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가 용인에 들어설 인권교육원 공사를 시작했다.국가인권위는 19일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17의 7(신갈로 114)에서 인권교육원 기공식을 열었다.기공식에는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김민기 국회의원, 이상일 용인시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양이현경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인권단체 관계자를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인권교육원은 인권위가 147억 원을 들여 옛 통관물류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증축하는 방식으로 짓는다. 인권위는 사업을 추진하려고 지난 2021
용인시가 올해도 도내 도서 대출 1위 도시를 차지했다. 6년 연속인데, 2위를 차지한 도시보다 대출 권수가 36%나 많다.개별도서관 실적은 수지도서관과 상현도서관이 2018~2021년 전국 선두 자리를 주거니 받거니 했고, 지난해 경기도내 도서관 상위 50위 안에는 용인지역 19개 도서관 중 12곳이 이름을 올렸다.전국 어른 2명 중 1명은 1년에 책 1권도 읽지 않는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책 읽는 인구가 줄어든다는데 용인시 도서관이 남다른 성과를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용인지역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더불어민주당 용인정 이언주 예비후보가 총선 1호 공약으로 ‘용인플랫폼시티 기반 용인 발전 구상’을 발표했다.이 예비후보는 19일 "용인플랫폼시티는 IT첨단산업단지는 물론 GTX 역세권에 기반한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는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인 만큼 용인시 미래 경제를 주도할 매우 중요한 현안"이라며 "플랫폼시티의 성공 핵심은 인접 지역과 긴밀한 연결에 있다. GTX구성역을 중심으로 용인플랫폼시티를 용인뿐 아니라 명실공히 경기남부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그는 이를 위해 ▶동백신봉선 도시철도(동백-GTX구성역-성복-신봉) 이른
단국대학교 주수현(신소재공학과·사진)교수 연구팀이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 크랙 결함을 없앤 나노셀룰러(나노 크기의 3차원 연속 연결) 구조 그래핀 개발에 성공했다. 18일 단국대에 따르면 그래핀은 전기 전달이 매우 우수하고, 화학과 관련해서도 안정돼 배터리 음극재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주목받는다. 그래핀 제작에는 흑연의 산화·환원 특성을 활용한 화학박리법과 화학기상증착 합성법(CVD)을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당초 개발한 나노구조 그래핀들은 나노구조 사이 연결성이 떨어지고 결합력이 약해 크랙이 쉽게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용인시는 정부 지원을 받아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려는 민간시설 소유자나 관리주체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받는다.전기차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하려는 취지인데, 공공시설을 우선으로 설치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민간시설(건축물)에 대해서도 신청을 받는다.신청 대상은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대상 시설이 아닌 시 소재 건축물로 ▶전기차 사용자 누구나 상시 이용 가능한 곳 ▶충전시설을 사용할 때 주차 요금 부담이 없는 곳(무료·1시간 이내 무료)으로 충전기 설치 대상지 소유주(관리주체) 사용 동의가 있어야 한다.신청은 이
국민의힘 용인병 고석 예비후보가 용서고속도로 정체를 해결할 방안으로 신봉동과 대장동 구간을 잇는 우회도로와 헌릉나들목에서 개포동 방향으로 지하터널을 개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예비후보는 18일 "2009년 개통 당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해 용인에서 강남까지 20~30분이면 갔다. 그러나 15년이 지난 지금은 아침 출근길 정체 구간을 지나가는 데만 한 시간 이상이 걸린다"며 이같이 제안했다.그는 "수지 신봉2지구나 동천2지구 개발이 끝나면 이용하는 차도 폭발하듯 늘어나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지 않는다면 ‘용서저속도로’가 될 가능성이
용인시 모현도서관이 자료 800권을 소장한 만화자료실을 조성해 개방했다고 18일 전했다.모현도서관은 올해 들어 특화주제를 당초 ‘태교’에서 ‘만화’로 바꾸고 자료실 ‘모현 툰 on’을 만들었다. 대표 소장 만화는 동명 웹툰을 단행본으로 만든 「더 복서」, 「전지적 독자 시점」 들이다.만화자료실은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열람이나 대출이 가능하다. 모현도서관은 2022년부터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특성 프로그램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도서관 관계자는 "문화공간이 많이 없는 모현에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려고 만화자료실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손명수(용인을·왼쪽)·이언주(용인정)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잇따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손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기흥구 신갈오거리에 자리잡은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분위기를 띄웠다.개소식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민기(용인을) 국회의원, 백군기 전 용인시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당원·지지자가 몰렸다. 이재명 당대표, 김부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인영·최인호 국회의원은 축하 영상과 축전을 보냈다.손 예비후보는 "교통 분야를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차관
용인시는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유림동(고림진덕지구)과 남동(은화삼지구) 지역에도 2028년까지 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에는 오는 2028년까지 공공도서관 5개가 추가로 문을 열게 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2028년까지 463억 원을 투입해 5개 공공도서관을 개관하고, 5개 공공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내용의 ‘제2차 용인시 공공도서관 중기 확충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 시는 3월 현재 19개 공공도서관을 운영 중인데 이 계획에 따르면 2028년이 되면 24개 공공도서관을 보유하게 된
용인시는 지난 1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 아이디어를 반영하려고 시민계획단을 발족했다.시는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 이후 변화한 도시 여건을 진단해 대응하려고 도시 여건에 따른 도시 주요 지표, 광역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공간전략 들 시 미래상과 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계획에는 이동·남사읍 일원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배후 신도시인 용인이동 공공주택지구 지정, 원삼면 일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 들을 포함하는 반도체 중
"부승찬 예비후보는 혜성같이 나타난 보석 같은 존재입니다. 용인 수지시민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파악해 충직하게 국민의 대표, 용인 수지시민의 대표로 일할 역량 있는 예비후보입니다."지난 16일 오후 용인 수지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는 부승찬 용인병 예비후보를 한껏 치켜세웠다.이 대표는 부 예비후보와 함께 수풍소공원, 수지우체국, 수지구청 일대를 돌면서 "4·10 총선은 국민과 국민의힘 대결"이라며 "이재명이나 부승찬을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서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표 수지 방문은 ‘윤석열 정권 심판 벨트
김운봉 전 용인시의회 부의장이 ‘제명 의결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고했다.17일 기호일보 취재 결과, 김 전 부의장 측 소송대리인은 지난 15일 법원에 ‘즉시항고장’을 접수했다.항고 취지는 ▶제1심 결정을 취소한다 ▶제명 의결 처분 취소 사건(본안 소송) 판결 선고일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 ▶소송 총비용은 피신청인이 부담한다는 내용이다.신청인 측 소송대리인은 공익에 해를 입힐 개연성이 소명되지 않은 데다, 신청인의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와 ‘처분의 집행과 관련한 구체·개별 공익에 중대
용인시는 14일 시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를 제고하려고 서울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고속철도 철로를 현재 2개에서 4개로 늘리는 ‘수도권고속선(SRT) 2복선사업’을 정부와 함께 추진하고, 신설하는 노선에 SRT 구성역을 만드는 계획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현재 복선인 SRT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61.1㎞를 복복선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상일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기흥구 플랫폼시티 사업의 핵심 중 하나는 구성역 주변을 복합환승시설을 갖춘 교통허브로 만드는 일이고, 용인의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반도체 소재
용인시와 전남 광양시가 14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매의 연을 맺고 우호협력을 약속했다.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정인화 광양시장, 백성호 광양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가 참석했다.이 시장은 "광양시는 대한민국 철강산업 핵심이고 문화예술 도시이자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라며 "오늘의 자매결연 협약 체결이 양 도시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서로 지혜를 모아 문화와 산업 들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이어 "대형 반도체산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용인시에서는 첨단
용인시와 국내 유일 반도체 소재·부품 특성화대학원인 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지난 13일 공동으로 시청 1층에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문을 열었다.이는 지난해 11월 시와 UNIST가 지역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려고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시청 본관 1층에 134㎡ 규모로 설치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는 30여 명을 수용하는 강의실과 사무실로 꾸몄다.UNIST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교수 들 1~3명이 허브에 상주하면서 반도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지역 반도체 기업을
단국대학교 엄주범(의예과)교수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4개 부처에서 의료기기 개발을 공동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0대 과제에 선정됐다. 13일 단국대에 따르면 엄 교수는 2020년부터 ㈜큐리오시스, UNIST(울산과학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함께 ‘다중모드 광영상 기반 지능형 디지털병리기기 개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지금까지는 병리분석을 위해 채취한 조직을 염색한 뒤 슬라이드로 제작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했다. 최근에는 현미경에 카메라를 설치해 유리 슬라이드를
용인문화재단은 다음 달 4∼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무대 체험 프로그램인 ‘2024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Behind The Stage)’를 진행한다.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는 용인포은아트홀의 우수한 무대 시설을 알리려고 2013년 시작, 해마다 다양한 주제로 무대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19년 교육부 산하 ‘꿈길’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는 관객들이 궁금해하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공간인 무대 뒤를 개방해 공연장 현장 전문가(감독)들과 함께 음향·조명·기계 들 여러 시스템을 직접
국민의힘 중앙당이 전략공천한 이상철(57) 용인을 예비후보가 13일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가 태어난 용인은 교통 인프라, 재건축, 도시 재생, 문화체육시설 들 어느 하나 제대로 이뤄낸 일이 없다"며 "잃어버린 12년 동안 무엇을 이뤘는지 원망스럽고 답답한 마음을 이루 헤아릴 길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태어나고 자라고 사는 용인시와 기흥구를 위해 그 누구보다 간절함과 진정성을 갖고 현장에서 기흥구민과 함께하겠다"며 "인생 1막을 국가 안보를 위해 바쳤다면, 인생 2막은 고향 용인과 기흥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
용인시는 오는 2027년 완공할 신봉동 산 179 일대 수지중앙공원(51만8천47㎡)에 총 56억 원을 들여 건강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을 조성한다.13일 시에 따르면 축구장 73개 크기인 수지중앙공원에 4㎞ 구간에 이르는 건강 테마 숲길을 조성해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만한 나무숲 길과 꽃길, 솔숲길, 반려동물 산책길 들을 만들 계획이다.또 공원에 파크골프장, 모험 놀이터 들 다양한 운동 공간과 휴게공간을 조성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도록 꾸밀 방침이다.시는 공원 등산로 1.3㎞ 구간에 설치한 낡은 야자 매트를 철거하고 보행로 평탄작업
국민의힘 용인병 고석(64) 예비후보가 13일 ‘반려동물 돌봄 공공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고 예비후보는 "반려가구의 가장 큰 어려움은 여행이나 가정 행사가 있을 때 반려동물을 믿고 맡길 만한 곳이 절대 부족하다는 점"이라고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KB금융경영연구소 2023년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말 국내 반려인이 1천262만 명에 이르고, 비반려 가구 중 78.8%도 앞으로 반려동물을 키울 의향이 있다.또 수도권 전체 가구 중 25.9%가 반려가구인데, 53.3%는 반려동물을 혼자 두는 상황을 걱정했고,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