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GTX-A 운정역(가칭) 위에 들어설 문화공원을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조성한다.

공원은 서울 광화문광장 1.5배 크기인 2만8천㎡ 규모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휴게공간이 마련될 예정으로, 시는 지난 1일 개발구상(안) 마련과 네이밍 발굴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내년 초까지 진행되며, 용역 과정에서 운정3지구 승인권자인 국토교통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도 함께 진행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최적의 용역 결과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GTX 역세권 문화공원을 GTX-A노선 개통 시기에 맞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며 "서울 삼성역, 화성 동탄역 등 다른 지역들과 경쟁하면서 유동인구를 흡수할, 운정의 특성을 살린 ‘핫플레이스’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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