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 최근 이상기온이 지속되면서 호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인천지역 자치단체들은 이 같은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규모 조사에 필수적인 거리측정기조차 확보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다. 물론 천재지변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각종 공해발생이 자연재해라는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오고 있는 추세이고 보면
〈사설 2〉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모이지 않아 걱정이 앞서던 터에 이번에는 경기도 새마을회가 10원짜리 동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마련했다는 것은 반갑지 않을 수 없다. 각 가정마다 장롱 속에 잠자고 있는 동전의 활용도도 높이고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다는 의미에서 평가받아 마땅하다. 더욱이 10원짜리 동전의 활용도가 낮다 보니 정부가
〈사설 1〉인천시가 장애인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은 자신감을, 사회는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대책을 내놨다는 소식이다. 시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 구상을 살펴보면 다양한 내용으로 짜여 있어 기대를 모은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 먼저 장애인의 증가율에 비해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해 장애인과 구인 기업체간
〈사설 2〉인천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인 근로자 복지시설 설립이 가시화돼 지역 근로자들의 새로운 요람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라고 한다. 인천시가 빠르면 내년 하반기 중 인천남동공단 안에 근로자 휴양시설과 체육시설, 어린이 보육시설 등 각종 복지시설이 들어서는 ‘남동비즈니스센터’를 착공키로 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끊임없이 거론돼오던 근
〈사설 1〉인천 경제자유구역에 바이오메디컬 허브 구축을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는 가뜩이나 현 체제로서는 외자유치에 문제가 있다며 중앙정부에서 특별지자체 전환을 추진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 경제자유구역 외자유치 1호 기업인 셀트리온이 지난 5월 바이
〈사설 2〉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의 국회통과가 보류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전면 시행하려던 방과후 학교 도입이 불투명해졌다. 이 제도는 교육인적자원부가 `방과후 학교'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초·중등교육법이 통과하는 대로 내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할 방침이어서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사였으나 개정안 자체가 보류돼 당분간 도입이 어려울 전망이다. 방
〈사설 1〉 내년 5월 31일 실시될 예정인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에게 적용하고 있는 선거법 내용이 너무 현역 규제 중심으로 개정돼 형평을 잃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시장이나 구청장 등 현역 단체장들은 지난 12월 2일부터 일부를 제외한 대부부의 행사장에서 참석해 인사말이나 축사 등을 할 수 없게 된 반면 도전자로 나
〈사설 1〉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해 결항이 속출하면서 여객 및 수출화물 수송에 큰 차질을 빚는 등 `항공대란'으로 이어지고 있다니 걱정이다. 이는 노사가 기본급과 비행수당 및 상여금에 대한 인상폭을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노조가 파업으로 맞서며 비롯됐다는데 이유야 어떻든 국내 현실을 감안하면 이번 성급한 파업이 설득력을 얻기는 어렵다
〈사설 2〉미래 우리나라 의료산업 및 바이오 장기산업을 주도할 `황우석 바이오장기연구센터' 착공식이 우여곡절끝에 그저께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에서 열렸다. 황 교수는 물론 이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던 관계자들에게는 축하와 격려를 보내고 난치병으로 고생하거나 이들을 보호하며 마음속으로 눈물짓는 수많은 사람들에게는 큰 선물로 기억될 것이 분명하다.당초
〈사설 2〉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자기 집이나 점포 앞에 쌓인 눈을 안 치우면 벌금을 내는 등 시민들의 제설작업이 의무화된다고 한다. 이번 개정안은 처음 시행되는 조항인 만큼 과태료부과 등 처벌조항은 담고 있지 않고 있으나 집주인이나 건물관리자가 제설, 제빙책임 불이행으로 빙판길 사고가 날 경우에는 민사상 책임을 묻는다는 것이다. 이
〈사설 1〉 무역규모가 5천억 달러를 돌파하고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인 지수 1천300대를 넘어섰다. 경기가 풀려가고 있다는 징표인데 국민 전체의 구매력은 올들어 계속 제자리 걸음이라고 한다. 실업률도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 성장은 이뤘지만 한쪽으로만 돈이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돼 상층부 외의 중산층 이하는 여전히 불황의 그늘 속에 가려져 있는
〈사설 2〉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해 오던 사학법 개정안에 대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이 7일 `선 개방형이사제·후 자립형사립고 도입'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김원기 국회의장의 사립학교법 중재안을 사실상 수용키로 함에 따라 정기국회 회기종료일인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직권상정돼 표결처리될 가능성이 높아 졌다. 사학법은 그 동안 개방형이사제와 자립형사립고 확
〈사설 1〉 정부가 내년부터 기초의원들에게 유급제를 적용한다고 밝혔으나 정작 재정형편이 열악한 기초단체에서는 예산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양이다. 특히 행정자치부가 유급제에 대한 기본방침만 시달한 뒤 연간 급여 수준 등 세부시행지침을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에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는데 이러다 정부의 임금체불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빚지 않나 걱
〈사설 2〉가뜩이나 국내 마약류 투약사범이 늘어 걱정이 앞서던 터에 이번에는 올해 인천공항 개항이래 가장 많은 마약 밀수가 적발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다. 마약류는 중독성이 강해 한번 빠져들면 한 인간의 몸과 마음을 황폐화시킨다는 데 심각성이 있어 일부 의약품에 대해서도 임의로 투약할 경우 엄한 처벌을 하고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경제불황이 장기화되
〈사설 1〉정부가 용산·의정부·동두천의 주한미군기지가 2008년까지 이전하는 평택시를 환황해권 국제중심도시로 육성하는 '평택지역개발계획'에 오는 2020년까지 18조 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그저께 발표했다. 평택시 지역개발계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평택시 인구는 현재 36만 명에서 80만 명 이상의 대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경제활동인구와 일
〈사설 2〉황우석 박사의 연구 과정과 성과에 대해 의문의 제기해온 방송사의 한 프로그램이 취재윤리를 지키지 않았다며 방송사가 대 국민 사과방송을 내보내는 등 잘못을 시인했다는 소식이다. 연구 성과 하나만으로 불치의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으로, 전세계 과학자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으로 떠오른 황우석 박사가 칩거에 들어간 지 10일째 되는 날 일
〈사설 1〉매년 700억 원을 경기도 교육지원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법적 뒷받침이 될 `경기도교육지원조례'가 경기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에 상정됐다는 것은 시대적 흐름에 시의적절하게 부응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가 지난 2일 열띤 논의 끝에 `경기도교육지원조례' 심의를 마치고 본회의에 상정해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새해부터
〈사설 2〉경기 침체 장기화로 가계소득이 줄면서 공과금조차 제대로 내지 못해 고통을 겪는 빈곤층이 계속 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인천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현재 이웃주민 등에게서 보호가 의뢰되거나 전기료 및 도시가스비 등이 체납된 가구가 무려 6천600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시는 이들의 생활정도에
〈사설 1〉내년부터 인천송도국제도시와 영종·용유지역 내 각종 기반시설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돼 경제자유구역 건설에 탄력이 붙는 것은 물론 이에 따른 투자유치 활성화도 크게 기대된다는 소식이다. 인천경제청의 2006년도 예산 규모가 올보다 2.8% 증가한 4천288억3천700만 원으로 조정돼 도로개설비 등 각종 사업비 확보에 다소 숨통이 트였다. 경제청의 특별
〈사설 1〉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4일 행정도시특별법이 위헌이 아니라는 결정을 내렸다. 두 말할 것도 없이 행정도시 건설의 필요성은 수도권 인구 과밀화 해소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제기돼왔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지도 않아 건설교통부는 1일 수도권에 180만 평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수도권정비계획안을 발표했다.`정비계획안'이니,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