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 2014 아시안게임 인천유치와 관련,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평가단이 2박3일간 분주한 스케쥴을 소화하고 그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인천시는 그 동안 준비해온 내용을 1차 심판을 받은 셈이라 하겠다. OCA평가단이 체류 마지막 날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고 인천과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2011년
늦가을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간간히 내리면서 전국의 단풍 명소들은 울긋불긋 입었던 가을의 화려한 옷을 하나둘씩 벗어가고 있다. 이러한 때 무작정 주말나들이나 산행에 나선다면 녹음도 아니요, 그렇다고 붉은 가을산도 아닌 모호한 풍관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청명한 하늘 아래 가는 가을의 추억을 간직한 채 겨울의 길목으로 가족과 함께 등산하기에 좋은 곳이 어
인천국제공항에서 근무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인천공항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아웃소싱 계약으로 고용불안과 임금저하가 우려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소방대노조 등 인천국제공항내 비정규직 11개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비정규직연대'와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15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집회를 갖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보장과
경기지방경찰청 강력계의 위풍당당한 시절은 옛날 이야기가 돼 버렸다. 지난 1980∼1990년대 조직폭력배를 비롯한 강력범들이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었던 경기경찰청 강력계가 예전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사라져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 살인이나 강·절도 등 강력사건이 발생해도 범죄현장에 나가지 못하는 신세로 전락하면서 직원들의 상실감은 더욱 팽배해지고 있다.
일반게임장의 경품 제공이 게임 결과가 아니라 고객을 유치할 목적으로 추첨 등을 통해 이뤄진다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양현주)는 15일 김포시에서 일반게임장을 운영하는 김모(32)씨가 김포시를 상대로 낸 영업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했다. 재판부는 “법에서 규제하는 경품은 게임의 결과에 따라 제공하는 물품에 한정되는데
민주노총은 15일 경고성 총파업에 경기지역에서는 40개 사업장 2만5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화성 기아자동차(1만1천 명)와 평택 쌍용자동차(4천 명), 금속노조 경기지부(4천 명) 등 민노총 경기본부 소속 40개 사업장 2만5천여 명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경고성 총파업에 동참했다.기아차와 쌍용차 노조원 1천여 명은 오후 3시 서울 여의도동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마른 고추를 밀수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임모(49·전북 군산시)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관과 국정원 인천지부에 따르면 임 씨는 지난 3일 인천항을 통해 세라믹 타일을 수입한다고 세관에 신고한 뒤 중국산 마른 고추 12 t (시가 6천200만 원)을 20kg 단위 종이 상자에 포장, 고추를 마치 타일인 것처럼 반입한 혐의를 받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5·31 지방선거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5명의 명의로 2천500만 원의 후원금을 낸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모 환경업체 대표 J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인천시 발주사업 물품 납품업체 대표인 J 씨는 임직원 5명의 명의로 각각 개인 후원 한도액인 500만 원씩 총 2천500만 원의 후원금을 안 시장 측
【의정부】정신병원피해자 인권찾기모임 소속 회원 30여 명은 15일 의정부지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을 정신병자로 규정한 검찰 수사협조 공문에 대한 수사기록을 전면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검찰이 모 종교단체에 특정종파를 믿는 신도들의 정신상태에 대한 구체적 진술서 등을 요청하는 검찰 공문을 보내 마치 특정종파를 믿는 우리들을 정
전국학교운영위원회 총연합회는 17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총회 및 연가투쟁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총연합회는 이날 `연가투쟁 저지를 위한 선언문'을 통해 “오늘 우리의 교육은 어느 때보다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학교교육현장의 권위가 무너지고 공교육이 붕괴됐다는 말은 이를 잘 증명해 주고 있다”고 밝히고, “중요한 교육시책
15일 오전 2시10분께 군포시 산본동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수리터널 입구에서 강릉 방향으로 역주행하고 있던 트라제 승합차(운전자 채모·42)가 마주 오던 스타렉스 승합차(운전자 남모·40)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이 크게 파손되면서 역주행 차량 운전자 채 씨가 숨졌으며 스타렉스 운전자 남 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채 씨가 역주행을
○…손님에게 가짜 양주를 팔고 술에 취하자 돈까지 빼앗은 유흥주점 업주 등이 경찰에 덜미. 수원남부경찰서는 15일 특수강도 혐의로 유흥주점 업주 현모(32)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8일 오전 3시30분께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모 유흥주점에서 여러 가지 술을 섞어 만든 양주를 마시고 정신을 잃은 A(42)씨의 현금카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이 지지부진하다. 15일 인천지방경찰청 및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해당지역의 교육감(장)이 관할구역 학교장의 건의를 받아 관할 경찰청(서)장에 신청해 지정된 어린이 보호구역(School Zone)에는 통행로 확보를 위한 인도 및 방호울타리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토록
대학수학능력시험 때만 되면 반입·휴대금지 물품 등 수험생이 지켜야 할 갖가지 유의사항이 전달되지만 감독관들 또한 지켜야 할 게 있다. 1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58만8천여 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다보니 시험실이 전국적으로 2만여 개에 달하고 시험실 감독관으로만 5만여 명의 중·고교 교사가 동원된다. 교실당 2명 또는 3명이 고정 배치되기 때문에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31 지방선거 운동기간중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 측에 후원금을 낸 특정종교단체 관계자들의 자금출처에 대해 수원지검에 수사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선관위는 “모 종교단체 관계자 14명이 지난 5월25일 개인기부한도액인 500만 원씩 모두 7천만 원을 김 지사 후보 측에 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같은 날, 같은 액수를 기부한 데
【고양】공무원 및 전 시의원과 전 시장 비서실장이 포함된 고양 킨텍스 지원시설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의 뇌물수수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일산경찰서는 15일 A 전 시의원과 공무원 등에 대해 뇌물수수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C 공무원과 이들에게 뇌물을 줬다고 주장하는 D 대표에 대해 같은 혐의로
【양주】15일 0시5분께 양주시 남모(51·노동)씨 집에서 남 씨와 부인 권모(50)씨가 방 문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딸(20·대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딸은 “학교에 갔다가 밤늦게 돌아와 보니 부모님이 함께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구리】15일 낮 12시50분께 구리시 인창동 5층짜리 모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불이나 3층과 5층 학원 등에서 수업중이던 김모(10)양 등 어린이 8명과 한모(35·여)씨 등 7명이 연기에 질식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불이 나자 건물 안에 있던 50여 명이 옥상과 건물 밖으로 긴급대피했으며 불은 지하주차장에 있던 승용차 3대와 오토바이 1대를 태우고
최근 경기도내에서 가스총 및 모의권총강도가 잇따르고 있으나 경찰수사는 원점을 맴돌고 있다. 광주 곤지암농협 만선지점 은행강도사건을 수사중인 광주경찰서는 15일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오토바이를 발견,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만선지점에서 1km 떨어진 실촌읍 만선리 P주유소 인근 공터에서 범인이 타고 달아난 오토바이와 같은 종류의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기아자동차㈜가 수억 원의 지방세를 탈루한 사실이 경기도와 광명시의 합동 세무조사 결과 드러났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와 광명시는 지난 6∼8일 광명시 소하동 781-1번지에 있는 기아자동차 공장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주민세 등 지방세 6억4천만여 원을 덜 낸 것으로 나타났다. 세목별로는 종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