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의료폐기물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의료기관 등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은 인체 감염 우려가 있어 전용용기에 분류 후 밀폐한 뒤 의료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해야 한다.

이에 시는 의료폐기물 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3자(배출·운반·처리) 계약 체결 여부 ▶의료폐기물 종류별 전용용기 사용 ▶표지판 설치 ▶보관기간 준수 ▶보관창고 소독 여부 ▶변경신고 미이행 여부 ▶법정교육 수료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시는 지도점검 시 의료폐기물 종류별 전용용기 미사용 등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사항은 고발 조치를, 법정교육 미 수료의 경우는 과태료 처분을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폐기물은 인체에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폐기물이므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서 부적정 처리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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