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파주시장기 태권도 대회가 23일 문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파주시 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시의회 의장, 선수 및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초·중·고등부로 구분해 겨루기와 품새, 줄넘기, 태권체조 등 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올해 29회째인 파주시장기 태권도 대회는 그동안 지역의 우수 선수를 발굴하는 장이 돼 왔으며, 최근에는 ▶2021년 제6회 아시아 품새 선수권대회 1위 ▶2022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자유품새 우승 등 각종 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파주시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우리 파주시에서 태권도가 더욱 활성화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발전하기까지, 파주시 태권도협회의 역할이 컸다"며, "시에서도 스포츠 기회 확대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설립 41년이 된 파주시 태권도협회는 태권도 보급 및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파주시에는 총 78개 클럽, 1만여 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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