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큰 대회에서 수상해 정말 감격스럽고 행복합니다. 이번 작품을 그리면서 조금 부족해 보여 걱정스러웠지만 어느 때보다 즐겁게 열심히 그렸습니다."

제11회 미래도시 그리기 대회에서 중등부 대상(경기도지사상)은 김민지(14·화성반월중)양이 차지했다.

김 양은 미래도시 모습을 매우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건물과 풍경을 조화롭게 그림에 담았다.

김 양은 "너무 낯설고 다른 미래보단 조금 더 현실감이 있으면서도 익숙한 미래라면 어떨까 생각했고, 현재 존재하지 않는 교통수단으로 미래라는 느낌을 표현하고 배경으로는 지금도 흔히 보는 간판들을 배치해 친숙한 미래를 그렸다"고 작품을 섬세하게 설명했다.

김 양은 장래희망을 일러스트레이터라고 소개했다. 그는 "상상하는 모든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 세계에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다"고 했다. 유지웅 인턴기자 y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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