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의 음악극 ‘La Resistenza-저항의 노래’를 초연한다. ‘La Resistenza-저항의 노래’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시즘에 대항했던 이탈리아 레지스탕스 사형수들의 마지막 편지를 모티브로 제작된 음악극이다. 현재도 전 세계에서 인간 실존을 위협하는 여러 상황들이 벌어지는 가운데 비극적 상황 한복판에서 부당함에 저항하는 목소리와 그 목소리에 새로 나아갈 힘을 얻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한예종 출신의 제작진들과 강기헌, 김
열다섯 살 나이에 부모 없이 혼자 산다고 상상해 보자. 학교생활은 두 말 할 나위도 없고, 당장 먹고사는 문제부터 막막할 터다. 부모를 여의거나 경제, 가정 파탄 등 여러 가지 문제로 혼자 사는 청소년들이 우리 주변에 의외로 많다. 살얼음 위를 걷듯 위태롭게 혼자 사는 위기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문을 열도록 도와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고위기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려고 군포시가 청소년안전망 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청소년안전망 통합사례관리사인 심지선 씨를 만나 실제 사례를 토대로 혼자 사는 고위기 청소년 문제의
군포시 산본1동은 1일 주민들과 함께 민관협업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날 대청소는 한대희 시장과 산본1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7개 직능단체, 산본시장 상인회, 관내 금융기관, 매화복지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총 8개 구역에 걸쳐 실시됐다.참여자들은 금정역 출구의 쌓인 먼지 물청소, 산본1동 전역에 무단 방치돼 있는 불법폐기물 일제 수거, 진공청소차를 이용한 주요 도로 청소, 버스정류장 물청소, 여름철 우기에 대비한 빗물받이 낙엽 및 오물 제거 등 새봄맞이 새단장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한 시장은 "산본1동 새
환갑이 가까운 나이에도 생기가 돈다. 베푸는 삶의 반대급부로 받은 긍지와 자부심은 상대방에게 활기차고 당당한 기운을 전한다.황은희(60·사진) 군포시여성의용소방대장의 더불어 사는 삶의 경력은 누구보다도 화려하다. 녹색어머니회를 시작으로 아파트 부녀회 3년, 동대표 8년, 주민자치위원 8년, 바르게살기협의회 21년 등 단체 활동을 두루 거쳤고 복지관 봉사, 바자회 등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는 활동도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이 했다. 의용소방대는 13년간 활동했고, 그 중 7년째 대장 직함을 받아 여성의용소방대를 이끄는 중
군포시의 최초 시내버스 면허업체인 산본여객의 세 번째 노선 30번 버스가 지난 1일부터 정규 운행에 들어갔다.3일 시에 따르면 산본여객은 지난해 6월 31번 노선, 12월 32번 노선 운행을 시작한 데 이어 이날 30번 노선을 개통함으로써 당초 계획했던 3개 노선 모두 운행하게 됐다.30번 버스는 군포복합물류터미널을 기점으로 삼성마을, 용호마을, 흥진고, 산본주택단지, e비즈니스고, 산본역, 금정역을 오가는데, 총 12대 중 먼저 3대가 40~50분 배차 간격으로 운행하고, 앞으로 12대가 모두 투입되면 배차 간격은 10~20분으로
군포시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경기도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시민·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규정하는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시는 1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월례조회에서 ‘군포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중대재해가 없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대희 시장은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시정의 여러가치 중 최우선 가치"라며, "군포시를 중대재해는 물론 안전사고 없는, 사람 중심의 안전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군
군포문화재단이 지역 신진 문화예술인 발굴·육성에 나섰다.재단은 오는 27일까지 2022 지역예술육성사업 청년 문화예술 인큐베이팅 ‘청년예술 인 큐!’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한다.‘청년예술 인 큐!’는 군포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군포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재단은 공연, 다원, 시각, 문학, 음악, 전통예술, 융합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6명 내외 청년을 선발해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한다.선정된 청
군포시 광정동에 주민자치회 전환과 문화·복지·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꿈꾸는 샘 광정동 주민커뮤니티센터’가 3월 31일 문을 열고 그 모습을 드러냈다.광정동 커뮤니티센터는 산본1동과 군포2동에 이은 관내 세 번째 커뮤니티센터로, 광정동을 거점으로 하는 공유공간으로써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된다.건축물은 필로티 구조의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주차장, 2층은 다함께돌봄센터 광정동점과 회의실, 3층은 커뮤니티실과 프로그램실로 구성됐으며, 옥상에는 하늘정원이 조성됐다.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정동 주민커뮤니티센터가 동네 배움터
군포시의회 조례특위는 3월 29~30일 양일간 32건의 조례 제·개정안과 3건의 기타 안건을 심의, 가결했다.특위 첫날 장경민·이길호 의원은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구축에 따른 공유재산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과 관련해 중요 시설 구축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 요구했다.특히 장 의원은 "이용 시민(차량) 편의를 우선해 시설의 출입구를 신중히 결정하라"고 요구했으며, 이 의원은 "시설 운영 사업체 선정 시 계약 조건을 명확히 함으로써 장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30일에는 ‘2022년 착한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
군포도시공사는 지난 30일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 유·아동 전용 체육시설 ‘포포누리’ 개관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한대희 시장과 성복임 시의회 의장, 원명희 도시공사 사장, 시·도의원, 유관기관장, 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포포누리는 군포국민체육센터 2층에 설치된 유·아동 자연주의 활동놀이 공간으로, 행동 발달 특성 및 시민의 선호도가 고려됐다.한 시장은 지난해 7월 관내 유·아동 전용 공공체육시설의 부재함을 지적하고, "군포국민체육센터 2층 공간을 어린이를 위한 체육공간으로 마련해 달라"며 시설 설치사업을 지시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군포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및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코자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지사화(글로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공지했다.이 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 3개 전문기관과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협력할 계획이며, 해외지사화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 단계별 평가에 따라 사업화 예산 지원을 할 계획이다.사업 수행단계는 3단계로 ▶1단계 ‘진입’단계는 기초 홍보·마케팅 ▶2단계 ‘발전’단계에서는 마케팅 및
군포 명소인 수리산의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 자원봉사단이 출범했다.시는 30일 군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 ‘수리산 지킴이 시민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에서 "군포를 둘러싸고 시민의 삶 중심에 위치한 수리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안식처 역할을 하면서 그 의미가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 수리산과 시민들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질 것인 만큼, 수리산과 시민의 공존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군포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게 되는 시민주도형 봉사조직인 ‘수리산 지킴이 시민자원봉사단’은 50명 안팎으로 구성
현재 빈터인 군포시 당정동 옛 두산유리공장 부지에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 신축을 골자로 하는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SK에코플랜트와 태영건설 등이 참여하는 ㈜군포복합개발PFV는 지난 29일 옛 두산유리공장 부지에서 한대희 시장과 성복임 시의회 의장, 원명희 도시공사 사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등의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는 당동 150의 1 일원 4만8천121㎡의 대지에 당정고가도로를 사이에 두고 2개 필지로 나뉘었다.당초 이 지구에는 두산그룹이 수도권 첨단연구
군포시는 군포·의왕·안산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관련해, 자족기능 강화 및 기존도시와의 상생 발전 등 개발계획의 주도적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나섰다.시는 지난 2월 3일 ‘맞춤형 신도시 개발전략 수립용역’에 착수했으며 지난 28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용역을 통해 정확한 도시진단으로 지역특성과 입지 및 수요를 고려해 공공주택지구의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시 군포만의 특화된 방안을 마련중이다.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시의 전반적인 현황 진단과 행정절차별 대응 방향, 과업수행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질의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
군포시는 시민들이 도심에서 밭이 주는 여유와 안정감을 느끼고 새로운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2022년 군포시민농부학교를 운영한다.군포시민농부학교는 오는 4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회 강의로 진행되며, 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작물재배 이론학습을 비롯해 파종에서 수확까지 전 과정에 대한 실습교육도 실시한다.작년에 처음 문을 연 군포시민농부학교는 1개반을 운영해 24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올해는 테마별 2개반으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2개반은 절기에 따른 작물재배 과정인 ‘온고지신 도시농업반(25
군포시 청년들에게 유망 중소기업의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청년채용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정식 출범했다.시는 지난 28일 대회의실에서 ‘군포기업+청년 상생 일자리사업’ 근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시는 참여 기업에 월 최대 180만 원, 최장 24개월까지 청년들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청년들에게는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해 자산 형성 및 직무교육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2~3월 참여 기업 42곳과 미취업 청년 55명을 선정하는 등 공모 절차를 진행, 면접을 통해 ㈜더스탠다드를 비롯한 총 22개 기업과 청년 24명
군포시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사업 수행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소상공인 업체 100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 모집은 다음 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이뤄지며, 관내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류에 대한 심사평가를 거쳐 5월 13일 지원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지원 신청을 받아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선정된 업체
군포시가 청년들과의 소통 창구를 운영해 이들의 당면 현안과 고민을 공유하고 의제를 발굴, 이를 정책에 반영한다.시는 지난 26일 청년정책 의제 발굴에 참여할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위원 2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운영 방향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2기 협의체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관익(군포예총 연예예술인협회)씨는 "청년들의 잠재된 끼와 능력, 신선한 아이디어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들과 군포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진 정책제안포럼에서 ㈜나우러닝 이지연 강사는 ‘청년공동체의 역할… 청년, 군포를
군포시에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커뮤니티 구심점이 될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24일 ‘군포시 택시쉼터’ 기공식을 금정동 774-8 쉼터 부지에서 개최했다. 쉼터는 오는 8월 완공 예정이며, 법인택시와 개인택시의 모든 종사자들이 이용 가능하다. 한대희 시장은 기공식에서 "시민들이 친절한 택시 서비스를 누리기 위해서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부터 마련돼야 한다"며 "택시쉼터가 장시간 근무로 심신이 피로한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쉬면서 재충전하는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운교 교통행정과장은 경과보고에서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건강에 대한 인류 염원이 갈수록 간절해지면서 의료기술 못지 않게 의료기기 분야의 성장도 고령화 사회에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군포에 소재한 의료기기업체 아이메디컴㈜은 2004년 설립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며 세계 각국에 자체 개발한 의료기기를 수출하는 효자 기업이다. 특히 고관절 재치환 수술 시 컵 제거기 ‘EZX’를 개발해 북미, 유럽 등에서 획기적 상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중이다. 아이메디컴 주돈수 대표를 만나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