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지속가능발전 인천대회’가 28일 인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다.

26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대회는 거버넌스 기구인 인천지속협과 4개 기초지속협(남동·부평·서구·미추홀구)이 준비했으며,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가 후원한다.

‘지속가능 미래도시, 전환의 인천을 바라보다 말하다’란 주제로 지역 민관 거버넌스 활동과 다양한 협력, 시범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상호 교류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부 ‘전환의 시대, 인천’ 특별강연에서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UN SDGs와 ESG의 이해와 상호연관성’을 주제로 안치용 ESG연구소장이 강연한다. 또 ‘거센 전환의 조류 속 미래를 만드는 도시와 시민에 대해’를 주제로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이야기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인천, 살고 싶은 인천!’을 주제로 한 2부 시민참여 원탁토론에서는 박흥렬 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협 상임회장(현 강화군의원)이 발제한 후 전환도시 인천으로 가기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설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지속협 관계자는 "현재 지속가능발전, 탄소중립 실현과 더불어 ‘정의로운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중요하게 급부상했다"며 "우리가 사는 지역사회는 전환의 시대를 어떻게 맞이하는가, 무엇을 준비하는가를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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