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도 지역에 따라 청소년 활동과 관련한 조례는 물론 복지 인프라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천여성가족재단이 발표한 ‘인천시 청소년실태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복지정책 방향을 담은 조례가 각 군·구별 또는 원도심과 신도시별로 큰 격차를 보였다. 시와 각 군·구별 청소년 관련 조례 제정 현황을 보면 시는 청소년보호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포함해 총 10개의 조례를 제정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미추홀구(10개)와 서구(8개), 부평구·동구(각 7개), 계양구(6개), 강화군(5개)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중

인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마이스(MICE)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MICE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25일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MICE지원센터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2층에 미팅룸과 강의실 등 업무공간 조성을 마치고 26일 개소한다. 시는 센터에서 코로나19 피해 및 고충을 듣고 상담하는 마이스종합상담실을 설치하는 등 지역 마이스업체 위기 대응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미팅테크놀로지 시스템을 미팅룸에 조성해 비대면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갖췄다. 센터에서 위기극복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새로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공직기강 표준지표를 활용한 ‘공직기강 경보시스템’을 운영한다.25일 시에 따르면 공직기강 표준지표는 시 본청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 소방본부 등 소속 직원들의 최근 5년간 공직기강 비위행위 발생 건수를 점수화해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성범죄와 금품 수수, 음주운전 등 주요 부패행위에 대해 가중치를 높이는 등 비위행위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했다.시는 이를 통해 소속 직원들의 성범죄 등 공무원 복무규정 및 행동강령 위반과 품위 유지 위반 등 공직기강에 관련된 비위행위를 매월 모니터링해 비위행위 정도가 표준지표를 초과

인천공항경제권에 포함된 영종·청라·루원시티 주민단체들이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를 결성하고 공항경제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들은 25일 인천 서구청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첫 과제로 ‘인천공항행 GTX-D노선’과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사업’의 동시 이행을 제안했다.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에는 청라국제도시 주민단체인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청라총연 비대위)와 루원시티 주민단체인 ‘루원시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루사모), 영종국제도시 주민단체인 ‘영종시민연합’이 참여한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시가 지난해 구축한 최신의 고해상도 항공영상과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영상(강화군 일부 지역)을 시 지도포털을 통해 서비스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서비스하는 인천 항공영상은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촬영한 항공영상과 비행금지구역인 강화군 일부를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영상이다. 시민들은 최신의 공간정보를 활용해 토지 이용과 건축물 현황 등의 확인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시는 지도포털(http://imap.incheon.go.kr/)을 통해 198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구축한 항공영상 열

선거인단 투표로 처음 치러진 인천시체육회 소속 종목별 신임 회장 선거에서 당선 무효 사태가 벌어졌다.25일 인천시레슬링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실시한 선거에서 결정된 제16대 인천레슬링협회 회장 당선인 A씨를 사전선거운동 등의 사유로 당선 무효 처리하기로 했다.레슬링 선관위가 공고한 A씨의 위반 내용은 ▶사전선거운동 및 호별 방문 위반 ▶기부행위 금지 위반 ▶허위사실공표 및 이익제공표시 위반 ▶제3자에 의한 선거운동 위반 등 4가지다.해당 선관위에 접수된 이의 신청 내용에는 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A씨를 선수단 감독인

인천의 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집단학대 정황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커지자 지역 국공립어린이집들 사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5일 인천시정부지원어린이집연합회에 따르면 올해부터 매월 20일을 ‘아동존중 민감성 회복의 날’로 정하는 등 현장 중심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시행한다.연합회 소속 정부지원어린이집 320곳(국공립 227곳, 법인 65곳, 직장 28곳)은 지난 20일 첫 아동존중 민감성 회복의 날을 열어 ‘자성과 교사다움, 그리고 원장다움을 다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교육을 진행했다.총 3천800여 명의 전

노후화로 환경 개선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예산 수급 문제로 난항을 겪었던 인천중부소방서 소방정대 청사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25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현재 인천중부소방서 소방정대(인천소방정대) 청사 설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에는 4억4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달부터 설계 및 공사 계약 절차가 진행되며 5월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920㎡ 부지 위에 1층 규모 철골구조 형태로 재건립될 예정이다.1998년 말 인천해역 선박 화재 및 구조활동을 위해 연안부두에 개소한 인천소방정대 청사는 약 10년

인천지역 내 외국인의 법률 상담은 증가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법률서비스는 제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인천 내 등록외국인은 6만8천312명으로 부평구(1만4천44명), 연수구(1만2천540명), 서구(1만1천969명), 남동구(1만1천720명), 미추홀구(8천980명), 중구(3천967명), 계양구(3천177명) 등 순으로 많이 살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인천에는 10만여 명의 외국인이 있다.인천은 인천항·인천공항 등을 통해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인천의 문화예술계는 예정됐던 공연이나 전시가 줄줄이 취소되는 등 유례없는 보릿고개를 마주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가 확실시된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관점에서 벗어난 다양한 예술 기획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5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인천지역 공연예술 분야 매출액은 2억8천257만9천 원으로 2019년 동기간 매출액 34억4천329만4천 원에 비해 91%가 급감했다. 이 중에서도 그나마 코로나19가 국내에 큰 영향을

인천시가 혁신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이끌기 위해 총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25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4년간 지속적으로 개별펀드에 자금을 출자할 목적으로 ‘인천 혁신 모펀드’를 기획했다. 개별펀드는 일반적으로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모펀드와 달리 투자조합에 출자하는 펀드다.이를 위해 시는 전문성을 갖춘 펀드 운영대행기관인 (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펀드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혁신 모펀드를 포함한 총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지역 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인천테크노파크 등 인천지역 기업지원

인천시가 최근 인천형 재난지원금을 골자로 한 민생경제 지원대책을 내놓았지만 청년에 대한 지원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아쉬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5일 시에 따르면 최근 민생경제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집합금지·집합제한 업종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150만 원, 문화예술인 50만 원, 관광업체 100만 원, 어린이집 20만 원, 법인택시 종사자 50만 원, 전세버스 종사자 100만 원씩 지급된다.지난해 연말 기준 지역 30대 취업자 수가 2

경찰이 인천환경공단의 한 간부가 경비원 채용 과정에 불법으로 개입한 의혹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인천연수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인천환경공단 A 본부장을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A 본부장은 지난 2019년 전직 경찰관 B씨를 인천환경공단 경비원으로 채용할 때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공단 경비원 1명을 채용하는데 총 6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B씨가 최종 채용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인천환경공단으로부터 당시 경비원 채용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하는 등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또 앞서 A 본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인천지방법원이 중고차 사기조직을 범죄집단으로 판단한 대법원 판결을 받아들여 파기환송심에서 중고차 사기범들에게 징역형과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인천지법 형사4부(부장판사 고영구)는 사기 및 범죄단체활동 등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1년 3월을, A씨와 함께 중고차 사기를 벌인 35명에게도 징역형과 집행유예를 선고했다.A씨 등은 인터넷 사이트에 실제 매물이 아닌 미끼 중고차를 올려 계약을 체결한 뒤 차량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다른 차량을 비싼 가격에 떠넘긴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았다. 이들은 조직 대표를 정점으로 팀장·딜러 등

인천해양경찰서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주간 설 명절 전·후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인천해경은 주요 항·포구를 대상으로 5개 수사 전담반을 편성해 우범 선박이나 전과자, 장물 취급업체 등에 대한 정보 수집을 강화한다. 단속 대상은 불법조업 행위, 장기 조업어선의 강제승선 등 인권침해 행위, 선원 구인난을 악용하는 상습 선불금 사기 행위, 마을어장·양식장·선박 등 침입절도, 원산지 허위표시 등이다.해경은 현장중심의 형사활동 강화로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단속하는 한편,

25일 오전 5시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지역 소상공인의 모습에는 절실함이 묻어났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역경제와 이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고스란히 보여 주고 있다.인천시가 소상공인을 위해 이날부터 시작한 2천300억 원 규모의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지원 현장 얘기다.인천신용보증재단이 시작한 해당 자금은 올해 인천 최초로 시행되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이다. 지역 내 모든 소상공인은 신용등급, 사업 규모에 관계없이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시가 1년간 대출이자 전액을 부담하는 파격적인 조건이다.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지역 소상공인들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5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집합금지업종 임차 소상공인에게 1천만 원의 임차료 대출을 지원한다.이는 2020년 12월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한 ‘맞춤형 피해 지원 대책’에 따른 조치로, 소상공인정책자금 1조 원을 활용한다.지원 대상 집합금지업종 임차 소상공인은 전국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헌팅포차·콜라텍), 노래연습장·실내스탠딩공연장, 직접판매홍보관,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 포함), 홀덤펍 등이다.대출금리는 1.9%, 업체당 1천만 원

HMM(옛 현대상선)은 해군 청해부대 함정 및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해군 청해부대는 예멘과 소말리아의 해적 퇴치 목적으로 2009년 3월부터 아라비아해에 파병됐으며, 국내 수출입 선박들의 아덴만·아라비아해 등 항해 시 교신 및 호송을 지원하고 있다.HMM의 컨테이너사업 주력 노선 중 하나인 유럽 항로에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2만4천TEU급 12척을 포함해 컨테이너선들이 평균 주 1회 이상 지나고 있다.HMM은 대표 국적선사로서 해군본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부대의 의견과 현지 기후 등을 고려해 무선청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