이 라이트를 불러 올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열린 몬트리올 엑스포스와
경기 도중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던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하루만에 퇴원했다. 전날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내야플라이를 잡다 투수 캐리 우드와 충돌하며 넘어지면서 뒷 머리를 그라운드에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앰뷸런스에 실려갔던 최희섭은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9일(한국시간)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시카고 컵스는 최희섭이 당분간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과 봉중근(23.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나란히 중간계투로 나섰지만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5일 이적 후 첫 선발등판에서 쾌투했던 김병현은 8일(한국시간)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인터리그에서 깜짝 구원등판해 삼진 2개를 잡아낸 2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5안타 4실점의 다소 실망스런 투구를 선보였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