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포동과 동인천 일대에서 예술인들의 창작 공간과 작업을 소개하는 프로젝트가 이어진다. <포스터>
23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5주간 신포동 일대에서 ‘월간 점점점’을 진행한다.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점점점’과 ‘청년 점점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창작 공간을 공개하고 그들의 작업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행사 프로그램은 금·토·일요일 5주간 끊임없이 이어지고,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신포동 일대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각양각색의 18개 창작 공간에서는 전시와 공연, 체험 워크숍 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점선면’의 ‘산책하며 필름 한 롤’ 워크숍에서는 산책하면서 동네 이야기를 필름 사진으로 남겨 작품으로 만들고, ‘아트랩999’를 찾아가면 인천을 소재로 개발한 기발한 칵테일을 소개한다. 가족 단위 참가자라면 청소년의 아름다운 성장을 바라는 청소년극 ‘어두운 동그라미’ 공연과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하는 ‘극단 상상이상’을 만나 보자.

행사기간에는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점점점+청년점점점 공간 3곳을 돌아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프로그램북 이벤트 페이지에 스티커를 3개 이상 모으면 인천서점(인천아트플랫폼 H동 1층)에서 음료 한 잔과 교환한다.

점점점 예술인의 활동과 공간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점점점 홈페이지(3point.if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월간 점점점’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점점점’에서 안내한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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