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희 과천도시공사 소속 직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22년 국가체육발전 유공 훈장 백마장’을 수여받았다.

24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훈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15일 제60회 스포츠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발전에 기여,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분야 최고 영예의 상으로 신계용 과천시장이 전수했다.

이 씨는 2008년 시민회관체육부 정규 직원으로 입사해 헬스장 시민건강 전도사라 불리며, 관내 청소년 보디빌딩 선수반 지도자 역할과 함께 2009년부터는 보디빌딩 과천시 대표선수와 코치로 활동 경기도·전국대회 등 다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특히, 2018년부터 대한보디빌딩협회 최연소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발돼 4차례에 걸쳐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등 체육발전과 국위 선양 뿐만 아니라 스포츠봉사단원으로 지역 청소년 및 소외계층을 위한 마사지, 재활운동, 활동 보조 등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로 꾸준한 온정을 실천하는 공을 인정받아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체육훈장 백마장을 가슴에 달았다.

이환희 씨는 "동료직원들과 함께 시민건강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지역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더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슈상 소감을 전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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