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18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2022년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수준 평가에서 ‘2022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정책 토지이용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하며, 균형 있는 발전과 주민의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도시에 시상하고 있다.

시가 수상한 도시대상 우수정책 토지이용 부문은 난개발 방지와 비도시지역 도시성장관리 등의 효율적인 토지이용관리에 대해 지속가능한 도시관리정책을 중점 평가하는 부문으로, 이번 수상은 도시지역 내 대규모 물류시설 입지 운영방침을 마련해 난개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특히, 시가 지난 2021년 3월 이후부터 시행한 자연녹지지역 내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운영방침과 관련해 대규모 시설의 무분별한 개별입지를 방지, 계획적 개발과 관리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선(先) 지구단위계획수립·후(後) 개발행위허가’로 ‘계획에 의한 개발’을 시행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보라 시장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토지이용관리를 통해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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