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을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시민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안을 파악하는 ‘찾아가는 시장실’이 최근 본격 가동됐다. 

찾아가는 시장실은 평소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계용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정책 중 하나이다. 

신 시장은 앞으로 매월 두 차례씩 시민들의 민원 제기 현장, 과천의 주요 시설물 설치 장소 등을 찾아간다. 

지난 달 26일에는 최근 보도확장 공사를 마친 관악산길과 관문천, 중앙공원 등을 중심으로 첫 ‘찾아가는 시장실’을 진행했다. 

특히, 관악산길 공사 완료 현장을 점검하던 중 한 시민으로부터 "관악산 맨발터 부근 흙이 많이 유실되어 위험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즉시 찾아가 현장을 확인하기도 했다. 

맨발터에서는 맨발로 황톳길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으로부터 "황톳길을 더 늘려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들었으며, 중앙공원 양재천 인근에서는 양재천 황토물 유입 우려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신 시장은 시민의 건의 사항 등과 관련해 관련 부서에 해당 사항을 검토하고 추후 살펴볼 것을 지시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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