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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대감(대통령실-감사원) 게이트’를 쟁점화하며 공세 수위를 한껏 높였다.박홍근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대통령실과 감사원의 불법 유착 감사인 대감 게이트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문책을 요구한다"며 "감사원장과 사무총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모두 내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최재해) 감사원장 사퇴와 유병호 사무총장 해임을 요구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진실을 뭉개려 한다면 좌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박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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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1일 북한의 잇따른 무력 도발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모두 민주당 정권하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북한이 핵 무장할 시간을 주고 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결과"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이 점점 과감해지고 우리나라의 전략 목표물에 대해 방향만 바꾸면 타격할 수 있다는 호전성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또 한미일 연합훈련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극단적 친북", "대역죄인"이라며 맹비난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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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의동(평택을)의원은 11일 마데카솔, 우루샷 등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 중인 의약외품이 의약품으로 오인되도록 표시 광고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약사법에 따라 ‘의약품’과 ‘의약외품’은 명확히 구분되는데 ‘의약외품’이라고 분류된 제품들은 인체에 대한 작용이 약하거나 직접 작용하지 않는 것들이다.새벽배송으로 유명세를 탄 마켓컬리의 경우 마데카솔과 우루샷을 판매 중이다. 제품 리뷰를 보면 마데카솔과 우루샷을 일반의약품, 상비약품이라고 믿고 구매한 소비자가 대부분이다.현행법상 의약품은 온라인 판매가 금지되는데, 이 점을
지역정치
박태영 기자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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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일영(인천 연수을)국회의원은 11일 희귀금속의 안정적인 공급망 계획과 전문기업 경제력 강화 방안 등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의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희토류, 니켈 등 희소금속은 미래차, 반도체 등 산업 고도화에 필수적인 핵심소재이며, 자원의 희소성과 고부가 가치로 인해 각 나라별 희소금속 보호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 거세다. 개정안은 미비했던 희소금속 산업 육성과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국가희소금속센터 지정·운영에 관한 근거를 마련
지역정치
박태영 기자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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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을)의원은 지역구 사업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파주 부곡 간 도로 확포장에 11억 원, 범죄 취약지역 방범 CCTV 확대 설치와 지능형 관제시스템 도입 6억 원 등 총 17억 원이다.파주~부곡 간 도로 확포장은 파주읍 부곡리 148-6번지 일대 미개설 구간 농어촌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도로 확포장이 완료되면 교통량 증가, 물류 차량 우회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범죄 취약지역 CCTV 확대 설치와 지능
자치/행정
박태영 기자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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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당권주자들 간에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김기현 의원은 10일 SNS에 "당 대표에 출마하려면 차기 대선 불출마를 포함한 그 어떤 개인적 희생도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권 주자와 대선 주자로 동시에 거론되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차기 당 대표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2024년 총선을 자신의 대권 가도를 위한 발판으로 삼으려 해서는 안 된다"며 "자신의 대선 가도에 유리한 당내 상황을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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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폐지 등 정부조직 개편안이 이번 주 여야 간 새로운 뇌관으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개편안 핵심인 여성가족부 폐지에 우려를 표하며 사실상 반대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정부조직 개편안 방향이 잘못됐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여가부를 폐지하는 개편안은 정쟁의 소지가 강하다"며 "정부조직 개편 우선순위가 잘못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또 "미래지향적인 정부조직법이 돼야 하는데 그런 게 개편안에 담기지 않았다. 미래에 대응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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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담대한 구상’에 대해 국민의 과반이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박정(민주·파주을)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정책 여론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가 담대한 구상을 통해 제시한 ‘비핵화 단계별 조치 동시 이행’ 실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0% 이상이 ‘가능성 없다’고 답했다. 박정 의원은 "많은 국민이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을 알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라며 "그만큼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없다는 것
지역정치
박태영 기자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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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은 9일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강조한 반면,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등을 거론하며 우리말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글은 이제 K-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다"며 "더는 변방의 언어가 아니라 사랑과 평화를 노래하는 세계인의 언어"라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세종대왕께서 한글이라는 그릇을 빚으며 담고자 했던 세상은 분명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라며 "국회가 위기에 처해 있는 지금, 민생에 더 집중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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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9일 한미일 동해 합동 훈련을 ‘극단적 친일 행위’라고 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친일 국방’은 죽창가의 변주곡이자 반미투쟁으로 가는 전주곡"이라며 "한미일 안보협력의 약한 고리인 일본을 먼저 치고 다음으로 한미동맹을 파탄 내겠다는 속내"라고 비난했다. 당권 주자들도 일제히 가세했다.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반일 몰이로 대북 억지력 강화에 나선 한·미·일 군사훈련의 본질을 훼손하며 적을 이롭게 하는 짓은 딱 ‘이심정심(이재명의 마음이 곧 김정은의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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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납세자가 거래하는 은행의 모든 금융정보를 한꺼번에 제출받는 ‘일괄조회’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인천 계양갑)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이 실시한 ‘일괄조회’가 지난해 3천301건에 달했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 1천514건 대비 2배 이상 폭증한 수치다. 유동수 의원은 "국세청은 과세자료법에 따라 조세탈루 혐의가 있다고 인정되는 자의 금융거래 정보를 그 목적에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로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라며 "하지만 국세청은 최소한의 범위를 무시한 채 행
지역정치
박태영 기자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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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6일 이준석 전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당연한 결정’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더욱 심기일전하겠다"고 밝혔다.법원은 이날 이 전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해 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정진석 비대위’ 출범에 하자가 없다고 판단했다.정진석 비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며 "집권 여당이 안정적인 지도체제를 확립하고, 윤석열 정부를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당내 분란으로 인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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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풍자만화 ‘윤석열차’를 전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경고한 데 대해 ‘표현의 자유 침해’에 해당한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진정서에서 "문체부 조치가 고등학생 수상자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준 것은 물론 향후 작품 활동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들은 "수상자의 헌법상 창작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고, 심사위원들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표현의 자유도 침해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수상 부문인 카툰의 사전적 정의 자체가 ‘주로 정치 풍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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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 이를 처음 보도한 MBC를 두고 충돌했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은 한상혁 방통위원장에게 "MBC는 보도강령과 준칙을 무시했는데 고의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조작 방송도 모자라 한국과 미국을 이간질하려는 듯 백악관에 이러한 허위사실을 알리는 질의서를 보내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MBC의 최근 행태는 공영방송이라고 하기 부끄러울 정도"라며 "진영 논리에 매몰돼 하이에나가 먹잇감을 사냥하고, 특정 진영의 속을 풀어주는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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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6일 국회 법사위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성남FC 사건’을 두고 충돌했다.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제3자 뇌물교부죄’ 법리와 굉장히 잘 들어맞는다"며 "결국 두산건설에 50억 원이 교부돼 그동안 판례를 보면 제3자 뇌물교부죄, 수수죄가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전 의원은 "야당 측에서는 이 수사를 갖고 ‘정치탄압’이라고 얘기한다"며 "하지만 작년에 이미 제대로 수사가 됐으면 관련자들이 다 기소될 수 있었는데 김오수 전 총장이 FIU 금융자료 요청을 반려
대통령실
박태영 기자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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