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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속의 황금연휴인 12월 넷째 주말 경기도내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24일 오전 1시30분께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S교통 차고지에 주차돼 있던 버스에서 불이 나 버스에 타고 있던 신원을 알 수 없는 40대 남자가 숨졌다. 이날 불은 버스 내부를 모두 태워 3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0분여 만에 꺼졌다. 경비원 김모
사회
심언규 기자
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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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현직 구청장이 사전선거법 위반혐의로 잇따라 검찰에 기소되는 등 자칫 직위를 잃을 처지에 놓여 행정차질은 물론 자치행정의 신뢰를 실추시키고 있다. 24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한나라당 불법당원 모집에 부인과 측근이 연루돼 물의를 빚었던 박윤배 부평구청장이 지난 21일 선거법 위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벌금 150만 원을 구형받았다. 박 청장은 지난해 2
사회
한경일 기자
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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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일대 가정집에서 수시간 녹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 23일 오전부터 장안구 조원·영화·매산동 일대에서 녹물이 흘러 나와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긴급조치에 나섰다. 조원동에 사는 오모(35·여)씨는 “오전 10시께 설거지를 하는데 시커먼 녹물이 나왔다”며 “오후 3시가 되도록 녹물이 계속 나왔으나 원인을 모른다고 해 답답할 뿐”이라
사회
최승필 기자
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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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대리운전을 광고하는 스팸 문자메시지가 극성을 부리는 등 이 같은 행위가 도를 넘어서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각종 모임홍보와 업소홍보까지 저녁 시간대 집중적으로 겹치고 있고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대리운전 업체들도 경쟁하듯 남용하면서 이용자들의 스트레스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수원의 한 중소기업에 다니는 박모(36)씨
사회
심언규 기자
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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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4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 충남 아산의 종란에서 부화한 병아리 6만2천여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한다고 밝혔다. 살처분 대상 병아리는 지난 11월 20∼12월 11일까지 아산의 씨오리농장 종란에서 생산돼 안성 A부화장에서 부화된 뒤 도내 5개 오리농장으로 분양된 것들이다.앞서 도는 지난 22일 아산에서 생산된 63만여
사회
정훈영 기자
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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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오리와 닭고기 등 가금류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어 관련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반면 타 육류업계는 호황을 맞는 등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24일 도내 관련업체에 따르면 닭고기 소비가 예전에 비해 20∼30%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소비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발생 이전으로 회복되려면 적어
사회
심언규 기자
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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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내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속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교통 혼잡지도'를 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1단계로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1천600km, 내년 3월 2단계로 지방도 2천600km 등 모두 4천km 구간을 대상으로 교통량과 차량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도는 조사된 결과를 토대로 도로 구간
사회
정훈영 기자
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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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는 서해 EEZ를 침범해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1척을 502함이 경비 중 발견하고 나포, 인천항으로 압송해 조사 중이다. 24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 선적 20 t 급 외끌이 저인망어선 요단어호는 지난 22일 오전 7시5분께 서해 EEZ를 0.7마일 침범한 옹진군 백령도 남서방 30.5마일 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해양주권적권리
사회
배종진 기자
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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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1시께 인천시 남구 문학동 소재 문학경기장 주차장 승용차 안에서 김모(48·강원도 횡성군)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이모(4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지난 22일 낮 12시40분께 아들에게 “엄마를 잘 부탁한다”는 전화를 하고 집을 나간 뒤 이날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김 씨가 평소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을 해 왔
사회
최유탁 기자
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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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연휴이자 일요일인 24일 경기 지역 낮 최고기온이 5도 안팎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스키장과 눈썰매장은 내장객들로 종일 붐볐다. 이날 포천 베어스타운과 이천 지산리조트에는 각각 5천여 명, 3천여 명에 달하는 형형색색의 스키어들이 몰린 것을 비롯해 용인 양지리조트, 남양주 천마산리조트 등 스키장마다 1천∼2천여 명이 입장, 겨울 스포츠의 꽃인
사회
심언규 기자
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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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후보 2명이 성탄절인 25일 결정된다.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주우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6시5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선발 과정이 전국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6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대중친화력 평가를 실시, 최종 후보 2명을 확정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6명으로 압축된 후보는 고산(30·삼성종합기술원 연구원)
사회
연합
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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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부자구단' 첼시의 구단주인 러시아 석유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앞으로 스타 선수 영입에 드는 비용을 축소할 방침을 밝혔다. 아브라모비치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지 일요판 `옵저버'와 인터뷰에서 "우리 구단의 방침은 많은 투자를 한 축구아카데미를 통해 선수를 키워내고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적시장에
축구
연합
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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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메이저리그 한인 배터리를 노리는 `괴물' 투수 정영일(18·광주진흥고)과 한국계 포수 최현(18·미국명 행크 콩거)이 나란히 미국프로야구 LA 에인절스를 이끌 `톱10 유망주'로 선정됐다.미국 아마추어야구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격주간지 베이스볼아메리카(BA)는 24일 인터넷판(www.baseballamerica.com)에서 메이저리그 30개 구
야구
연합
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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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힘이다' 감독 대행이 이끄는 프로농구 안양 KT&G와 서울 SK가 시즌 초반보다 확연히 강화된 수비력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김동광 감독이 물러나고 김상식 코치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KT&G는 수비력 강화로 팀 컬러와 분위기가 바뀌면서 성적도 나아져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진입까지 바라보고 있다.KT&G는 김동광 전
농구/배구
연합
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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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체력과 정신력을 가늠하는 2006 챌린지컵 시리즈가 올해는 완주자 두 명을 배출하고 지난 23일 새벽 마무리됐다.챌린지컵시리즈는 철인3종경기 동호인이자 환경운동가인 박기섭(40)씨가 `인간한계 스포츠의 멀티 플레이어를 찾아라'라는 모토를 내걸고 지난해 창설한 대회다.봄, 여름, 가을, 겨울에 걸쳐 4종목을 모두 완주한 선수에게 `철인'칭호를 부여하고
스포츠
연합
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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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17·경기고)이 2006년 세계 수영계 10대 `좋은 뉴스'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24일(한국시간) 수영전문 온라인매체 `스윔뉴스닷컴'에 따르면 박태환이 지난 8월 캐나다 범태평양수영대회와 이달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올해 이룬 성과가 `좋은 뉴스' 10개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이 매체는 박태환의 성과 및 도약을 최근 세계 많은 국
스포츠
연합
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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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호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4개월 만에 선발출전하면서 왼발목 인대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알렸고, 맨유는 아스톤 빌라를 3-0으로 꺾고 리그 1위를 지켜냈다.박지성은 24일(한국시간) 새벽 끝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9차전 아스톤 빌라와 원정경기에 오른쪽 날개로 선발출전해 후반 20분 웨인 루니와 교체될 때까지
축구
연합
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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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는 지난 2월 7일 제20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2006년도 의정활동을 시작해서 6월 27일 제212회 임시회 본회의를 끝으로 제6대 경기도의회 의정활동을 마감했다. 이어 5.31 지방선거후 처음으로 7월 7일 제213차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제7대 경기도의회를 개원하고 의장단을 선출하는 등 4년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한나라당 양태흥(구리2
정치
정훈영 기자
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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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내 유력한 `제3의 후보'로 꼽히고 있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병술년 한 해의 끝자락에서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일약 범여권의 `백마탄 기사'로 부상하고 있는 그에게 쏠린 언론과 정치권의 시선은 `(출마 여부를) 빨리 결단하라'는 다그침으로 느껴질 만큼 그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그는 조급하게 결단을 내리지는 않을 듯한 태도다. 최근 서
정치
연합
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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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4일 노무현 대통령의 `고건 전총리 기용 인사실패' 발언과 관련, 고건 전 총리가 청와대를 비판하는데 대해 “신중하기로 소문난 고건 전 총리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참여정부 첫 총리였던 그와 대통령 사이에 빚어진 일을 확인도 해보지 않고 비방부터 먼저 한다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홍보수석실 명의의 글을 통해
정치
연합
2006.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