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안전도란 국민이 자신이 사는 도시가 얼마나 안전하다고 느끼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국민들이 ‘체감안전도 설문조사’에서 "내가 거주하는 곳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하려면 실제로 안전해야 한다. 2023년 4월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7~8월 ‘묻지마 칼부림’ 사건을 시작으로 SNS상 칼부림 예고글이 확산되며 전국적으로 국민들이 두려움을 갖고 일상생활을 했다. 이에 경찰청은 조직 개편을 통해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창설 등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형사기동대(MDD:Mobile Detective Div
청렴(淸廉)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는 사전적 의미가 있으며, 공익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는 당연히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이다. 공직자에게 청렴이란 도덕적 가치와 윤리에 따라 행동하기, 부패와 비리를 거부하고 예방하기, 바르고 곧은 마음을 실천하는 정직함,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는 책임성 등 이러한 모든 것을 포함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국가공무원에게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행정의 민주적이며 능률적인 운영을 기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공무원법이 있다. 동법 제61조에는 "공무원은 직무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오후 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이 만남을 제안한 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의제 등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면서 회담이 불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성사됐다. 양측은 두 차례 실무 회동에서 회담 테이블에 올릴 의제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 가며 불안의 그림자를 드리웠으나 이 대표가 전격적으로 "의제를 다 접어 두고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결단했고, 대통령실도 "환영한다"는 뜻을 표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대통령과 제1
인천시가 청년 등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이다. 시는 오는 7월 1일 청년미래센터를 개소하고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 등 청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할 방침이다. 시가 적극 나선 배경에는 지난 18일 보건복지부의 취약청년 전담 시범사업 공모 선정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시범사업인 ‘청년미래센터’에서는 가족돌봄청년 발굴과 사례 관리, 자기돌봄비를 지급하고 고립·은둔청년에게 안식처와 공동활동, 회복·자립을 지원한다. 국무조정실과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추계한 인천지역 가족돌봄청년은 4천31
우리는 분초시대에 산다. 시간을 무엇보다 소중한 자원이라고 생각하고 실패를 극도로 두려워하며 세상에서 가장 아까운 시간을 ‘실패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현재 시대의 흐름이다.분초사회에서 우리가 실패를 피하는 방법은 쇼핑에서도 볼 수 있는데, 판매자가 올린 착용 사진을 보기보다는 다른 구매자들의 실제 평을 살펴보고, 소재 설명을 보기보다는 제품 상세 사진을 확대해 원단과 마감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다. 즉, 실패를 맞닥뜨려 경험하기보다는 피해 가는 방법을 선택하는 셈이다.그런데 얼마 전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어왔다.우리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송도와 강화에서 2024 갯벌세계자연유산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국제심포지엄에는 RSPB(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WWF(세계자연기금), CWSS(와덴해세계유산공동사무국), EAAFP 등 국제기구와 국내외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The Royal Society for the Protection of Birds)만 하더라도 1889년 설립해 철새와 서식지 보호를 위해 100만 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이구
영화 ‘파묘’가 개봉한 지 2개월이 지났지만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있고, 누적 관객 수는 1천200만 명을 향해 간다. 최근 개봉한 ‘범죄도시4’는 흥행 순위 1위를 질주한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가 미국 블록버스터급 영화나 일본 애니메이션에 밀려 고전한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최근 다시 약진 추세다. 기자도 영화관을 찾아 한국 영화의 흥행 열기에 동참했다.편리한 예약 시스템, 넓고 안락한 좌석, 지정좌석제 등 매우 쾌적한 환경으로 변화해 영화 관람의 편안함을 느끼다 보니 옛날 학창 시절 영화 보던 생각이 났다.현장 판매 시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서구 드림파크CC에서 ‘제2회 드림파크CC 사장배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알렸다.이번 대회는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총 160팀(639명)이 선정됐다. 친선대회를 통한 수익금은 연말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수도권매립지 주변 영향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매립지공사는 올 하반기에 ‘제3회 드림파크CC 사장배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종료된 매립장을 활용해 골프장으로 운영하는 만큼 골
경기도 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가 경기남부경찰청, SK쉴더스㈜와 함께 젠더폭력 고위험 200가구에 CCTV를 무상으로 설치하는 ‘젠더폭력 피해자 안심조치 사업’을 추진한다.28일 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3개 기관은 지난 26일 이런 내용의 민-관-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젠더폭력 범죄 사전 예방과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도내 젠더폭력 피해가구와 피해 우려 200가구에 현관 무선 CCTV를 설치한다. 가구 선정은 경기남부경찰청이 맡고, SK쉴더스㈜는 CCTV 무상 설치를 지원하며,
수와진의 사랑더하기가 최근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 만수6동에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 1만7천 매씩 전달했다.28일 남동구에 따르면 후원은 수와진의 사랑더하기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발적 기부로 더욱 뜻깊은 나눔이다.김민석 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눈 수와진의 사랑더하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김수천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상임이사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수
인천강화경찰서는 지난 26일 길상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치안정책 설명회’를 열었다.강화서는 2023년 하반기부터 마을 주요 회의 때 경찰서장 등이 직접 찾아가 치안 현황을 알리고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남규희 강화서장은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단, 노인회, 부녀회, 농촌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홍보와 공동체 치안 협력체제를 구축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한다"면서 "찾아가는 치안정책을 적극 펼쳐 범죄로부터 안전한 청정 강화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
이천시 향토협의회는 지난 27일 이천종합운동장 보조C구장에서 ‘한가족, 한마음, 한뜻으로’를 슬로건으로 ‘제33회 한마음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가족체육대회에는 김경희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재헌 시의회 부의장과 박명서·송옥란 시의원, 김일중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해 선후배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56년생부터 67년생까지 1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이천시 향토협의회는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서 축구와 족구, 여성회원 승부차기, 협동바운스, 장기자랑 등 다양한 종목으로 승패를 가렸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5동은 최근 ‘새봄맞이 대청결운동’을 진행했다고 28일 알렸다.대청결운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10여 개 기관과 단체 70여 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주안역 북광장부터 주안북초등학교 인근 도로변까지 2t가량 쓰레기를 치웠다.동 관계자는 "새봄맞이 대청결운동에 참여한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동네를 만들고자 계속 환경정비를 실시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도로 한가운데에 차량을 세우고 잠이 들었다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30대 운전자에 징역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알렸다.또 A씨에게 사회봉사 120시간 이행과 준법 운전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5월 17일 오전 5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도로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편도 5차로 한 가운데에 차량을 멈추고 운전석에 앉아 잠이 들었고,
인천시 부평구 부평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와 함께 ‘훌쩍 떠나는 낭만여행’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봄을 맞아 건강과 경제적인 이유로 외부 활동 기회가 적은 가구를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25명의 대상자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총 40여 명이 청와대를 둘러보고 경인아라뱃길 유람선도 타며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신현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잠시나마 외로움을 잊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좋은 추억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임동춘 동장은 "앞으로 주
서울바른척도병원은 지난 27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대에서 ‘줍깅’ 캠페인을 실시했다.줍깅은 ‘줍다’와 ‘조깅’을 결합한 신조어 플로깅(plogging)과 같은 의미로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주우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환경 보호 운동이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 50여 명은 구월동 일대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설물을 정리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버려진 일회용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김민석 병원장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 환경 보호를 실천하며 보람을 느끼는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인천지역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사)나눔과기쁨 인천시협의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8일 알렸다.오익환 아인의료재단 이사장은 지난 26일 김유택 (사)나눔과기쁨 인천시협의회 회장을 만나 ‘병원 동행 활동비’ 780만 원을 전달했다.병원 동행 활동 서비스는 나눔과기쁨 인천시협의회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대상 내원 동행, 병원접수 및 예약, 진료 동행, 약국 수납 등을 돕는 것이다. 활동비는 자치단체 보조금과 기부금 등으로 마련한다.(사)나눔과기쁨은 2004년부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인천시 연수구 연수3동 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은둔형 청년 1인가구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28일 알렸다.해당 청년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 후 퇴원을 앞둔 기초생활 수급자로 평소에도 외부와 단절된 채 집에서만 은둔 생활을 하며 집 안에 쓰레기가 쌓이게 됐고 결국 저장강박 수준까지 이르게 됐다.당시 집 안은 방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쓰레기와 부패한 음식물 등이 가득 차 있었고 바퀴벌레와 해충으로 본인 건강 위협은 물론 이웃 주민들도 악취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평소 대상자를 알고 지낸 연수경찰서 직원의
시흥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시흥 푸드뱅크마켓센터와 저소득층 결식 예방 및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소연 능곡동장, 강한성 시흥 푸드뱅크마켓센터 소장, 김지연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한정숙 능곡동 적십자 회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10만 원 후원, 시흥 푸드뱅크마켓은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에게 필요한 물품지원, 사례관리자와 긴급지원 대상자 발생 때 10명 이내로 기부식품 제공, 능곡동 적십자는 이용자들에게 물품
남동농협은 최근 본격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 참여 분위기 조성을 통한 농협의 역할 제고를 위해 남동농협 수소충전소에서 영농지원 및 농촌 일손돕기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알렸다.발대식에는 맹성규 남동갑 국회의원, 이훈기 남동을 국회의원 당선자, 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 김재득 인천농협본부장, 한윤우 남동농협 조합장, 남동농협 임직원 및 남동농협 주부대학봉사단 100여 명 등이 참석했다.김재득 인천농협본부장은 "남동농협 주부대학 농촌 일손돕기 봉사단이 전문가적인 기술까지 겸비해 농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인천본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