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에서 ‘제3회 DDC 핼러윈 거리예술축제’를 개최한다.

핼러윈 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랫동안 열리지 않다가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며진다. 

첫날인 29일은 1980년대 동두천의 자랑이었던 동두천여상 고적대를 중심으로 전문 마칭밴드팀들이 합동 퍼레이드 공연을 펼친다. 이어 국내 최정상급 래퍼들이 다수 출연하는 핼러윈 힙합 콘서트가 개최된다.

또한 핼러윈 분장 체험, 핼러윈 코스튬 퍼레이드, 가면 만들기, 버스킹 공연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과 세계 음식을 즐기는 월드푸드 스트리트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핼러윈 거리예술축제는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보산동 관광특구를 많은 방문객들에게 알릴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관광축제가 되도록 노력해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