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을 위한 ‘제1회 시끌시끌 거북이 음악회’가 29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인천시 장애인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시행되는 음악회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인천지회가 주최한다. 돌발행동으로 공연 관람이 자유롭지 못한 발달장애인과 보호자 그리고 생활보호교사들이 주인공이 되는 음악회다.

인기 개그맨 조원석의 사회로 시작해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 가수 하진우, 제이닉, 오아밴드, 팝페라 솔디바, 마술사 나세진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단순히 보는 공연으로 그치지 않고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마술 체험, 퀴즈, 아티스트와 같이 노래 부르기에 참여하고 경품을 증정한다. 비장애인 관람객에게도 수준 높은 음악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공연 전까지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칼림바 키링 만들기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음악회는 이날 오후 6시 시작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인천지회(☎032-873-8164)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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