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재향군인회는 19일 제70회 강화군 재향군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유천호 강화군수를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해병2사단 부사단장, 해병5연대장, 단체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기념식은 ‘향군인의 다짐’ 낭독을 시작으로 향군 발전과 지역사회에 공헌한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축사, 안보결의문 채택 순으로 열었다.

안보결의에서 강화군재향군인회는 국가안보 주역으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이 땅에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전후 세대에게 투철한 안보관과 확고한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하재동 회장은 "불안한 안보상황이 계속되는 만큼 우리 재향군인회가 국가안보와 지역발전을 위해 할일을 적극 하겠다"고 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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