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침체된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구인·구직난 극복을 위해 8일 오후 2시 시민회관 2층 갤러리마루에서 ‘2022 과천시 일자리·생애설계 박람회’를 개최한다.

관내 기업인 베스트로㈜, ㈜아이미에프에스와 관외 기업인 금호환경산업㈜을 포함, 총 15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담당자와 구직자 간 일대일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이들 기업은 무역사무원(영어), 공기업 시설관리원, 빌딩경비원, 연구실 안전진단, 단체급식보조원, 경리사무원, 배송납품원을 비롯한 13개 직종에서 3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과천시 신중년통합지원센터가 참여해 전직 지원과 경력 설계 상담, 신중년 인재뱅크를 활용한 재무상담,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또 의왕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과천시노인복지관도 참여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와 직업상담, 직업흥미검사, 사회공헌활동 상담 들을 진행한다.

시는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증명사진 무료 촬영과 컬러테라피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구직자는 과천일자리센터에 전화로 사전 신청한 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행사 현장을 방문하면 면접에 참여하게 된다.

신계용 시장은 "일자리박람회가 인재 채용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 만족하는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했다.

박람회 모든 참여자는 행사장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과천일자리센터(☎02-3677-2451∼2)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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