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포시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원장인 하은호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이길호 의장,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한국노총경기중부지역지부 의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 협력방안 및 활성화 사업 논의, 노사민정 공동선언식 등으로 진행됐다.

공동선언문에는 ‘군포시 노사민정은 사회 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며, 지역기업 생산품 우선구매, 지역화폐 사용 등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쓰며, 취업지원 강화와 인적자원을 개발하여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 사용자, 공익을 대표하는 자, 노동관청·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노사관계 안정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의결하고자 만들어진 협의기구로 작년 9월에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포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하은호 시장은 "좋은 일자리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사민정협의회가 바람직한 파트너십을 갖고 협력해 나가기를 바라며 노동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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