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화성시의회가 출범 100일을 기념해 의정활동을 담은 사진전을 열었다. <화성시의회 제공>
제9대 화성시의회가 출범 100일을 기념해 의정활동을 담은 사진전을 열었다. <화성시의회 제공>

화성시의회가 출범 100일을 맞아 그동안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을 알리고자 사진전을 개최했다. ‘제9대 화성시의원이 바라본 화성시’를 주제로 25명 의원의 의정활동 사진과 의원이 직접 찍은 사진이 전시됐다.

지난 21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명근 시장과 산하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경희 의장의 ‘화성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비전 선포와 함께 관람이 시작됐다.

김경희 의장은 개막식에서 "오늘은 앞으로 4년 의정활동에 대한 의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날이다. 시민과 함께 시민을 섬기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집행부와도 협치와 균형의 상생관계로 화성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화성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기호일보는 시의회 출범 100일을 맞아 열성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경제환경위원회를 찾아 소회를 들어봤다.

▶조오순 위원장=이번에 경제환경위원회에 속하게 되면서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우리 삶의 현장 곳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상을 위해 묵묵히 일하시는 분이 많음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

▶위영란 부위원장=초선으로 부족함이 많지만 배우겠다는 자세로 임한다. 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임시회 등 100일 동안 정신없이 활동하면서 의원으로서 초심을 잃지는 않았는지 자문한다. 복지 사각지대까지 꼼꼼히 챙기겠다.

▶장철규 의원=시민의 눈·귀가 되고 집행부가 시정을 잘 이끌어 가도록 길라잡이를 해 주는 게 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집행부 견제 기능도 중요하지만 대안을 제시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차순임 의원=8대 활동 경험을 살려 100일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동탄 주민들의 지지에 힘입어 재선이 된 만큼 주민 민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

▶배정수 의원=화성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민원이 존재해 어려우면서도 재미있는 도시다. 이제 100만 도시를 앞두고 균형 잡힌 화성시가 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

▶공영애 의원=경제환경위원회의 업무가 다양하다. 기업과 일자리 문제, 농촌의 어려움 그리고 생활환경 민원 등 다양한 민원을 처리하면서 보람을 느꼈다. 시민 행복을 위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는 물론 예산의 효율적 쓰임을 위한 심의 활동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

화성=조흥복·박진철 기자 jch@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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