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가 도심 속 녹색 치유 공간으로 주안동 예비군훈련장 뒷문 오른쪽 30m 구간을 장미 산책로로 조성했다.

마을 단위 의제 발굴로 주안8동 주민자치회에서 사업을 제안했고,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2022년 자치계획형 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진행했다.

해당 부지는 국방부 소유로, 복지센터는 해당 부대와 사용 협의를 마치고 지난 17일부터 하우스형 아치 조형물 15개를 설치했고, 주민자치회 위원과 승학통두레 회원 20여 명이 넝쿨장미를 심었다.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선정해 추진한 소중한 마을 사업이기 때문에 주안8동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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