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가 지난 8월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약 3개월간 농촌지역의 신속한 화재진압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한 소화전 확대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과 협업해 진행됐다. 양평군은 도 내 가장 큰 면적을 보유 중임에도 타 시군과 비교해 소방용수시설 설치율이 낮다. 또한 화재 및 가뭄 등 재난상황에 취약한 산림인접지역 및 농촌지역이 많아 우선적으로 소화전을 신설해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고영주 양평소방서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예산을 마련해준 양평군에 감사하다"며 "안전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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