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3일 ‘찾아가는 자동차 출장검사’로 교통이 불편한 접경지역 섬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자동차 출장검사는 주문·볼음·아차·말도 4개 섬에 있는 차를 대상으로 오는 9일 선착장에서 진행한다. 관계공무원과 교통안전공단 서인천검사소 검사원이 등록번호판 봉인과 훼손 여부, 등화 장치 작동과 설치상태, 시동상태 같은 자동차등록 안전기준 위반사항 여부를 확인한다.

이번 방문 검사로 주민들이 차 검사를 위해 본도로 나오는 불편과 시간·경비 따위 부담이 해소되리라 기대된다.

한편, 자동차 종합 정기검사를 기간 내 받지 않으면 만료일 30일 이내에는 4만 원, 이후 경과 일수에 따라 최대 6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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