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는 28일 최근 지속적인 사회적 재난(화재, 붕괴사고 등) 발생으로 안전관리와 시설 점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시 집행부 관련부서장 등과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안정열 시의회 의장, 정토근 시의회 부의장, 이중섭 의원, 시청 시민안전과장을 비롯한 9개 부서장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 의견 수렴과 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붕괴사고관련 안전점검, 캠핑장관련 안전 관리 실태, 불법 농지·산지점용 관리 사항과 산불 등의 화재 대책, 불법건축물 관리, 무단 폐수 방류와 관련된 사항, 쓰레기 불법 매립 및 무단 투기 대책, 저수지 녹조 발생 해소 방안 등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토근 안성시의회 부의장은 "가을철 캠핑족이 증가하면서 사회적 재난 사고 등 안전사고 및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장 등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사전 재난 예방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 및 안전 문화를 정착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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