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내버스가 장애인 전동휠체어를 들이받아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히고 달아난 사고가 발생했으나 일선 경찰서가 이를 수일간 방치해 물의를 빚고 있다. 더구나 이 같은 사고를 낸 운전자의 고의적인 도주가 명백한데도 가해자 행적조사는 물론, 현장 조사 및 유류품 조사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초동 조사가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20일 의
사회
임봉재 기자
2006.11.20
-
지난 19일 오후 2시52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A빌라 2층 이모(43·여·지체장애1급)씨의 집 안방에서 불이 나 이 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불은 안방과 거실의 가구와 이불 등 집기류를 태우고 170만여 원(경찰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이날 화재가 발생하기 전 이 씨가 전화를 걸어 “불질러 죽어
사회
배인성 기자
2006.11.20
-
【용인】용인경찰서는 20일 개발이 불가능한 임야를 매입, 전원주택단지로 개발된다고 속여 거액의 분양대금을 가로챈 혐의(특경가법상 사기)로 기획부동산업체인 S사 대표 이모(46)씨를 구속하고 김모(42)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 등은 지난 2004년 5월 용인시 처인구 임야 2만여 평을 21억여 원(평당 10만 원)에 매입한 뒤 `
사회
이진영 기자
2006.11.20
-
해양경찰청은 20일 호주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사기 등)로 염전업자 정모(46)씨 등 9명을 붙잡아 정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나머지 7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2년 4월부터 지난 10월까지 호주산 소금 약 2천630 t을 수입해 자신들이 운영하는 염전에 뿌린 뒤 바닷물과 혼합
사회
배종진 기자
2006.11.20
-
인천지역 외국인 범죄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인천에 살고 있는 외국인은 지난 8월 말 현재 3만2천746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천470명이 증가했으며 불법 체류자는 6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외국인 체류자가 늘면서 외국인 범죄도 ▶2003년 602건 ▶2004년 684건 ▶2005년 819건으로 해
사회
한경일 기자
2006.11.20
-
인천지역 시내버스 환승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시민들의 세금부담은 물론 버스업계의 피해를 가중시켜 왔던 환승제도 요금체계가 차액요금제로 변경돼 환승제도를 통한 불법 승차행위가 원천 봉쇄된다. 또 지난 2년 동안 동결돼 있던 시내버스 요금도 10%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그 동안 인천지역을 운행하는 모든 버스에 적용되던 시내버스 환승제도의 허점을 이용하
사회
이영수 기자
2006.11.20
-
어릴 적 배고프고 힘들었을 때 집에 한 마리씩 있던 고양이나 강아지는 누구와도 바꿀 수 없던 친구였다. 생활이 어려워 부모님이 강아지라로 팔라치면 밤새 울며 짜며 헤어짐의 슬픔을 아쉬워하며 피붙이라도 떨어지는 것처럼 슬퍼했던 것이 애완동물과의 이별이었다. 그땐 그랬다.지금은 개팔자가 상팔자요, 고양이 팔자가 임금님 팔자라고 하지만 그 옛날 고양이와 강아지는
서해안
기호일보
2006.11.20
-
〈사설 2〉 올해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전국 고교 3학년 교실에서 예년과 같이 `시간 때우기'식 수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교육당국이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학부모단체들은 매년 되풀이 되는 '수능 후 수업'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인성교육 등 '참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한
사설
기호일보
2006.11.20
-
〈사설 1〉 인천시와 해외자매우호도시 간 교류실태 점검과 함께 현재 16개 도시에 불과한 자매우호도시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인천시의 경우 세계 각국 16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양도시간 경제와 교육, 문화, 예술분야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나 자매우호도시가 특정 대륙, 특정 국가에 집중돼 다양한 도시와의 폭넓은 교류
사설
기호일보
2006.11.20
-
지하철 안전요원으로 공익요원들이 구석구석 배치되어 있다. 개통준비로 바빴던 시절, 처음 배치된 1기 공익요원들은 고참도 졸병도 없어 직원과 함께 몸으로 뛰며 바쁜 일과를 보냈다. 처음 그들은 군기를 잡으면서도 친절히 대해주는 직원들의 말을 잘 따라주어 서로 신뢰하며 가족처럼 일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점심때쯤이었다. 지하철이용객과 직원간에 고성이 오가기에 알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6.11.20
-
-
-
-
16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들이 현재 열악한 지방체육 및 학교체육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정부에 재정적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전국 시·도체육회사무처장협의회(회장 편석우)는 지난 16일 광주에서 현재 지방체육의 어려운 점 및 예산지원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긴 `지방체육 육성·발전을 위한 정부지원 청원서'를 작성해 17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0일
스포츠
최유탁 기자
2006.11.20
-
중앙대와 동국대가 아마농구의 최강을 가리는 2006 산업은행배 농구대잔치에서 첫 승을 거뒀다.중앙대는 20일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예선리그 A조 첫 경기에서 강병현(26점)과 박상오(22점), 새내기 오세근(21정25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지난 대회 챔피언 상무를 93-79로 꺾고 정상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기선은 프로 선수들로 구성돼 한
농구/배구
연합
2006.11.20
-
올림픽축구대표팀이 한일전 2차전이 펼쳐질 도쿄에 도착했다.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20일 오전 김포공항을 출발해 정오께 일본 하네다공항에 내린 뒤 대기하고 있던 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노타이에 가벼운 정장 차림을 한 베어벡 감독과 홍명보 코치, 이영무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선수단 21명은 긴장감 때문인 듯 굳은 표정이었다. 오후 1시
축구
연합
2006.11.20
-
부산항운노조가 최근 노조 상용화에 합의하면서 인천항운노조의 합의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용화의 의의, 추진상황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항운노조 상용화란 = 현재 전국항만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하역업체 소속의 근로자와 항운노조 소속의 근로자 등 2원적인 구조이다. 항만근로자 2만2천여 명 중 절반수준 1만1천여 명은 하역
기획특집
배종진 기자
2006.11.20
-
인천시의회는 20일 행정사무감사 나흘째를 맞아 각 상임위원회별 감사를 실시하고 실·국별 각종 시정에 대한 지적과 대책을 요구했다. 행정사무감사 넷째날 기획행정위원회가 기획관리실을, 문교사회위원회가 문화관광체육국을, 산업위원회가 항만공항물류국을, 건설교통위원회가 인천지하철공사를 상대로 감사를 실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 = 신영은(남동1) 의원은 동북아 중심도
정치
김요한 기자
2006.11.20
-
경기영어마을 이용학생이 수원·성남·고양 등 대도시권에 편중돼 있어 경기도내 중·소도시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경기영어마을에 따르면 지난 4월에 개원한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를 다녀간 학생은 11월 현재 1일 체험과정을 제외한 5박6일반 등 3개 과정에 모두 1만6천265명으로, 이중 57%가 수원·성남·고양·부천·안양·안
정치
정훈영 기자
2006.11.20
-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20일 화성동탄 신도시 건설업체들이 분양가 부풀리기를 통해 1조2천여억 원의 폭리를 취했다는 정치권 및 시민단체 등의 의혹제기와 관련, “우선 사법당국의 수사가 있어야 하지만, 필요시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당의장실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부동산 투기는 망국병이고 대한민국의 적이라는 인식을 갖고
정치
강봉석 기자
2006.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