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나 오프라인 할 것 없이 음란물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크게 해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과 인천시가 함께 운영하는 `인천 e-Clean Center'의 260만 인천시민 서명운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한다.우리나라는 국민 대부분이 인터넷 접속을 생활화하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음란문화를 접할 수 있는
〈사설 1〉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불량식품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때다. 유통과정에서의 부식, 기한 경과 등 위생처리 소홀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계절의 영향없이 제조과정에서 고의적으로 인체에 유해한 첨가물행위가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더 큰 범죄다.인체에 유해한 부정식품 제조행위는 국민 전체에 대해 장기적으로 은밀한게
제4대 인천시 교육감 선거에서 나근형 현 교육감이 당선돼 향후 4년간 또다시 인천교육을 이끌어 나갈 중책을 맡게 됐다. 재선의 영광을 안은 나근형 당선자에게 축하와 함께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또한 이번 선거에 출마해 선전을 펼친 낙선 후보자들에게는 위로와 함께 앞으로도 인천교육을 위한 협력자가 돼 줄 것을 부탁드린다.선거가 끝난 이 시점에 나근형 당선자가
〈사설 1〉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하는 아파트에 대한 불법 구조변경 행위가 일제 금지되고 적발시 벌금이 부과된다는 보도는 지금까지 타지역이 규제대상에서 제외돼 왔다는 것인지, 아리송하다. 국제도시로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공동주택의 적법성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하는 편이 나을성 싶다. 이제 주거문화가 오래전부터 아파트로 보편화되면서 단독
민간개발이냐, 공영개발이냐. 인천시 중구 영종지역 주민들은 그저께 인천시청 앞에서 잇달아 집회를 열고 영종지구 공영개발 방침 철회를 촉구했다. 이번 집회는 처음있는 일이 아니다. 인천시가 민간개발 방식을 채택했다 돌연 공영개발로 방침을 바꾸면서부터 2년 가까이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수 없이 가져왔다. 그러니까 3년전 인천시의 도시개발
오는 9월1일부터 4일간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사실을 많은 시민들이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어이없는 소식이다. 현대사회는 홍보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 홍보전은 저속한 전단지에서부터 인터넷과 언론매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경쟁력을 키우는데 홍보역량이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
양대 항공사 노조가 사측과의 단체협약 협상에 진척이 없다는 이유로 파업을 강행할 움직임을 보여 큰 혼란이 우려될 것이 뻔하다. 준법투쟁과 시한부파업형태로 실력행사에 나선다는 얘기인데 어찌됐건 이래저래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입는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지상 활주시간과 활주로 점유시간을 늘려 공항에서 소란상황을 만
인천시 10개 군·구 가운데 일부 기초단체가 적정성과 형평성보다는 승진 인사를 실시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는 등 주어진 권한을 악용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인천시가 이들에 대한 행정기구 및 정원관리실태를 점검해 본 결과 시와의 사전협의 절차는 커녕 승진을 목적으로 한 대규모 팀 신설 등 조직을 방만하게 운영한 사례가 적지 않게 드러났다는
직선제가 될 것인지를 놓고 촉각을 곤두 세웠던 인천교육감 선거가 오늘 간선제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향후 4년간 인천교육을 이끌어 갈 수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로 학생들의 교육 뿐 아니라 인천시민의 평생교육까지도 담당한다는 의미에서 그 의의가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모쪼록 이번 선거에 임하는 5천132명의 선거인단은 인천
7월부터 주5일제 근무제도가 공직사회로 확산·시행돼 특수직을 제외한 인천과 경기도지역 공무원들도 지난 2일 첫 번째 휴일을 맞이하는 등 본격적인 주2일 휴일시대를 맞이했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도 앞으로는 예외 없이 일주일에 이틀은 쉬는 등 공직사회 전체가 주5일 근무체제로 전환돼 지역 내 일선 동사무소에서부터 광역단체에 이르기까지
인천시가 이용자인 장애인들과 함께 공공청사를 비롯한 교통시설 등 편의시설 실태를 공동으로 조사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번 조사방침은 장애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공공청사와 대중교통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장애인 관련 시설을 조사하고 장애인의 의견을 직접 듣는 등 실질적인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시는 군·구 복
그동안 중국동포 불법체류자에 대한 현행법위반으로 강제추방 등 정책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논란이 돼 온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들 불법체류자들의 규제를 완화해 한중수교 이전에 입국 동포들 가운데 4촌 이내 혈족의 호적이 국내에 남아 있는 경우 한국 국적 취득을 허용키로 하는 등 합법적인 조치를 취하는데 안간힘을 기울여 왔지만 아직 그
인천시가 지난 5년여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추진해온 재래시장 활성화 정책이 기대만큼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어 당장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개선책 마련이 요구된다는 소식이다. 인천시가 지역 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막대한 재원을 투입하고 있으나 정작 이를 통해 경쟁력을 되찾아야 하는 시장상인들에게는 별반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
평택항이 무역항으로 개항한 이래 컨테이너 전용부두에 전용하역장비인 켄트리크레인 5기를 설치해 그제 개장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감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항으로서의 기능을 갖추게 됐다는 보도다. 이번 도입된 컨테이너 전용하역장비인 켄트리크레인은 컨테이너 4천TEU급 이상의 컨테이너 운송화물을 선상 하역할 수 있고 트렌스퍼크레인은 컨테이너를 가로 6열, 높이
열악한 인천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특별법 제정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인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법 제정 범시민 대책위원회가 가동되면서 인천지역 국회의원과 정당이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은 시민의 목소리가 한데 모아지고 이러한 염원이 정부의 해당 부처에도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지역이기주의를 극복하고 도계를 초월한 경기-충남도의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가 개최된다고 한다. 이 두 광역단체는 이미 연초에 상생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공동정책을 발표한 상태여서 이번 대토론회가 추진과정의 일환으로 새삼스럽지는 않다고 할 것이다. 당초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심대평 충남도지사가 두 지자체의 상생협약을 발표했을 때만 해
서해에 인천대교 건설에 따른 운항안전을 위해 오는 2009년 말까지 1~3단계에 걸쳐 운항선박의 항로가 변경될 예정이나 이를 제대로 홍보하지 않아 운항선박이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보통상식으로는 바다에 무슨 뱃길이 따로 있겠느냐는 반문이 있을 수도 있지만 실제 항로가 없으면 암초 또는 운항선박간 충돌사고를 감당하지 못할
〈사설 1〉산업발달과 함께 문명의 이기로 우리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전기 혜택이라고 하는데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이와함께 주먹크기의 구멍 하나로 큰 댐이 무너질 수 있듯이 그 혜택만큼이나 안전이 필요한 것이 전기다. 가난 때문에 판자촌에 살고 있다지만 화재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노후된 전기시설을 방치해 전기합선에 따른 대형화재로 얼마
교육부가 추진하던 교원평가 시안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해 왔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원점에서부터 다시 논의하기로 교원단체와 합의했다고 한다. 지난주에 교원 3단체장들과 교육부총리의 잇따른 회동 끝에 맺은 결론은 교원평가가 교육부 안대로 추진될 경우 교육현장의 혼란이 초래될 우려가 있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정부와 교원 3단체, 학부모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