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작전1동 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노인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건강지원 사업’을 추진했다.인천더드림병원이 후원해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영양주사와 방사선검사를 실시했다.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노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병원을 방문하도록 이동 지원 서비스도 제공했다.이영수 동 보장협의체위원장은 "의료취약계층 노인들이 영양주사 지원을 받아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한국불교 태고종 법주사가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천㎏을 기부했다고 24일 알렸다. 이 쌀은 선학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계층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법주사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난 5년간 꾸준히 쌀을 기부하며,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오고 있다.주지 법화스님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손민
나사렛국제병원(의료원장 이원재)은 지난 23일 인천글로벌캠퍼스 IGC 입주대학 4곳과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나사렛국제병원 이원재 의료원장, 이재영 병원장을 비롯해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박병근 대표이사, 김동진 사무총장, 한국뉴욕주립대학교 Arthur H. Lee 총장,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Robert Matz 대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한동열 입학처장,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Gregory Hill 대표 등 각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나사렛국제병원은 인천글
국내 여러 지자체가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유치에 뛰어들지만 인천시 반응은 미적지근하다.23일 시에 따르면 이민청은 법무부가 추진하는 정부기관으로 이민 행정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된다.총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충청북도를 비롯한 몇몇 지자체가 이민청 유치전에 뛰어들었다.특히 경기도는 이미 지난달 ‘이민청 경기도 유치 추진 당위성 및 경제적·사회적 효과분석’ 연구를 마쳐 생산 유발 약 1천200억∼3천500억 원, 고용 유발 약 1천400억∼5천억 원 등 이민청 설립이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전담팀
인천시가 청년 등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오는 7월 1일 청년미래센터를 개소하고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 등 청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할 방침이다.인천 인구 299만7천410명 중 청소년·청년인구는 7만9천671명으로 24%를 차지한다.국무조정실과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추계한 인천지역 가족돌봄청년은 4천318명, 고립청년은 청년인구 중 5.0%를 반영한 3만5천900여 명으로 추정한다. 은둔청년은 2.4%를 반영한 1만7천여 명으로 본다.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이 적지 않은 수를 차지함에
인천시의 F1 그랑프리 유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시는 23일 F1 인천 그랑프리 대회 전담 유치단을 구성해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한 구체적 협의를 시작했다.박덕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들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F1 한국 파트너인 강나연 태화홀딩스 회장을 만나 2026년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를 위한 MOU 체결 계획 등을 논의했다.시는 지난 6일 유정복 시장이 일본 스즈카 그랑프리에 참석 중인 스테파노 도미니칼리(Stefano Dominicali) 포뮬라 원 그룹(Formula
인천시 소재 식기류 제조업체가 SK그룹 계열사인 한 렌털 업체로부터 물품 대금을 받지 못해 자금난에 허덕인다.23일 식기류 제조업체인 A사에 따르면 지난 1월 3일 식판 세척 업체인 B사와 2억 원 상당의 식기류(식판, 수저세트 등) 4만 세트를 납품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A사는 2월 16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계약한 물량을 B사에 전부 납품했다.B사는 유치원이나 학교 등지에 월정액을 받고 매일 식기 세트를 회수해 세척한 뒤 다시 공급하는 업체다.두 업체 간 계약은 B사가 SK그룹 계열사로 알려진 한 업체를 중개자로 내세우며
"하나, 둘, 셋. 시간 끝났습니다. 여기까지만 하세요."23일 오전 10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경찰청 지하 1층 체력단련실에서 올해 첫 경찰공무원(순경) 채용 체력시험이 실시됐다. 체력시험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고, 100여 명의 경찰 꿈나무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체력 측정에 임했다.체력단련실은 응시자들이 내는 ‘악’ 소리와 거친 숨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응시자들의 눈빛에서는 비장함과 간절함을 읽을 수 있었다.이날은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 악력, 100m 달리기, 1천m 달리기 중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측
‘작전교’가 안전진단 C등급으로 판정되면서 재가설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23일 인천시 계양구에 따르면 계양구 아나지로에 위치한 작전교는 설치된 지 5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노후 교량이다.작전교는 계양·부평지역 공장단지와 부천산업단지·서울 서부권을 잇는 국도 구간에 있어 대형 화물차 통행량이 많았다. 하지만 노후 문제가 불거지면서 1999년 12월부터 현재까지 23t 초과 차량과 중장비 운행은 제한한 상태다.운행 제한 조치로 우회 도로를 이용하는 대형 화물차들이 늘자 교량을 보강하거나 재가설해 통행하도록 해 달라는 민원이 최근까지
보이스피싱 조직이 해외에서 발신한 전화번호를 국내 전화번호로 바꿔 주는 일명 ‘휴대전화 중계소’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전했다.A씨 등은 이달 초 인천지역 원룸 3곳을 단기 임대해 휴대전화와 유심칩, 공유기를 이용한 휴대전화 중계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국내에서 개통된 유심칩을 대포 휴대전화에 삽입한 중계기와 보이스피싱 조직이 해외에서 자신들의 태블릿PC를 연동시키면 해외에서 문자나 전화를 보내더라도 착신자 전화기에는 해
"인천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시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발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최영락 인천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24일 취임식을 앞두고 조합 운영 비전을 이같이 제시하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버스를 이용하도록 조합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최 이사장은 2003년 부친 회사인 강인여객에 입사해 공항버스를 관리해 오다 준공영제 시행 이후 대표에 취임했으며, 조합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제26대 이사장을 맡게 됐다.그는 준공영제 시행 이후 인천지역 버스회사들의 경영 안정은 물론 운수종사자들의 복지도 크게 증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는 지난 22일 IT 기업 이에이트와 스마트 병원 구축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알렸다.협약에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과 유원재 가천대학교 IT대학 교수,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가 참여했다.협약 기관들은 이에이트가 보유한 순수 자체기술을 통해 임상진단보조시스템과 디지털 트윈이 적용된 스마트 병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의료진들의 워크플로우를 간소화, 효율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이에이트와 병원의 자산 운영 및 관리 시스템을 비롯해 클라우드 기반 EMR 통합 시스템 등
인천경영자총협회는 22일 라마다 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에서 ‘제106회 경총 CEO포럼’을 개최했다. 지식경제연구소 박종훈 소장이 연사로 나서 ‘2022년 글로벌 경제를 뒤흔든 자이언트 임팩트’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소장은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인플레이션, 금리, 에너지 전환, 패권전쟁 등 굵직한 글로벌 경제 현안을 심층 분석하고, 앞으로 다가올 거대한 충격의 시대를 조망한다"며 "지난 30년 동안 놀라운 호황 속에서 저물가와 저금리까지 누렸던 시대가 끝나고 앞으로 미국 정부와 연준이 만들어가는 정책 조합에 따라 세계경제
인천교통공사가 23일 남동구 늘품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파주 헤이리마을에서 교통약자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공사는 매년 신체적 어려움으로 외출과 문화생활을 즐기는데 불편함을 겪는 교통약자들에게 문화체험과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연 3회 실시하던 행사를 더 많은 교통약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4회로 늘렸다.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따뜻한 봄바람을 쐬며 평소와 다른 일상을 보내고 나니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더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교통
인천시가 ‘2024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를 공식 출범했다. 시는 지난 22일 ‘틈 문화창작지대(미추홀구 주안동)’에서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1월부터 두 달간 인천청년포털에서 공개·추천 모집으로 위촉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150여 명과 함께했다.유정복 시장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위촉장 수여, 청년정책네트워크 결의문 낭독, 청년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했다.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청년정책 제안 및 청년 의견 수렴 ▶청년문제 발굴 및 개선방안 모색 ▶정책분과 및 정책
인천대학교는 전자공학과 진성훈 교수와 한양대 김형진 교수 공동연구팀이 차세대 인공지능을 위한 환경친화적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3일 알렸다. 공동연구팀은 차세대 메모리 기술로 주목받는 세슘주석요오드 Cs2SnI6(CSI) 기반의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소자가 이진 신경망(Binary Neural Network, BNN) 응용에서 탁월한 가능성을 보여 줌을 밝혀 냈다. 공동연구팀은 "CSI RRAM이 기존 메모리 기술들이 해결해야 했던 에너지 효율, 속도 그리고 환경 안정성 등 여러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전했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검사 미실시교 중 36개 학교를 대상으로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수산물 등에 대한 방사성 핵종의 검출 여부를 확인한다. 식재료 방사능 검사 결과는 교육청 홈페이지와 학교급식 정보나눔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도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제공되도록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지속 실시하겠다"고 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