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을 받는다는 얘기를 듣고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아직 부모님한테 말씀드리지 않았는데 수상 소식을 듣고 기뻐하실 부모님 얼굴이 떠오르네요."

제11회 미래도시 그리기 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정수연(17·인천논현고)양 소감이다.

이번 대회에서 정 양은 미래 기술과 자연이 융합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정 양은 "쾌적하고 깨끗한 자연 풍경이 도시와 함께 어우러진 자연친화형 도시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 소재 중 ‘자연’에 관심이 많았던 정 양은 "자연과 친하면서도 화려한 무늬를 갖춘 가구를 만드는 디자이너가 꿈"이라며 "내가 디자인한 가구가 집 내부를 아름답게 꾸미는 모습을 상상할 때 가장 즐겁다"고 했다. 강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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