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11일까지 ‘제2기 파주시 외국어 관광안내사’를 5명 내외로 모집한다.

파주시 외국어 관광안내사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역사·문화·자연 등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 해설을 외국어로 제공하며, 지정 배치된 관광지에서 근무한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의 파주시민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내할 정도의 정확한 영어 구사 능력과 자원봉사자로서 의지와 사명감을 갖춘 사람이다. 

외국어 능력, 봉사정신, 관광 분야 전문 지식 보유를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가 진행되며 스피치 능력, 서비스 마인드 평가 들을 기준으로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이후 외국어 관광안내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게시된 지원신청서, 자원봉사활동서약서, 동의서를 작성해 관광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pajutour@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이명희 관광과장은 "파주시 외국어 관광안내사는 관광객과 직접 대면해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편의를 제공해 파주시 관광지 서비스 발전에 이바지하리라 기대된다"며 "관광자원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시는 2019년 외국어 관광안내사 1기를 모집해 활동했으나 코로나19로 중단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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