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9일부터 63만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정보를 ‘인천시 지도포털’에 시각화해 공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텍스트 형식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지번과 ㎡당 가격을 지도 위에 시각화한 것으로 광역시 최초 사례다. 개별공시지가는 군수·구청장이 조사한 23개 토지특성을 국가에서 결정한 표준지와 비교해 산정하고 토지소유자 등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공시한다. 이번에 공개될 정보는 ▶용도지역 ▶토지이용상황 ▶형상 ▶도로접면 등 주요 토지특성과 ㎡당 가격으로 시 지도포털의 연속지적도에 시각화했다. 그동안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의 ‘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후원회장에 이정희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이사장이 취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5일 인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제11대·12대 후원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2020년 11월 임기를 시작한 11대 (주)삼성하우징 정덕수 대표에 이어 이날 이정희 이사장이 후원회장을 이었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후원회는 인천지역 아동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지역사회 리더들로 형성된 조직이다.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아이리더 캠페인, 정기후원자 개발 캠페인 등 아동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든든한 후원
인천경찰청은 지난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전기통신금융사기 및 개인정보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터넷상 불법 유통되는 개인정보를 악용하는 피싱 범죄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개인정보가 불법 유통되는 게시물을 탐지·차단하고 수사를 의뢰한다. 경찰은 불법 유통조직을 추적 수사하고 추가 차단을 요청하는 등 피싱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정기적으로 업무협의회를 개최해 진화하는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인천금융고등학교는 지난 24일 개교 50주년과 무감독 시험 1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1974년 설립한 인천금융고는 인성교육을 위해 2008년부터 무감독 고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 학생들은 "내 점수는 양심 100%입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스스로 양심에 맞게 감독교사 없이 시험을 치른다.전용화 교장은 "무감독 고사를 운영하는 동안 주변의 우려 섞인 걱정도 있었다"며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양심 교육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사회구성원으로 커 나가도록 학교의 전통으로 이어 가
인천경영포럼은 25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김오곤 대한한의학연구소장을 초빙해 ‘행복한 자기건강법, 건강 100세 시대 나이야 가라’를 주제로 제470회 조찬강연회를 열었다. 강연회는 전·현직 국회의원, 인천시 원로 자문단, 인천시 단체장, 언론계 대표 인사와 인천경영포럼 안승목 명예회장, 원용휘 회장을 비롯해 기업 CEO 12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소장은 동남보건전문대 외래교수, 포천중문의대(현 차의과학대) 대체의학 객원연구원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김 소장은 이른 아침에 모인 참석자들의 잠을 깨우는 흥겨운 트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가전략첨단산업 바이오특화단지’를 인천에 유치하고자 오는 30일 관련 내용을 정부에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25일 인천시에 따르면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과 같은 인프라 구축 지원, 지원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인허가 신속 처리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시는 전국 시도 최종 발표 때 유 시장이 사용할 자료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바이오특화단지에 도전하는 지방·기초자치단체는 총 11곳으로 인천을 비롯해 경기 4개 도시(수원, 고양, 성남, 시흥) 등 수
인천시 중구 남항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개량 사업이 2027년 준공될 전망이다.25일 시에 따르면 남항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개량 사업은 용현·학익지구 등 남항하수처리구역 내 인구 유입에 따른 남항 하수처리시설 계획하수량 증가에 대응하고, 기존 하수처리시설 처리 능력을 개선하고자 추진한다.당초 시는 ‘2035 인천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남항하수처리장 증설·개량 사업을 마칠 계획이었지만 행정절차와 용역이 늦어지면서 공사 기간이 미뤄졌다.2022년 7월부터 진행한 ‘남항공공하수처리시설 기본계획·기본설계 용역’이 이달
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의 일반화 도로개량공사와 지하차도 공사가 속도를 낸다.인천시는 지난 24일 개최한 지방건설기술심의 소위원회에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과 혼잡도로 개설 공사의 입찰 방식과 낙찰자 결정 방식을 확정했다.입찰 방법은 단일 공구의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을, 낙찰자 결정 방식은 차별화된 전문성과 기술력, 비용 절감, 고품질로 시공하는 가중치 기준 방식으로 제안했다. 위원회는 시 제안을 받아들여 원안 가결했다.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은 기본설계 경쟁으로 낙찰자를 선정한 뒤 실시설계 적격자가
인천항과 중국 다롄을 잇는 한중 국제카페리의 여객 운송이 4년 2개월 만에 재개됐다.25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선사 대인훼리는 이날 오전부터 인천항∼중국 다롄 노선에서 여객 운송을 다시 시작했다.대인훼리는 매주 화·목·토요일 주 3회 인천항을 출발해 다롄으로 운항한다.운항 카페리는 1만5천t급 ‘비룡호’로. 여객 500명과 화물 145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다.앞서 선사는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1월 말부터 여객 운송을 중단하고 화물 운송만 했다.이로써 엔데믹 이후
롯데건설이 26일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일원에 들어서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2개 단지, 총 3천53가구 대단지로 들어선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 전용면적 59~108㎡ 1천964가구,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1천89가구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곳은 2단지 1천89가구다.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GTX 호재 지역이다. 인근에 위치한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GTX-D·E노선에 포함됐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은 민선4기 도성훈 교육감의 5대 공약 중 하나로, 세계를 무대로 뻗어 나가는 글로컬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로 추진했다.인천시교육청은 이를 실현하려고 민선3기부터 평화교육기관을 설립하며 기반을 다졌고, UN 평화대학 유치추진단을 발족해 국내외로 평화교육 네트워크를 확장시키는 중이다.그동안의 시교육청 평화교육과정과 정책연구 추진 현황을 살피며 세계를 향하는 인천교육을 짚어 본다.# 인천시교육청의 평화교육 인천에는 평화의 섬이라 불리는 교동도가 있다. 교동도는 북한과 마주한 접경지역으로 완충지대인 한강하구를 사이에
카페에서 무료 커피를 제공받고자 카페의 적립 쿠폰과 도장을 훔쳐, 이를 위조해 행사한 혐의로 넘겨진 2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 7단독 문종철 판사는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5일 알렸다.A씨는 지난해 3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카페에서 8차례에 걸쳐 적립 쿠폰 100여 장과 도장 1개를 훔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해당 카페에서는 적립 쿠폰에 도장 10개를 모으면 아메리카노와 마카롱을 무료로 제공했다.A씨는 훔친 도장과 쿠폰을 이용
지난 22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방문한 현장에서 회칼을 가지고 있던 20대 남성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20대 A씨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25일 전했다.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5시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북광장에서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인천 지역구 후보들의 4·10 총선 출정식에서 회칼을 소지한 채로 이 대표 주변에 머문 혐의를 받는다.당시 경찰은 A씨가 선거 연설 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한 점을 토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공공기관이 분야별 각 1회 연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 교육으로, 홍의섭 ‘꿈을 찾는 사람들 교육원’ 대표가 강연했다.폭력 유형별 특성과 연관성을 이해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 관련 피해 발생 시 올바른 대처 방법 등으로 이뤄졌다.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4대 폭력 문제에 공감하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구 관계자는 "매년 공직사회의 건전하고 안전한 직장 분위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24일 상야동, 하야동 일원에서 ‘민·관·군 합동 관리 사각지대 환경 정비’ 행사를 추진했다.행사에는 구 환경미화원을 비롯해 관계부서,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 육군 특수전사령부 국제평화지원단, 계양3동 주민자치회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관리 주체가 모호해 폐기물이 방치 중인 지역을 정비하고자 추진됐다. 해당 지역은 도시철도 9호선 개화차량기지 주변 외곽 도로이나 소재지는 구 관할에 속하는 등 관리 주체가 모호해 평소 방치폐기물 관리가 어려운 지역이다.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구역 경계지역, 시설
인천시 중구는 중구 청소년 자유공간 ‘쉼표’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전했다쉼표는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발산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새로이 마련한 청소년 전용 소통·문화 공간이다.사업비 1억2천200만 원을 투입, 율목 커뮤니티센터(인천 중구 율목로 36) 4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195.66㎡ 규모로 조성했다.내부 구성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독서와 휴식,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어울림터 ▶음악 연주 등 창작·표현 전용 공간인 채움터 ▶학습·교육용 공간인
인천시 미추홀구는 25일 인하대역 사거리에서 관계기관 합동 특별 현장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캠페인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미추홀구와 미추홀경찰서, 미추홀모범운전자회 등 교통관련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참여자들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차량에 가벼운 손짓으로 운전자의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유도와 우회전 시 일시 정지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또한 자전거와 전동킥보드의 올바른 이용 문화가 정착되도록 안전 수칙 준수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구 관계자는 "인하대역 사거리는 보행자뿐 아니라 전동킥보드나 자전거 등 개인형
인천시 연수구가 다음 달부터 공공기관·약국·아파트 등 총 133곳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실시한다.25일 구에 따르면 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용마로지스와 불용의약품 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구는 기존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된 기관(공공기관 18곳, 약국 47곳) 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 18곳과 약국에 수거함 제작과 기존 수거함 보수를 통해 총 133곳을 대상으로 다음 달 중순부터 수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업무협약을 통해 구민 홍보와 수거함
인천시 남동구가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34회 남동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구민 화합과 단결의 시간을 보냈다.매년 4월 25일은 ‘남동구민의 날’로, 1991년부터 구민의 날을 조례로 제정해 구민들과 함께 그 뜻을 기리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구민의 날 행사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과 구민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원기범 아나운서의 진행과 함께 푸를나이 포크앙상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미래를 향해 과거를 보다’ 남동구 사진 영상, 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