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1일 서탄면 주민센터에서 ‘서탄면 내천지구 재해예방 TF 추진 현황’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 이종원 시의원,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내천지구 재해예방대책 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농가 피해가 발생하자 내천지구 재해예방 TF를 구성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왔다.

주민설명회는 내천지구 재해예방대책 수립을 위한 내천지구 유역 면적 전체 수리 검토, 서탄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배수계획 일부 변경, 내천배수펌프장 증설 등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건의한 안건에 대해 검토된 내용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반복되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 대책 수립과 앞으로 개발을 예측한 대책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합동 TF 운영 시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대책 들을 수시로 공유하고, 예산 확보에 필요한 행정절차는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과도 긴밀히 협조해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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